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y After Tomorrow

 

Release Date: May 28th, 2004 (wide)

Release Date Notes: (6/15/03) This movie was originally scheduled for the summer of 2003, but it was pushed back a year to allow time for the extensive special effects sequences. It had the May 28th, 2004 date to itself for a few months, but is now being challenged by
Hellboy on that date as well.

Distributor: 20th Century Fox

Cast: Dennis Quaid (Professor Adrian Hall), Jake Gyllenhaal (Samuel Hall), Emmy Rossum (Laura), Sela Ward (Lucy Hall), Joe Cobden (Zack), Jared Harris, Rick Hoffman, Perry King, Kenneth Moskow (Bob), Austin Nichols, Nestor Serrano, Arjay Smith, Tamlyn Tomita (Janet)
Genre: Action, Eye Candy, Science Fiction, Thriller
Director: Roland Emmerich (The Patriot, Godzilla, Independence Day, Stargate, Universal Soldier)
Official Site: TheDayAfterTomorrow.com

제목: "The Day after Tomorrow," 일명 "낼모레"

환경오염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계속되자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북반구가 갑자기 얼어버려 재난이 일어난다는 내용. 그중 이를 예견한 기상학자가 예방을 해야한다고 정부에 말하지만 단적인 경제측면만을 고려한 부통령이 무시하는 바람에 수많은 미국인들이 죽게 된다. 그것도 동사하는 걸루.

남쪽으로 피난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해결책에 미국인 들은 멕시코 국경을 넘어가느라 난리가 나고,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한계가 있으니 멕시코 정부에서 거절하니 그간의 빚을 모두 탕감하겠다는 미국정부의 발표에 미국 난민을 수용하게 된다.

실제로는 멕시코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고 국가적으로도 빈국(?)에 속하니 미국사회에서 무시당하는 현실인데 이장면에서 박수가 터져 나오는걸 보니 라틴계 관람객들 꽤 많았나보다.


이 영화에 일어나는 사건은 비록 인재의 의미가 강하기는 하나, 자연의 변동으로 일어나는 재해라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해결할 방법은 없다. 다만 이러한 고난을 어찌 잘 극복할까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휴머니즘을 그리려 무지 애썼으나 그다지 드러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꼭 빠지지 않는 애정행각 등 뭐 이런 내용이 있다.

그래서인지, 빙하기에 대한 소재를 제외하고는 내용 구성이나 스토리는 별반 뚜렸하지 않고 이전에 나온 인디펜던트 데이(감독이 같다고 함)나 다른 자연 재해를 다룬 영화와도 딱히 차별화 되지는 않는군요.

더운 여름에 피서겸 아이들과 같이 가면 뭐 지구를 위해 환경을 잘 지켜야한다는 교훈 정도는 줄 듯하다. 미 서부에는 무서운 동시 다발적 토네이도의 압박, 동부에는 보기만해도 뼈가 시린 추위. 더운날씨에는 적격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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