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 실천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영어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에 대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봤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이 개정판으로 새로이 출간되었습니다. 무려 10여년만에 개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지금 초등 6학년인 큰 아이가 아주 어릴적부터 이미 저 역시 '잠수네'의 소문은 익힐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만큼 자녀교육서 목록으로 당연시 읽고 넘겼던 기억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아이를 키우면서 '잠수네 영어공부법'을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직장맘으로 아이를 잠수네 영어를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도 있었지만 그에 앞서 저 자신부터 영어라는 벽에 자신감을 잃고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이유가 더 컸던 탓이라 생각이 듭니다. 

10여년의 세월이 흘러 둘째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점이 큰 아이를 키울던 때와 다르게 영어책과 교재가 눈에 띄게 넘쳐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대중화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어린이집, 유치원 할 것 없이 어릴적부터 기본으로 영어라는 환경을 깔고 있어 지금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데 있어 예전에 비해 영어교육환경이 참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게 될 때가 많습니다. 그렇게 둘째 아이를 위해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에 또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입문편'에 이어 '실천로드맵'까지 두 권을 모두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그냥 읽고 마는 자녀교육서 쯤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천하기 위한 로드맵으로서의 역할을 할 안내서가 되었습니다. 사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을 접하면서 뒤늦게 깨달은 점은 지금 초등6학년인 아들에게도 충분히 접목시킬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 무엇보다 묵직한 책의 두께만큼이나 정성이 담긴 <특별부록> 잠수네 추천! 영어교재 목록은 소중한 재산과도 같은 정보입니다. 마침 겨울방학을 맞아 이번 방학만큼은 영어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 합니다.



영어교재 목록은 테마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무척 마음에 듭니다. 더불어 책의 단계도 친절히 표시되어 있어 영어책을 고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답니다.



영어교재 목록에 앞서 아이의 수준에 따른 단계별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아이에게 꼭 맞는 영어진행과정을 초보 엄마라도 정확히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히 설명하고 있답니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은 자녀의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들의 로망이 담겨져있는 영어교육의 기본지침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에게 흔들림없이 자녀의 영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든든한 책. 바로 '잠수네'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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