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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포터의 집 - 피터 래빗의 어머니
수전 데니어 지음, 강수정 옮김 / 갈라파고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영화 <미스 포터>에서 가장 좋았던 건 귀여운 영국 토끼 피터 래빗과 더불어 영국의 레이크 디스트릭트 지역이었다. 영국 전원풍경과 고즈넉한 집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보물상자처럼 속속들이 뒤져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피터 래빗 이야기를 만든 베아트릭스 포터의 집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의 죽음 이후 죽을 때까지 혼자 살았던 그녀의 집과 땅은 모두 시민환경운동단체 내셔널 트러스트가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집과 정원, 그리고 호숫가 정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타샤 튜더의 정원 이야기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도 꼭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