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크리스마스라고 쉬는날이라고 좋아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이 훌쩍~ 지나가고 말았다. 그동안 회사일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었다. 1월의 임원 인사이동에 이것저것 자료준비에 업무보고에 정신없이 바쁘더니, 이번엔 회사에서 분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임원의 인사조치에 많은 사람의 불만이 있었고, 이번 그 임원이 가고 새로운 임원이 오자 사람들은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이에 여기저기 큰목소리 오고가고, 회사만 오면 심란한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안그래도 회사일에 바빠 죽겠는데, 이번 주말에는 남자친구집에 가서 결혼준비 하라는 말까지 듣고 와서 심란해 죽을 지경이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미뤄 왔는데, 이젠 부모님들이 결혼하라고 먼저 말씀을 꺼내시는 지경까지 이르렀나보다.

 이상하게 금년은 초부터 돈잃어버리고, 직장에서도 안좋은일이 잠깐씩 일어나더니 계속 일이 겹치고 있다. 왜 이런일이 일어 나고 있는거지? 내가 그동안 뭔 행동을 잘못 했던 것일까? 반성좀 해보고, 조금씩 좋아지겠지 하면서 혼자 위로도 해보다가 이 많은일을 어찌 다 처리하지 하며 걱정도 해보다가 지금 내 정신이 정신이 아닌것 같다.

 오늘도 회사에서 해야할일이 무척 많은것 같았는데, 책상에 서류는 잔뜩 있는데, 아침부터 멍하니 컴퓨터만 바라보다 알라딘에 들어왔다. 간만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휘리릭~ 한주를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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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레아스 2007-02-05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이번한주 또 열심히 살아봐야져~! 속삭이신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