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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권리가 있어! ㅣ 다섯 걸음 학교 1
알랭 시셰 글.그림, 김현경 옮김 / 톡 / 2009년 12월
평점 :
국제법에서는 18세가 안 된 모든 사람을 어린이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1989년 11월 20일 유엔이 만든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어린이가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담고 있는 국제적인 법으로 그 내용은 40조항에 이른다고 합니다.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라는 책이 바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조항을 바탕으로
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음을 알려준답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도 1991년 11월 20일 가입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게 되었답니다.
또한, 전 세계 193개 나라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지키기로 약속했다고 하네요.
권리를 누리고 싶다고요?
그럼 먼저 나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 배워야 해요.
하지만 아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내 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의 권리도 잘 지켜 주는 것이 더 중요해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중에서]
어린이들의 권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40조항 중 차별 안하기, 생존과 발달, 이름과 국적, 표현의 자유, 모임의 자유, 사생활의 보호,
유익한 정보 얻기, 폭력과 학대, 영양과 보건, 인격을 존중하는 교육, 여가와 놀이, 어린이 노동,
전쟁 속의 어린이에 관한 이야기가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에 실려있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차츰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는 바로 이런 과정을 보다 자연스럽게 접근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히, [우리에겐 권리가 있어]는 나의 첫 그림책 <다섯 걸음 학교>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나를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워주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