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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 스트레스 없이 키우기 - 애견 행복 매뉴얼
후지이 사토시 지음, 이윤혜 옮김 / 보누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강아지와 함께한지 1년도 아직 안되었지만, 너무 오냐오냐 해주었더니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한 강아지 어찌하면 순한양으로 전환시켜 같이 살까 하는 마음에 고른 책이었다.
책을 읽는동안 좀 우리 상황과 안맞는 부분도 있었고, 별루 이렇게 하고 싶지 않은데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단 한가지 중요한건 서열을 인식시켜주는 것이었다. 우리집 강아지는 어찌나 천방지축인지 막 뛰댕기다가 조용하면 사고 치고 있는 중임이 100%이다. 그건 어쩌면 어렸을때 아프다고 가엽다고 너무 이뻐한 나머지 서열을 잘 못 인식시켜 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외출을 할때 아는척 하지말기, 돌아와서도 아는척 하지말기 등은 책 읽기전부터 시행하고 있었는데 외출할때는 좋아하는 간식 물려주면 뒤도 안돌아보고 쌩~하고 자기방석으로 가버려서 신경안쓰고 갈수 있었고, 돌아와서는 너무 반겨주지만 손씻고 옷갈아입고 해야하는 일이 있으므로 약간 미뤄서 아는척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혼자 있기 싫어하는 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지라 혼자 괴로워하며 논흔적이 있어 가슴아플 따름이다.
막 한참 자기기분에 못이겨 흥분 상태에 있을때 어찌하면 좀 가라앉힐 수 있는지를 알게되어 그건 좀 도움이 되었다. 그래도 워낙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애인지라 가만히 앉고 있어도 빠져나갈려고 발버둥 치는게 10번중 4~5번은 되니 그것도 개에 따라서 많이 틀린것 같다.
만약에 현재 반려견과 함께 있고, 그 반려견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만, 정말 이책을 보고 반려견의 현재 버릇등을 고치려 한다면 그닥 도움은 안되지 않을까 싶다 나에게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해 주었고, 반려견에 대한 생각도 약간은 전환시켜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