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는 EBS방송에서 평소에 자주 접했던 따개비루 이야기랍니다. 따개비루의 첫번째 동화가 바로 [안녕! 루]에요. '루'는 갈매기알에서 깨어난 아기 갈매기랍니다. 아이들이 아기 갈매기 '루'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루'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따개비루' 주제가인 것 같아요. 처음엔 '따개비루'에 별 관심이 없던 딸 아이도 어느 순간부터 따개비루 주제가만 나오면 얼른 TV앞으로 달려가더라구요. 그러던 중 동화책으로 만난 [안녕! 루]는 정말 반가웠답니다. TV에서 접하던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책 속에 등장하니 책도 자연스레 좋아하기도 하구요. 특히, 따뜻한 파스텔톤의 그려진 부드러운 그림들은 보고 다시 또봐도 이야기 속을 푹 빠져드는 것 같아요. 첫번째 이야기 [안녕! 루]는 갈매기 알에서 깨어나게 되는 루의 이야기와 루의 친구들 벨라와 크루루를 만나고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잘 담겨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