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한 방 먹이는 법
유우키 유우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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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대부분, 거의 모든 사람들은 타인과 연결되어 살아가므로 누구나 타인과 충돌을 겪거나 듣기 싫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다 못해 독거에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밖에 나갈 때 길에서 괜한 시비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럴 때, 당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반격을 해야하는지 작가는 알려준다. 일반 에세이와 달랐던 점은 의사가 쓸 글인 만큼 정신학과 심리학 용어와 여러 실험들을 설명하며 전문적으로 방법론을 알려주므로 더욱 신뢰가 갈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연인 관계나, 직장,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법한 충돌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많이 알려줘 곳곳에 포스트잇을 붙였다 😊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

 읽다보니, 내가 화를 내다가 누그러뜨려질 때를 돌이켜 보면 이 책에 소개된 방법을 상대가 썼을 때가 많음을 느꼈다. (혹시 상대는 이 책을 읽은건가!)

 아무튼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심리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 기억하라. 공격에 가만히 참고 있는 것이 가장 바보 같은 대응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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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로봇공학자 청소년을 위한 진짜 진학, 진로, 직업 멘토링 5
MODU 매거진 편집부.박지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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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공학 4학년 재학 중인 나에게 새로운 분야의 희망 진로가 생겼다. ‘로봇’.

 무궁무진한 대중화와 발전가능성이 이만큼 분명한 분야가 또 있을까? 로봇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힘들고 귀찮은 일을 피한다. 설거지, 청소, 빨래 등은 허드렛일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이 귀찮아 한다. 비생산적인 이런 일에 당연히 로봇은 1순위로 대체될 것이다.

 둘째, 위험한 일을 사람을 대신해야 한다. 예컨대,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은 지금도 많은 고초를 겪고 심지어는 순직하기도 한다. 사람을 구하는 일에 사람을 위험한 현장으로 내모는 일은 줄여야 한다.

 셋째, 사회적으로 개인주의 풍조가 퍼지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났다. 또한 1인 가구도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세상 아닌가. 영화 ‘her’에서 보듯,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인생의 활력을 되찾고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점이 있다. 기술적인 내용이 대다수일 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인문학적인 견해가 꽤 많았다. 특히 로봇과 같은 경우, 그 중에 휴머노이드는 사람을 대하는 로봇으로서 심리학을 비롯한 윤리나 의사소통 방법을 배제하여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이다. 로봇 그 자체도 다양한 첨단 기술의 콜라보이지만, 휴머노이드는 그것에 인문학도 더해진 그야말로 모든 학문의 결합체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나의 전공도 전문적으로 알아가며 함께 협업할 사람들의 전문분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중고등학생을 타겟으로 한 책 같지만, 대학생인 내게도 꽤 도움이 되고 흥미로운 책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로봇 박람회 관람신청을 했다. 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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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해부학 - 취업에 대한 모든 것
윤인식 지음 / 렛츠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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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기의 기본은 목차 살펴보기이다. 목차를 보면 그 책을 반을 읽은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차를 읽고 내게 딱 필요한 책임을 알았다.

 취업공고 검색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서류 지원, 면접준비까지 취업 성공을 위해 단계별로 안내한다.

 일단 이 책은 굉장히 포괄적이고 간략하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종이 존재하지만 이 책은 어느 특정 직종이 아닌 모든 것을 포함한 취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설명한다. 또한 세부적인 내용은 너무나 천편일률적이므로 생략하되, 세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루트를 설명한다. 예컨대, 인크루트나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사이트와 앱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그러니까 이 책은 말하자면 취업 가이드인 셈이다. 여행을 가서 가이드의 말을 따라 빙 둘러보지만 그런다고 전문가가 되지 않듯이, 이 책을 통해 취업이라는 큰 틀의 대략적인 흐름과 준비 동향을 살펴볼 수는 있지만 어느 특수 직종에 대한 완벽한 취업준비를 할 수는 없다. 대신 완벽한 준비를 위한 기초 작업으로서 적합하며 취업의 ㅊ 자도 모르는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200쪽도 안 되는 짧은 내용이지만 이 책을 다 읽은 두시간 가량이 꽤나 알찼다. 너무나 희미하고 두루뭉술했던 취업의 세계가 아주 조금은 형태를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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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강아지 웅진 모두의 그림책 10
박정섭 지음 / 웅진주니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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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에 식빵같은 엉덩이’… 유행따라 입양됐다 버려진 웰시코기

바로 어제 보았던 기사 제목이다.

이렇듯 버려지고 유기되는 강아지 문제가 이제는 사회적 현상으로서 자리를 잡고 말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그림책인데 (사실 대부분의 그림책은 동화적이고 희망적이니까)

읽다보니 자연히 마음이 무거워질 수밖에 없었다.

주인의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 한마디에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계절이 바뀌도록 그 자리에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원래는 하얗던 검은 강아지.

결말 그 자체와 결말의 반전도 마음을 아리게 했다.

반려동물은 인형이 아니다. 귀여움에 잠깐 데리고 놀고 언제든 내팽개칠 수 없다. 스스로의 책임을 약속하고 수백번 고심하고 키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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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완벽하게 끝내는 다이어트 - 나는 살 빼러 부산 간다
이상훈 지음 / 아마존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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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운동을 즐겨 했었는데 최근 들어 게으름과 무기력증을 겪으면서 먹고 누워있고 집순이 생활을 지속하다 보니 살이 찌기 시작하였다. 사실은 살 자체 보다는 체력이 약해짐을 통감하고 있었다. 하여 체력을 위해서라도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하던 차에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조용히 완벽하게 끝내는 다이어트' 책이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모든 것을 책으로 배우고 있다.)


흔히 다이어트 책 하면 동작과 실천 방법을 알려 준다고 생각하고 나도 그런 생각으로 펼쳐 들었는데 이 책은 한의사가 쓴만큼 한의학적인 이론들이 많고 실천적인 부분보다는 다이어트를 임하는 자세와 마음 가짐에 대한 내용이 많다.


다이어트를 하면 대부분 슬럼프를 겪을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이 슬럼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예를 들면, 이 책의 1장에서는 다이어트가 잘 되는 마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평생 아름다운 몸으로 살기 위한 마음가짐과 슬럼프 극복 방법과 음식을 대하는 자세를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흔하게 자세와 실천방법만 알려주는 책과 다르게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마음부터 잘 정비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차별점이 있다. 이론이 중점이 되기는 하지만 간단한 골반 교정법이나,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을 항목별로 정리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면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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