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싸게 팔아요>>를 읽던 우리 ㅅ양에게 "오빠를 팔아볼래?"라고 했더니, 진짜로 팔아도 되느냐고 되묻는다.
그럼, 왜 팔고 싶은지 얘기하고, 다른 사람이 살 마음이 들게, 오빠를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 쓰랬더니 ...
이리저리 궁리해가며 '내 오빠 싸게 팔아요'라는 글을 썼다.
아직 안 팔아도 되겠다나, 뭐라나. ^^
|
|
|
|
내 오빠 싸게 팔아요.
ㅅ이가 시장 가요.
오빠 팔러 시장 가요.
우리 오빠는 나한테만 화내요.
우리 오빠 싸게 팔아요.
우리 오빠는 척척박사에요.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볼 수 있어요.
우리 오빠 싸게 팔아요.
우리 오빠는 피아노를 잘 쳐요.
심심할 때 피아노 소리를 들으면 정말 웃음이 나요.
우리 오빠 싸게 팔아요.
우리 오빠는 만들기를 잘해요.
같이 만들기를 하면 재미있어요.
우리 오빠 싸게 팔아요.
우리 오빠는 잠을 잘 자요.
잠이 안올 때 대신 자줄 수 있어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