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
마지 슈조 지음, 조미량 옮김, 양환주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은 엄마가 먼저 초등학교 수학 개념을 이해한 후, 아이한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부모들을 위한 책입니다. 분수, 소수, 약수와 배수, 비와 비율, 방정식과 비례식, 속도와 거리, 평면도형, 입체도형, 정비례와 반비례, 경우의 수까지 초등학교 수학의 핵심적인 내용들이 학년별이 아닌 영역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초등자녀와 함께 수학 공부를 하다보면 가장 부딪치는 벽이 바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어떻게 개념 설명을 해야하나?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은 그런면에서 부모 역할의 길잡이가 되어줄 참 고마운 책입니다. 또한, 영역별로 구성된 목차에는 해당자녀에게 맞는 학년도 제시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책이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가장 핵심인 초등 수학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정리해 놓은 책이어서 '엄마표 초등 수학'의 필수지침서로 활용하기에 추천드릴만 합니다.

 

먼저, 본문내용 중 개인적으로 자녀에게 설명하기 가장 난해했던  <속도,시간,거리 구하기> 영역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25장. 만나는 문제](본문 143-147 페이지 중)

이번 장에서는 '여행 계산'에서 '만남'의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나는 문제에서는 '두 속도의 합'을 속도로 합니다. '쫓아가서 따라잡는' 문제에서 '두 속도의 차'를 속도로 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속도의 합이나 차이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문제를 읽을 때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시켜 주세요.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되는 문제의 경우, 거리는 '처음 두 사람의 간격', 속도는 '두 사람의 속도의 합'으로 이해하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다음은 <평면도형>의 '넓이 구하기'로 가보겠습니다.

 

30장. 복잡한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방법 (본문 168-172페이지 중)

30장은 초6학년 수준이며, 본문에서 복잡한 도형의 넓이를 구하기 위한 2가지 포인트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여러 개로 나눠서 구하는 방법

두번째, 전체에서 빈 부분을 빼는 방법

 

포인트와 함게 예제문제가 함께 실려있기 때문에 바로 적용해서 풀어볼 수 있는 점 또한 [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의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직접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치거나 공부를 봐주지 않더라도 [10시간에 끝내는 엄마표 초등 수학]은 우리아이가 어떤 수학을 배우고 있는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또한, 초등 고학년 자녀라면 직접 읽으면서 자신이 어려워하는 영역의 개념을 다듬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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