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플까봐 꿈공작소 5
올리버 제퍼스 글.그림, 이승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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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제퍼스라는 작가는 "The way Back Home"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2008년 런던여행 중에 Waterstone's 에 들렸다가 3 for 2 코너에서 발견하고 일러스트레이션이 예뻐서 샀던 책.
나중에 알고보니 번역본으로 읽어봤던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의 원작 "THE INCREDIBLE BOOK EATING BOY"의 작가이기도 하더라. 


"마음이 아플까봐"는 모 서점의 이벤트를 통해 알게되었는데 "괜찮아"의 작가 최숙희 씨가 추천하는 책이라고 해서 읽어봤다.  이 책 역시 올리버 제퍼스 특유의 깔끔하고 서정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이다.
존 버닝햄 John Burningham 의 우리 할아버지 Granpa 처럼 할아버지와 손녀가 등장하고, 빈 의자를 통해 할아버지의 부재를 암시하는 것은 똑같지만, "Granpa"는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한 추억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음이 아플까봐"는 할아버지가 떠난 뒤에 혼자 남겨진 손녀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긴 하지만, 예쁜 그림과 시처럼 흘러가는 이야기는 젊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 

 


 

(발랄한 그림책 수다 : http://blog.naver.com/booksuda/130392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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