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팔아요 담푸스 그림책 1
바르바라 로제 지음, 이옥용 옮김, 케어스틴 푈커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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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팔러 다니는 얘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새엄마를 구하러 다니는 귀여운 파울리네.. 

작가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내겐 아이를 배려하는 어른들의 모습만 크게 보였다. 

먼저 새엄마를 찾아나서는 아이에게 "같이 가 줄까?" 라고 말하는 엄마. 

아이의 진심을 장난으로 여기지않고 진지하게 받아주는 약사와 미용사,  

그리고 골동품 가게의 슈네크 아저씨와 그의 어머니. 

진짜 엄마를 사갔다는 갈색머리에 키 큰 남자인 아빠. 

모두 아이의 얼토당토 않은 얘기에 귀 기울여주는 모습이 낯설었지만 부러웠다. 

파울리네는.... 복이 많은 아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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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맞아요? 웅진 세계그림책 122
고토 류지 지음, 고향옥 옮김, 다케다 미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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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지 싶다. 

아이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걸리적 거린다고 버린 일. 

싸우고 와서 억울함을 토로하는 아이에게 또 싸웠냐며 탁박했던 일. 

기타 등등.. 

우리 아이들도 주인공 못지않게 하고픈 말이 많을텐데... 

어버이날 카드에는 맨날 감사하다는, 사랑한다는 말만 되풀이해서 쓰고 있다. 

정말 감사하고 정말 사랑할까?? 

아이에게 꼭 권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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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 김영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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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한 책이다.  

책을 읽을 만한 상황이 아닐때, 그냥 어떤책인가 싶어 집어들었다가 결국은 해야할 일을 포기하면서까지 끝까지 읽고 만 책!!! 

놀라움의 연속으로 전혀 지루함을 못 느끼며 읽었다. 

<시크릿>을 읽을 때와 비슷한.. 그러면서도 좀더 구체적인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가장 와 닿았던 건 <1만시간의 법칙>이었다. 

하루 세시간씩 10년!! 

아이 엄마라 그런지 아이에게 촛점이 맞춰지는 건 어쩔수 없었다. 

소질을 빨리 찾아내서 10년정도 매진 한다면 아웃라이어가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아~~ 가슴벅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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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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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엄마들 사이에서 <책 좋아하는 엄마>라는 별칭을 얻었다. 

과분하긴 하지만 싫지않다는...^^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책을 접하면서 처음으로 셋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하는 생각이겠지만 다시 아이를 키우면 정말 잘 키울것 같은 예감...^^ 

물론 지금 우리 아이들이 잘못 자랐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엄마로서 못해준 부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여기저기 보는 사람마다 책 광고를 하고 다니는데 특히 남자아이가 있는 엄마들에게 더더욱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을 통해 알게된 짧은 지식만으로도 <맞어! 정말?> 따위를 연발하는 엄마들을 대하면서  

나도 모르게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 이것 역시 싫지 않았다는...^^ 

일선 유치원이나 초등 선생님들도 이 책을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중등 고등 선생님들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읽어도 손해보는 일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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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토끼 어딨어? 모 윌렘스 내 토끼 시리즈
모 윌렘스 글.그림, 정회성 옮김 / 살림어린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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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간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었습니다. 

흑백사진과 칼라그림과의 완벽한 조화!!!!! 

배경을 흑백사진으로 처리함으로서 그림을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 

그러면서도 죽은 듯 뒤를 지키고 있는 사진도 더불어 살아나는 효과!!!! 

어쩜 그렇게도 절묘하게 표현할 생각을 했는지... 정말 작가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림책들을 보면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진답니다. 

덤으로 내용마저 좋으면 금상첨화!!! 

이 책도 금상첨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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