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이라던가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시리즈 등 '네버랜드'로 시작하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최근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가 새로이 출간 되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명화'는 평소 부모인 제가 자신 없는 주제이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접근하기에 난이한 주제로 여겨져서 접해주기가 사실 꺼려지는 주제이기도 했답니다. 그러다보니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시리즈]를 보면서 '정말 좋은 책이구나!'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막상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부터 난감하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아이들 그림책을 고를 때 권위있는 상, 작가에게 주는 '뉴베리상'이라던가 그린이에게 주는 '칼데콧상' 수상작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듯이 '명화' 역시 유명한 화가들의 좋은 그림을 한 권의 책 속에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막상 좋은 작품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아이에게 접해주다보니 아이와 마주 않아 재미있게 책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명화로 만나는 냠냠 맛있는 음식]은 결코 딱딱하게 구성된 책이 아니랍니다. 다양한 화가들의 다양한 음식을 다양한 화법으로 책 한 권에서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랍니다. 게다가 본문 문장도 그림의 상황과 잘 어울리게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 수준에 잘 맞고 관심이 느껴지는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구요. 귀여운 삽화는 아이들이 명화를 감상하는데 있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센스있게 다가온답니다. <아버지의 날> 빅토르 질베르 1891년 - 왼쪽 작품 22페이지 "천천히 가야 해" 맛있는 빵을 들고 조심조심 날라요. <가족의 일원> 프레더릭 코트만 1880년 - 오른쪽 작품 41페이지 책 뒤에는 <냠냠 맛있는 음식 명화 갤러리>에서 다시 한 번 본문에 나오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냠냠 맛있는 음식편>에는 모두 37편의 명화가 실려있어요. <냠냠 맛있는 음식 더 알아보아요>에서는 '이주헌 선생님의 명화 감상 길잡이'로 명화감상의 이해를 돕고 있답니다. ------------------------------------------------------------------------------------------------------------------------------------------------------------------------------- <<책을 보고 있는 딸 소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