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2-1 - 1~2학년군 국어 3,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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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초등 국어 자세히 살펴보기!!!

우공비로 초등 1학년을 시작하고 어느덧 3번째 교재를 마주하게 되었어요.

1학년 1학기 때는 뭐가 뭔지 낯설고 적응하느라 시간을 많이 허비했었는데요.

한 교재로 꾸준히 활용하다보니 이제는 바로 바로 적응이 되어서 좋습니다.

소윤양이라고 특별한 비법으로 우공비를 공부하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저 교재의 특장점과 구성을 제대로 알고 꾸준히 학습을 한다면

가장 좋은 활용법이라 생각해요.

2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첫 단원은 [아, 재미있구나!]로 시작합니다.

1. 아, 재미있구나!

말의 재미와 느낌을 살려 시나 이야기를 읽는 방법을 배워요.

1학년 국어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많이 다르지 않아요.

재미를 느끼는 말 - 소리나 모양을 흉내내는 말

느낌을 살려 시를 읽는 방법

느낌을 살려 이야기를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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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학년 교과서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라 어렵지 않습니다.

첫 시가 전래동요 <꼬부랑 할머니>로 시작해요.

노래로도 흥얼거릴 만큼 아이들에게도 익숙한 시라 부담감도 없고 좋네요.

[교과서 잡는 비법]-교과서 본문에 나오는 핵심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글의 종류나 특징, 낱말사전, 본문 해설이 잘 나타나 있답니다.

이야기 속 인물의 목소리를 파악하는 건 소윤양이 1학년 때가 힘들어하던 내용인데요.

한 눈에 쏙 들어오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참고하기에 편하고 좋았어요.

[눈으로 읽는 핵심 내용]은 놓치지 말고 잘 체크하고 넘어가면 많은 도움이 되지요.

[핵심 잡는 비법]만 제대로 파악하고 단원 공부를 하면 국어공부 결코 어렵지 않을 거랍니다.

[핵심 잡는 비법]은 말 그대로 단원의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주는 코너인데요.

처음 [개념 잡는 비법]에 단원핵심내용이 정리되어 있지만 머릿속에 질서정연하게 잘 정리되지

않을 거예요. 그럴 땐 바로 [교과서 잡는 비법]으로 들어가기 전 [핵심 잡는 비법]으로 한 번

정리를 하고 공부를 시작하면 좋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핵심 잡는 비법]을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단원 목표를 파악하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따라서 아이에게 단원의 핵심을 설명하기가 참 수월해집니다.


아직 새학기를 앞두고 있는 시기라 많은 예습도 하지 못했고...

특히 [실력비법책], [국어 활동 비법 +더하기]와 과 같은 부록은 아예 활용조차 못했어요.

[실력비법책]의 단원평가는 시험대비용으로 활용하기에 좋아서 학기 중에 활용할 계획이랍니다.

국어 한 학기 교재가 너무 두꺼워 가끔은 분철되어져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도 있어요.

단원도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2학년 1학기 동안 국어 교과서가 무려 4권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국어 2-1 가, 나

국어활동 2-1 가, 나

무게까지 만만치 않아요.

많은 분들이 수학은 신경쓰시면서 국어는 등한시 하시는 경우가 많으시던데요.

초등 저학년부터 기초를 튼튼히 준비해 놓으면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빛을 바랄거라 믿어요.

그래서, 우공비 국어는 꾸준히 함께해 나갈 소윤양의 고마운 교재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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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7
이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책속물고기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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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수상작

멕시코 작가 이솔의 첫 국내 그림책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이 있지요! 내 것 보다 남의 것이 왠지 더 좋아보이고 탐나보이는 마음이 크다는 걸 표현한 말인데, 어린시절 이런 생각 참 많이 하며 자랐던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서는 남의 자식과 나의 자식을 비교하게 되는 욕심들. 아이들은 반대로 다른 집 엄마 아빠가 더 좋아보이고 친절해 보이는 마음 모두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게 되는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다르게 살아보기', '남과 바꿔서 살아보기' 이런 순수한 동심을 담아 낸 동화책이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인 것 같아요.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를 읽으면서 자녀에게 '너는 누구와 한 번 집을 바꿔보고 싶니?'라고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자연스레 나의 자녀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경험을 해 보고 싶은지 깊은 속마음을 이끌어 낼 수 있지는 않을까요? 어른들이 읽는 동화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 [코끼리랑 집을 바꿨어요]입니다. 이 동화를 읽으면서 나는 과연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고 있는 것인지? 하루 하루 쳇바퀴 돌 듯 평범한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어요. 때로는 변화가 활기를 넣어주기도 하고, 반대로 때로는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필요로 할 때도 있지 않을까요? 가끔씩 일탈을 꿈꾸는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듯한 동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왠만한 그림책보다 짧은 동화라 아무 생각없이 읽다보면 뭐지? 싶을 수도 있어요. 알고보는 깊은 뜻을 담고 있는 동화인데 말이죠. 그래서 자녀들에게 꼭 한 번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건드려주는 센스가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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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52 -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펠레 마법의 시간여행 52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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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간여행 52번째 이야기 -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펠레

[마법의 시간여행]이 어느덧 52번째 모험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은 비룡소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한대요. 특히, 저학년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역사, 사회, 과학 등 기본 지식을 두루 건드려주고 있어 상식을 넓히는 데에도 참 좋은 초등문고 입니다.

