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야! 넌 어떤 소리를 내니? 모 윌렘스의 인지발달 그림책 3
모 윌렘스 글.그림, 홍연미 옮김 / 살림어린이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강아지야! 넌 어떤 소리를 내니?]는 인지발달 그림책이랍니다. 보드북이 아니라 양장본이기는 하지만 0-3세 영유아 아이들에게 들려주기에 참 좋은 그림책인 것 같아요.  사실 외국 작가의 이름은 외우기가 참 힘든 것 같아요. 앤서니 브라운이나 에릭 칼과 같은 몇몇의 외국작가를 제외하고는 유명한 작품을 쓴 작가라 할지라도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번 [강아지야! 넌 어떤 소리를 내니?]의 작가 모 윌렘스 역시 마찬가지였답니다. 사실 이 책을 유심히 바라보게 된 건 바로 <칼데콧 상 수상 작가>라는 문구 때문이었답니다. 그래서 들춰 보게 된 <모 윌렘스의 인지발달 그림책>이네요. 알고 보니 <정말 정말 한심한 괴물 레오나르도>라는 그림책으로 이미 작가의 작품을 읽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모 윌렘스의 인지발달 그림책 [강아지야! 넌 어떤 소리를 내니?]는 어린 아이들이라도 무척 좋아할거라 생각되요. 인지발달 그림책의 성격과 잘 맞게 이 책은 여러 동물들의 소리를 야옹이와 함께 즐겁고 신 나게 <의성어>로 배워 볼 수 있답니다. 내용은 간단하면서도 반복적이어서 음율이 있구요. 친구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면 마지막에 멋진 티파티가 열리는 장면까지 연결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답니다. 





동물 친구들의 표정도 다양하고 귀엽지 않나요? 심플하면서도 포인트를 무척 잘 살린 그림이 아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답니다. 배경은 최대한 여백으로 처리하여 어린아이들도 등장인물에게 자연스레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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