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는 현재 EBS방송을 통해 알게 된 캐릭터입니다. '올리비아'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아이들 스스로 상상과 모험심을 발휘해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품이랍니다. 주인공 '올리비아'의 도전과 모험 이야기를 보며 아이들은 매 순간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EBS는 교육방송으로 공신력이 있기에 TV를 보여주는 걸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EBS방송 만큼은 예외랍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저와 마찬가지라 생각이 됩니다. '올리비아'는 사실 아이가 주로 낮잠자는 시간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이기에 평소 저도 올리비아의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답니다. 신나고 재미난 주제가와 주인공 올리비아가 누구인지 익숙한 정도였지요. [올리비아 재롱잔치]를 처음 봤을 때 보드북이면서 책이 참 크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리.비.아 글자를 비롯 올리비아가 입고 있는 소의 복장이나 빨간리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짝이면서도 만져보면 오돌토톨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한, 책을 통해서 '올리비아'라는 작품이 2001년 칼데콧 상을 수상했던 이안 포크너의 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올리비아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신뢰하게 된 계기가 된 책이기도 하네요. 이번 [올리비아 재롱잔치]에서는 재롱잔치 연극에서 주인공을 하고 싶었던 올리비아가 송아지 역할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처음엔 음메 소리밖에 하지 않는 2번 송아지 역에 속상해 하던 올리비아가 재롱잔치에서는 아주 멋진에 송아지 역할을 하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그림책이랍니다. 올리비아는 빨간 색을 좋아하나 봅니다. 이번 [올리비아 재롱잔치]에서는 빨간 줄무늬 티셔츠와 빨간색 원피를 입고 나오는 올리비아 모습과 송아지 역할에서는 빨간 리본을 하고 있는 올리비아를 발견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