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가도이 요시노부 지음, 임경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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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다이묘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간토 8주를 제안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후로 지형, 화폐, 식수, 석벽, 천수각 총 5가지의 에도 건설을 위한 움직임을 그려낸다. 아무리 큰 땅과, 인구 그리고 문화를 이끌어 냈을지라도 첫 시작은 아주 적은 사람, 특히나 핵심적인 한 사람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 몇몇의 위인들은 제도와 권위에 의한, 또는 자연적인 현상에 의한 좌절도 존재하지만 굴하지 않고 의지를 고집한다. 그러한 작은 움직임과 노력이 현재의 거대한 도시를 낳게 하였는데, 이는 비단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일 것이며, 현재는 멸망하여 없어졌더라도 역사상 존재한 수많은 도시들이 그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 생각하면 경이롭다. 일본 역사상 최대의 경천동지 프로젝트, 이 책을 통해 현장에 있듯,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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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기계 - 신이 검을 하사한 자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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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전에 츠네카와 코타로 작가의 『야시』를 흥미롭고 또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있다. 당시에 작가의 다른 저서를 찾아보았으나 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또 만나게 되니 반가웠다.(이런 것이 인연이겠죠?ㅎ) 여느 작가나 그렇듯이 같은 사람이 쓴 글은 같은 향을 품는다. 『야시』는 단편이었다면 이번에는 장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읽으면서『야시』의 느낌과 천명관 작가의『고래』가 섞인 느낌? 두 권 모두 굉장히 애정하는 나로서는 정말 좋은 책이었다. 몇백 년 전의 판타지 같은 이야기, 손을 대면 사람의 목숨을 끊는 능력을 가진 여자와 살의를 감지할 수 있는 남자 이야기. 소소한 글감도 좋지만 이렇게 구미를 확 당기는 반짝이는 글감이라면 사실 반은 성공한 글이라고 생각한다. 말그대로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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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살이의 기술 - 일잘과 일못을 가르는 한 끗 차이
로스 맥커먼 지음, 김현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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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도,연줄도,자신감도 아무것도 없는 직장인들에게 알려주는 생존 전략을 담고있다.
의외로 ‘일을 잘한다’는 것은 각 직업상 요구하는 일정 능력 이상을 갖추고 있다면 굉장히 사소한 것에서 좌우된다. 그러한 꿀팁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웃는 법부터, 악수하는 법, 그리고 입 다무는 법까지 다양하고 작은 것이지만 중요한 팁들을 알려준다. 차후에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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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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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읽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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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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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불구하고.jpg


 

이 책은 재미있는 점이 두가지 있었다. 첫번째는, 책 제목이다. 어릴 적 최악으로 힘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을 때 발견한 한장 빼곡히 적은 영단어 ‘NEVERTHELESS’. 그렇지,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 살아가고 극복하며, 다시 웃는다. 눈물 후에는 기쁨, 한숨 후에는 미소가 따라오는 것이 우리들 삶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인간이기에 견뎌낼 수 있는 정도다.

 

두번째는, 아래에 옮겨적은 첫번째 문단인데 그동안 계속해서 각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구절들을 옮겨적어 봤지만 이렇게나 부럽고 나까지 벅차오르기는 처음이었다.(정말 부러웠다,,^^)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커피를 내리는 삶은 내 인생의 말로로 미루어 놓은 상태이다.

나는 퍽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나, 긍정 자체의 에너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긍정적인 사람을 보고 있노라면 느껴지는 따뜻하고 가벼운 기운이 있잖은가. 이 책이 바로 긍정적인 사람이 글로 변하여 말을 거는 듯하다. 친한 친구랑 술 한잔 하면서 잔뜩 수다 떨고 온 기분이다.

 

저는 글을 씁니다. 책을 만들고요. 또 나아가서는 커피를 음악을 영화를 내리고 만들며 살아갈 겁니다. 행복해요, 정말로요. 죽을 만큼 행복해요.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과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이리도 좋을 수 있을까요. 아 죽기 싫어요, 더 더 더 오래 이 일을 하고 싶어요. 더 오래 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내 일을 사랑해요, 분명 내일도 행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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