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 조선 오백 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81
손용해 지음, 이종호.심가인 그림 / 스쿨김영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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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 자체로도 좋다!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도 보고, 직접 가보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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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25 0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 책 시리즈를 다 사야할 것 같아요.
나도 우리 것을 너무 모르는 한사람이라지요.ㅠㅠ

bookJourney 2008-05-25 20:24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책 시리즈를 다 사고 싶어요~ (아들 녀석의 눈치를 봐가며 한두 권씩 모으고 있답니다. ^^;)
순오기님께서 우리 것을 모른다고 하시면, 저는 어쩌라구요~~~

바람돌이 2008-05-26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 이 시리즈에 필이 확 꽂혔어요. ㅎㅎ
근데 양이 장난 아니던걸요. 일단 알라딘에서는 99권까지 확인했습니다. ^^
어디 가거나 필요할때마다 한두권씩 사모으면 될듯해요.

bookJourney 2008-05-26 08:31   좋아요 0 | URL
맞아요, 양이 엄청 많지요~
일부는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일부는 홈페이지를 활용하고, 꼭 갖고 싶은 책을 엄선(!)하여 한두 권씩 사야 할 것 같아요. ^^
 
창경궁 : 조선의 역사가 깃든 궁궐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 83
손용해 지음 / 스쿨김영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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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친절하고 자세하며 재미있게 설명해줘 좋다. 이 책 보고 창경궁에 한 번 더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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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25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경궁은 못 가봤어요. 우리 어려선 창경원으로 알려졌던 곳이죠.ㅠㅠ
종묘 책을 보니까 정말 설명이 잘 되어 있더군요. 좋은 자료 알려줘서 감사해요!^^

bookJourney 2008-05-25 19:56   좋아요 0 | URL
저도 창경원이라는 말이 입에 붙어있어서 ... 애 앞에서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썼답니다. 우리의 슬픈 역사지요.
이 책도 설명이 참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찬찬히 한 번 더 보려고요~
 
종묘 : 조선 500년 왕과 왕비의 넋이 깃들어 있는 사당 신나는 교과연계 체험학습 50
허균 지음, 배종숙 그림 / 스쿨김영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 왕조의 사당, 종묘. 종묘를 찾아가면 건물마다 크고 작은 안내판이 있기는 하지만, 각 건물의 기본적인 의의 외에 상세한 내용이나 배경들을 파악하기에는 부족하고, 지킴이들의 설명을 듣기에는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악공청에서 종묘제례에 대해 비디오를 틀어주어 조금 낫기는 하지만 ... 창경궁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종묘'는 '더 알고 싶다'는 아쉬움을 남겨주었다.

그래서, 찾은 책이 바로 이 책~ "종묘".

정문, 외대문에서부터 종묘를 바라보는 망묘루, 제사 예물을 보관하는 향대청, 제사를 준비하는 어숙실, 제례를 준비하는 전사청, 불천위를 모신 정전, 별묘인 영녕전과 신주를 모신 신실 ... 사진과 함께 종묘의 이모저모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냥 눈에 보이는 건물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제례 같이 평상시 보기 힘든 행사들도 사진으로 보여주고, 건물 구석구석에 담긴 배경, 의미와 쓰임새를 설명하고, 종묘 제례의 절차와 차림 등을 담고 있어 종묘에 대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정전 월대 위에 둥그런 쇠고리가 있어 무엇인가 궁금했었는데, 책을 보니 차일을 치는 데 사용한 고리라고 한다. ^^)

종묘에 대한 설명 외에도, 종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예를 들어, 종묘의 위치를 다른 궁의 위치와 함께 놓고 보여준 점이나, 왕의 신주를 모시는 과정에 대한 설명, 궁궐과 종묘의 차이, 종묘가 세계문화유산이 된 이유 등.

종묘에 가기 전에, 혹은 (우리처럼) 종묘에 다녀와서 보면 좋을 책~, 그 어떤 도우미의 안내 못지 않은 길라잡이가 될 것 같다.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다음에는 종묘에 제대로 가보고 싶어요. 이번처럼 잠시 다녀오지 말고요."라고 한다. 다음 방문 전에 한 번 더 읽어보아야겠다.

** 책에서 본 내용과 종묘 안에서 찍은 사진으로 체험 보고서를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에 찍은 사진 중 몇 장 ...


▲ 악공청에서 바라본 정전 (경건한 분위기가 절로 느껴진다.)


▲ 담장 밖에서 본 영녕전 (정전의 별묘로, 정전보다 규모가 작지만 경건한 느낌은 비슷하다.)


