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있었나 아님 잊었나

오랜만에 우연히 친구 만나 저녁먹고 집에 오는 동안 이런행사가 있었단다


입구

 

.

 

 

 

 

 

룡천이란 곳, 낯설고 생소한 곳이지만 우리와 똑 같이 생긴 어린이들의 신음 소리는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한국땅을 밟아 본적도 없는 2세들에게도 손 닿아 고름을 닦아줄 수도 없고 ,앞 못보는 형제들에게 죽을 떠 먹여 줄 수도 없는 안타까움은 있다.


2nd Generation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은 아니다. 어렵게 한국어를 배우고 문화 활동도 찾아가 장구도 배우고 이렇게 동포를 돕는 행사도 같이하고......

무엇이 이들을 함께 이끄는 것일까

 

 


모금함

 

 

 

모금함도 올리고

o

o

o


헌책도 선보이고...

 

 

 

 

 

 

 

 


공연도 하면서....

 

 

 

 

 

 

 

 


 

 

 

 

 

 

 

우리가 서로 같은 민족임을,

서로 사랑하는 하나임을 소중히 나눠간다는 것을...

비록 가까이 있지는 않지만 태평양 건너에도 서로를 아끼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고

......

부디 힘내시기를

 

 

<후배가 남긴 사진을 올려봅니다>

2004년 5월 18일

오늘 룡천동포돕기 일일찻집이 비원에서 있었습니다...
티켓은 한 100여장 정도 ($10/티켓) 나간거 같구요...
현장에서 헌책과 음료, 빵 등을 팔았습니다.

은경이는 마무리하러 다시 나갔답니다...
11시까지였거든요.... 지금 한참 마무리 하고 있을 시간이네요..
오랜만에 뵙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열림 식구들이 없던 게 무척 아쉬운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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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처음 가본 제주. 일때문데 간 길이라 구석구석 볼 수는 없었지만....

무척 아끼고픈 곳이었다. 상한곳이 있으면 보살펴주고 싶은 곳.

 

용두암이 그런 곳중의 하나였다.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쓸쓸해보였다. 콘크리트로 가리어지고 고층 아파트와 호텔로 둘러싸인 아픈 용 같았다. 흐린 날씨 때문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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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는 얼마나 엄격하여야 하는지.

아쉬운 소리 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철저해야 하는지.

그러다보니 힘이 드는 것은 당연해 지는건가?

조금 모자르다는 소리를 들어도, 남에게 손을 내민다고 하여도 기꺼이 당연한 이치이며 나또한 손 잡아주면 된다는 단순한 진리로 사는 것이 현명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도 왜 모르는 것이 이리도 많은건지.... 모. 르. 겠.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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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land

 

 

 

 

 

 

 

 

매일 밤에만 찍게 된다. 그리고 날개 바로 뒤에 앉는 바람에 시야는 가리고...그나마 밤이라 나뭇잎 같기도 하고 무슨 반도 같은 모습도 하고 있네....

이월달 사진.

 


LAX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즐거워.
그것이 하늘 길이 되었든 무엇이든!


하늘에서 내려다 본 오클랜드
잘 보면 뱅기 날개도 보여욤... ^ ^*

그리고 엘에이에 와서 본 다른 뱅기들...
원래는 알라스카 에어라인 뱅기의 날렵한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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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빌 Vol.1 - [할인행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우마 서먼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영화의 형식이나 정석이라는 것은 잘 모르는 그냥 잡식성 관람객입니다.

혼자 보는 영화보다는 여럿이 보기때문이라도 특별한 취향은 없지만 이런 저런 영화를 보다 보니 요런 영화도 있군요. 마치 오페라나 연극을 영화로 옮기듯 Chapter로 구성되어 있고,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Chapter 마다 복수의 대상과 배경이 바뀌어 자칫 혼동 될 수도 있습니다.

구성의 치밀함이나 세심한 정서의 묘사, 극의 최고 완성도 뭐 그런 것들을 염두에 보고 평가하며 보는 영화는 아닌 듯합니다. 대신 각 장마다 연극 무대와도 같은 setting, 과거를 그리기 위해 정밀한 에니메이션을 이용하고, 현실과는 동 떨어져 보이는 살상 장면은 마치 만화를 보는 듯도 한 기분입니다.

그저 예술적 완성도를 그리고 머리에 휴식을 위한 감동을 기대하시기 보다는 묘하지만 정해진 괘도에서 조금 벗어난 형식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한번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나름대로 폭력 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2편도 기회되는 대로 봐야할 것 같네요.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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