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찾으려고 해서 찾은 것은 아닌데, 다른 걸 검색하다가 우연히 영어 어원사전 사이트를 발견해서 여기에 메모해둔다. 어원을 알고 싶은 단어를 아래 사이트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어원을 상세히 알려준다. 영어권 사이트라서 영어로 되어있지만, 들어간 김에 영어 독해 연습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한국어 어원도 이런 식으로 찾을 수 있게 해둔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는데, 어쩌면 이미 있는데 내가 모르고 있을 수도 있겠다. 혹시 그 사이트를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겠다.
https://www.etymonline.com/
그리고 내가 그동안 읽었거나, 읽을 예정인 영어 어원책 목록을 '마이리스트'에 새로 추가했다. 저번처럼 집중 독서를 하진 않지만, 지금도 언어엔 진심이다. 한국어에 가장 진심이고, 그 다음이 영어다. 학창 시절엔 영어를 엄청 못했다. 완전히 바닥을 길 정도였지만 오래 전 일이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영어에 약하다. 영어회화도 잘하면 좋지만, 난 영문 텍스트를 더 잘 읽고 싶다. 그 열망이 커지다 보니 토익 시험을 칠 것도 아니면서 해커스 사이트에 매일 조금씩 올라오는 토익 문제를 취미로 풀게 되는 경지에 이르렀다. 혹시 심심풀이로 조금씩 풀어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 링크로 접속하면 된다. (공짜다.)
https://www.hackers.co.kr/?c=s_lec/lec_study/mail_history#;
아직은 토익 시험을 준비할 여건이 안 되지만, 언젠가는 토익 800점대도 받아보리라. 토익 점수가 스펙으로 필요한 게 아니다. 학창 시절의 한을 한 번 풀어보고 싶은 욕망 때문이다. 영문 타임지를 술술 읽을 수 있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
유튜브 채널에서 보다가 책으로도 나왔다는 걸 알게 됐다. 다니는 도서관에 상호대차로 신청했다가 어제(12시 지났으니까) 빌려왔다. 이 책에서는 어원을 풀이하면서 접두사와 어근, 접미사를 중심으로 영단어를 알기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래에 덧붙일 다른 어원책들에 비하면 설명이 간략한 편이다. 유튜브에서 보면 더 재밌다.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시길. 차분한 목소리에 그렇지 않은 (다소 아재스러운) 유머가 빛난다.
https://www.youtube.com/@JackUncle
아래에 덧붙인 책들도 모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