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 나의 행복한 일터
구문모 외 지음 / 형설라이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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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인 창조기업>을 읽기 전까지는 <1인 창조기업>은 <개인사업자>와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의 단어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1인 창조기업>의 책을 접하면서 블로그나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영역의 <1인 창조기업>의 가능성을 맛보았다. 최근 블로그로 많은 유명세를 탄 후 TV광고 및 책을 출간하는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여럿 주부들을 언론에서 접했었는데 내가 알던 그들이 <1인 창조기업>의 대표급 인물들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1인 창조기업>의  핵심 내용은 1인 사업장을 개설하는 사업자 등록이 필요한 것이 아닌 무점포, 무일푼으로 가능하다는 점과 중소기업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부터 1인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인프라 구축은 물론이고 시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점이다. 왜 이제껏 나는 이런 정보를 접하지 못했는지 아쉬우면서도, 이 책을 통해 블로그 활성화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사실 책 속의 수 많은 1인 창조기업인들의 성공스토리를 비롯하여, 1인 창조기업 준비하기, 1인 창조기업가에게 요구되는 것들, 중소기업청이 1인창조기업에 지원하는 활동 등 다양한 시각에서 도움을 주고 있지만,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아직까지 블로그 하나 잘 운영하여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건 아마도 갑작스런 새로운 방식의 변화에 나 스스로가 쉽게 변화하거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1인 창조기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반갑고, 정부에서도 지원한다는 사실 또한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실제 이 책의 곽승준 저자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며, 올해 초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 또한 책을 통해 주부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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