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은 세계적으로도 무척이나 유명한 어린이 도서전이지요! 그런 유명 도서전에서 우리나라 강경수 작가의 <거짓말 같은 이야기>가 <2011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논픽션 부문 라가치 상>을 수상하였고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답니다. 우선 <거짓말 같은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은 세계 어느 나라에 번역이 되더라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문체와 그림이라는 점이 이 그림책의 가장 큰 특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간결한 문장과 함께 그림에서도 이 책의 함축적인 주제가 잘 녹아져 있어 그림책 속으로 빠져드는 흡입력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의 ’거짓말이지?’라는 문구는 이야기의 반전과 함께 주제에 대한 여운을 남기게 만드는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어떤 그림책인지 찬찬히 살펴볼게요. 우선 이 그림책의 주제가 평소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인권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던 책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지구촌 아이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추어 간결한 스토리로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면서 아직은 ’나’와 ’나의 주변’이라는 국한된 세계에 머물러 있는 자녀에게 이제는 ’지구촌’이라는 세계로, 또 아이들의 인권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선물해 준 계기가 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특히, <거짓말 같은 이야기>는 5살인 딸 아이에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울 법한 ’인권’이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어 참 좋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 또한 그림책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림 한 장면 한 장면 놓치지 않고 꼼꼼히 읽는 딸 아이였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고... 독후활동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다른 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마침 집에 인권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 있었는데 이번 <거짓말 같은 이야기>와 함께 활용하기에 정말 좋은 그림책이었답니다. 꼭 아래의 책이 아니더라도 ’인권’을 주제로 한 책이라면 어떤 책이든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함께 활용한다면 정말 유익한 독후활동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