52번째 이야기에서는 축구 선수 '펠레'를 만나게 됩니다. '펠레'를 만나기 위해서는 펠레가 월드컵 경기를 뛰고 있던 옛날 시점으로 돌아가야겠지요. [마법의 시간여행]에는 잭과 애니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답니다. 책 표지에 잭과 애니의 모습이 보이네요. 축구 황제라 불리우는 '펠레'를 1970년 과거로 돌아가서 멕시코 월드컵 순간으로 돌아간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 티켓을 잭과 애니가 갖고 떠나지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1970년의 멕시코 모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답니다. 1970년 멕시코에는 이미 전철이라는 교통수단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마법의 시간여행]으로 들어가면서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멕시코 지역세 제국을 건설했던 민족의 이름 '아스테카'의 이름을 따서 경지장 이름이 '아스테카'라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도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잭과 애니가 바로 펠레의 위대함의 비결 네 가지를 찾아 모험을 떠났는데 그 비결 네 가지를 알게 되었음도 [마법의 시간여행]을 읽으면서 알게 된 소중한 이야기랍니다.

축구에 관심이 많지 않아도 '펠레'는 정말 유명한 축구 선수임에 틀림이 없는데요. 가끔 텔레비전을 통해 펠레의 근황도 알 수 있어 더욱 친근한 분이기도 하지요. [마법의 시간여행]에서 만난 펠레의 모습은 1970년 당시의 모습이겠지요. 늠름하고 젊음과 열정이 넘쳐나는 모습이네요. 네 가지의 비결 중 하나였던 '열의'...'모든 것은 열의에 달렸다'라고 합니다. 나머지 셋은 겸손, 노력, 의미와 목적이에요. 미국에서 축구가 각광받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지 않은 최근부터로 알고 있는데요. 한 동안 베컴이 미국으로 이적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실과 상상 세계를 넘나드는 모험 속에서 알아가는 사회, 과학, 역사 이야기.. 바로 [마법의 시간여행]을 통해 자연스레 알아가게 된답니다. 좋은 어린이책을 비롯 추천 도서로 선정된 책이니 만큼 우리 아이 독서목록에 반드시 넣어야 할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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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탐정 캠 : 박물관 공룡 뼈가 수상해 동화는 내 친구 78
데이빗 A. 아들러 지음, 수재나 내티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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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는 내친구]시리즈가 어느덧 78번째 책까지 출간이 되었네요. 78번째 이야기는 [박물관 공룡 뼈가 수상해]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추리동화랍니다. '카메라 같은 놀라운 기억력을 지녔다'고 해서 '캠'이라는 별명을 붙은 명탐정 소녀가 등장하지요. 대부분의 추리동화나 소설에서는 늘 남자아이가 주인공일 때가 많았는데요. 여자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점도 이번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지요.

[박물관 공룡 뼈가 수상해]를 읽다보면 처음엔 그냥 지나쳤던 내용이 알고보면 '복선'이었던 부분이 여럿 나온답니다. 그래서 읽으면서도 더욱 흥미진진했어요. 딸 아이와 함께 읽는데... 추리동화는 많이 읽지 않아서인지 그 매력에 더욱 깊게 빠져들더라구요. 주인공이 위기에 빠질까봐 두려워서 '무서워, 무서워!'를 연발하네요. 아이 눈높이에 잘 맞게끔 탄탄한 스토리로 이끌어가서 재미있게 읽은 추리동화랍니다.

추리동화이기에 이야기에 몰입하기에 더욱 쉬웠구요. 추리동화이기에 한 권을 후딱 읽어가기에 충분했답니다. 펜화로 그려진 삽화가 어찌보면 참 단순하다 싶으면서도 아이가 그 동안 보아오던 현란하고 디테일한 삽화와 비교하자면 촌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텐데요. 삽화에 빠지기보다는 스토리의 충실함에 더 빠지게 되는 책이어서 오히려 그림책에서 초등저학년 문고로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읽기에 제격인 동화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런 책 시리즈로 쫙 훑을 수 있다면 우리 아이 책 읽기 걱정도 문제 없겠다 싶어요. 또, 여자아이라 문학영역에만 치우친 편독 습관도 추리나 과학 지식등으로도 넓힐 수 있는 좋은 책이 바로 추리동화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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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야콥 마르틴 스트리드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현암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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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초등저학년 문고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는 덴마크에서 태어났고 만화가로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이에요.

만화의 형식에서 벗어났지만 만화같은 삽화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를 읽으면서 느낀 점이랍니다.

오늘 [돌아온 도로시-오즈의 마법사] 영화를 보고 왔는데요.

'오즈의 마법사'가 어느 덧 탄생한 지 115주년이나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모험이야기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장 좋은 간접 경험인 것 같아요.

판타지물은 초등저학년 도서에서는 많이 접하기 어려운 영역 중 하나인 듯 해요.

그렇기에 더욱 기대를 가지고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를 읽게 되었답니다.

그림책으로 만나도 좋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도 좋고.

'오즈의 마법사'가 제가 유년시절에 푹 빠졌던 애니메이션이듯, 세월은 변했지만 지금의 자녀가

순수한 감서으로 충분히 빠져드는 이야기 역시 모험이야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요.

영화를 보러가기 전, 예전의 '오즈의 마법사' 만화 영화 주제가도 함께 들어보고

이번 영화에 새롭게 만나게 되는 가수 바다가 부르는 ost도 들어보았는데요.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역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도란도란 신나는 모험 속으로 빠져보는 것도 참 의미있게 생각되요.

[사라진 시장을 찾아라!] 부제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주인공 미코와 티보, 그리고 원자 연구소의 글뤼코세 교수가 커다란 배를 타고 신비의 섬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

모험이야기인 만큼 중간에 우여곡절도 많은데요.

우리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비의 섬을 발견하게 되는지,

또, 사라진 시장을 찾고 신비의 섬에서 다시 햇빛언덕으로 돌아오게 되는지 경험해 보시기 바래요.

커다란 (먹는)배가 정말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되었다는 사실도 참 재미나네요.

어쩌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기가막히게도 '동음이의어'의 배 이야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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