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
처음 가본 제주. 일때문데 간 길이라 구석구석 볼 수는 없었지만....
무척 아끼고픈 곳이었다. 상한곳이 있으면 보살펴주고 싶은 곳.
용두암이 그런 곳중의 하나였다. 주변과 어울리지 않게 쓸쓸해보였다. 콘크리트로 가리어지고 고층 아파트와 호텔로 둘러싸인 아픈 용 같았다. 흐린 날씨 때문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