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작품 「민디」는 도피
두 번째 작품 「한스」는 외면
세 번째 작품 「수우」는 무관심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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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만남으로 인해
독일로 간 은선과 수산나
그리고 길고양이 민디
2.
소용돌이 같아 흽쓸려가지 않으려 버텼다.
그럼에도 휩쓸려 흘러가다 간신히 벗어나
떠나온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도 방문할 생각도 없는
한수와 은혜 그리고 독일 친구들
3.
책임져야 하는 동생이 버거워 독일로 공부를 하어 온
수아와 아르바이트로 돌보는 라니 그리고 파독 간호사 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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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이야기는 도피, 외면, 무관심에서 시작되지만
그들은 다시 일어나 걸어갑니다.
긴 팬데믹 시대를 지나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이 시간처럼...
지금 시대를 대변하는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소설이 궁금하시다면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