▲종묘 안의 제비꽃 (종묘는 창경궁 같은 궁궐에서 볼 수 있는 '예쁜' 정원은 없고, 다람쥐, 청솔모가 다니는 고즈넉한 숲길이 있다. 영녕전 담장 아래 핀 제비꽃이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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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4-22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이 책 찜이에요. 제비꽃...좋아요!
아직도 종묘에는 못 가봤어요. 먼저 책을 보고 다음 서울행 때 반드시 가겠어요. 불끈^^

bookJourney 2008-04-21 20:46   좋아요 0 | URL
예~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책을 먼저 본 다음에 종묘에 가보면 좋겠지요~~~~

마노아 2008-04-2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토록 멋진 현장학습이라니, 정말 부럽다니까요! 전 종묘 한 번도 못 가봤어요ㅠ.ㅠ

bookJourney 2008-04-21 20:36   좋아요 0 | URL
저도 서울(+언저리) 생활 20년을 했어도, 이번이 첫 방문이었답니다. ^^;
생각해보니 아직 못 가본 데가 많아요. 아이를 핑계 삼아 한 번씩 가보려고 해요~~
 
초등학교 4학년 권장, 필독 도서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사계절 아동문고 37
김병렬 지음 / 사계절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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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에,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다께시마가 일본 땅인 10가지 포인트'라는 내용으로 한/영/일 문서를 만들어 게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 기사를 본 아이가 흥분하며 독후감을 썼다.

[초등 4, 용이 독후감, 2008. 4]

나는 오늘 신문 기사에서 일본 외무성이 독도가 일본 땅인 10가지 포인트라 하여 PDF를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기가 막혔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증거를 이 책에서 찾아냈다.

첫째, 독도는 자산도라 하여 조선왕조실록 같은 역사 기록에서 우리 땅이라고 나온다. 둘째, 거리 상으로도 독도가 한국 땅 쪽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셋째,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힘을 썼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다. 우리가 독도를 지켰던 안용복 장군이나 홍순칠 대장에 대해 알고 또 독도를 알고 있어야 일본이 독도에서 물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역사 기록물이 없어서...", "기록이 정말 중요한데..."라며 여러 번 아쉬움을 표시하더니, 독후감에는 '우리의 잘못'을 짚었다. 어른들이 많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 이 책이 출판될 당시에는 <<국역 조선왕조실록>>이 없었던 때인 것 같다. 지금은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선왕조실록의 국문과 원문을 모두 볼 수 있으니,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조선왕조실록>>(바로가기)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산도', '우산', '무릉', '안용복' 같은 검색어를 사용하세요~)

** 이 책은 아이 학교에서 알려준 4학년 필독 도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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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4-10 0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읽으면, 기록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죠~ 장탄식과 더불어!ㅠㅠ
용이의 흥분이 묻어나와요~

bookJourney 2008-04-10 06:32   좋아요 0 | URL
장탄식 ... 맞아요.
용이에게 조선왕조실록을 보여주려고 검색해 봤더니, 안용복을 추국하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저도 한숨이 나왔어요. ㅠㅠ
 
아하, 그래서 유명하구나!! - 초등사회 06 북멘토 주제학습 6
박정애 지음, 신성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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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초등 4, 용이 독후감]

우리나라의 특산물이 지역마다 다른 이유는 지역마다 그 특산물에 맞는 기후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과가 자라기에 맞는 조건인 겨울이 필요하고, 사과꽃이 필 때 비가 내리지 않으며, 여름에는 강수량이 많아야 열매가 맺을 때 햇볕을 맞아야 되는 것이 경북 쪽에 맞기 때문에 경북의 특산물이 사과인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지역별로 특산물이 다른 이유가 다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 특산물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 꼬리 :-) 기후, 토양, 교통, 정책 지원(?) 등의 원리에 따라 사과, 녹차, 쌀, 감자, 석회석, 죽제품, 굴, 오징어, 꽃, 도자기 등과 같은 특산물이 나온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각 요인을 기온 분포도, 지형도 같은 다양한 형태의 지도와 통계를 통해 보여주고 있어 (초등학교 4학년 1학기에 나온 여러 가지 유형의) '지도'와 '통계'를 어떻게 해석하고 이용하는지, 살아있는 활용 예를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 단순하게 지도 위에 지역별로 특산물을 그려놓고 외우며 괴로워할 일은 전혀 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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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3-2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은 사회를 좋아하면서도 지리는 싫어해요.ㅠㅠ
지도 위에 특산물 그림을 좌르르~ 붙여서 벽에 붙여두면 좋을 것 같은데요.^^

bookJourney 2008-03-29 00:00   좋아요 0 | URL
이 책 뒤에 지역별 특산물 그림이 붙어있어요~
다른 책에 있는 것보다 보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