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텀블러 두 개를 받았다.  

한 개는 고흐의 카페테라스, 한 개는 클림트의 키스~.
임의 발송한다고 되어 있어서 같은 게 올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다른 걸로 받게 되니 기분이 좋다. 서로 다른 것을 보내준 집책 담당자의 센스(혹은 우연?)에 감사~~~.



별다방 커피 톨사이즈가 들어가는 정도의 크기다. 별다방에 가지고 가면 커피를 3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꼭 들고다녀야겠다. (응? 환경을 생각해서~ 이런 멘트가 나와야하는데 말이야 ^^;)    

... ....

의도하지 않았는데, 고흐와 클림트의 그림이 들어있는 소품이 여럿 모이고 있다.

클림트의 텀블러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것들, 클림트 그림이 들어있는 보석함(악세사리 보관함 ^^).

보기보다 튼튼하고,
책처럼 세워둘 수 있어서 공간차지 적게 하고,
귀걸이 종류(침, 고리), 크기별로 구분해 둘 수 있어서 편하고,
목걸이들 줄 꼬이지 않게 걸어둘 수 있어서 좋다.

클림트의 그림 색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보석함에 이 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중.  

반 고흐의 별밤 미니노트.   

표지가 너무 예뻐서 차마 쓰지도 못하고 곱게 모셔두고 있다. 고흐의 그림 엽서 세트, 번쩍거리는 클림트의 키스 북마크와  유디트 엽서 세트와 함께.   

그리고, 우산.  

내 건 자동우산이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 세일할 때 싸게 산 것이니 별 수 없지. 비오는 날  고흐의 그림을 들고 다닌다는 것으로 만족. ^^  

 

 

에고, 얼른 출근해야겠다. 일이 산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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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9-05-12 0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제품들이 많네요.
명화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니 좋아요.
전 보석이 별로 없어서 보석함 보다는 노트랑 우산이 땡기는데요.^^

bookJourney 2009-05-13 00:11   좋아요 0 | URL
저 미니노트는 그냥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어서 실용성이 떨어져요. 문구점에서 평범한 노트에 고흐 그림이 그려진 걸 샀는데, 그게 더 실용적이지요. ^^
우산은 들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구요. ^^*

프레이야 2009-05-12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뻐요~ 책세상님 부러워요^^

bookJourney 2009-05-13 00:12   좋아요 0 | URL
흐흐흐 ^^

조선인 2009-05-12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염장 지대로십니다.

bookJourney 2009-05-13 00:35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전, 빨강머리 앤 세트는 없어요~, 아흑.

세실 2009-05-1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상위에 고흐 카페테라스 있습니다.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런대로 예뻐요. 물컵 대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보석함 땡겨요^*^

bookJourney 2009-05-13 00:39   좋아요 0 | URL
제 경우 텀블러로는 딱 좋은 크긴데요... 카페테라스의 밤하늘이 안 보여서 좀 아쉬워요. 저 보석함은 꽤 괜찮더라구요. ^^

마노아 2009-05-1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텀블러 받아볼까 하고 장바구니 놀이를 했는데 중고책이 끼어 있으면 안 되나 봐요. 반값 쿠폰도 적용 안 되고... 이래저래 열 받아서 그냥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그치만 이 페이퍼를 보니 넘흐 부러워요.(>_<)

bookJourney 2009-05-13 00:55   좋아요 0 | URL
그게요, 일부러 맘 먹으면 더 안되는 것 같아요.
전 클림트전을 끝내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다녀오신 마노아님이 너무너무 부럽답니다.

순오기 2009-05-13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이러면 막 유혹받는데~~ 안돼, 안돼에에~~~~~ㅋㅋㅋ

bookJourney 2009-05-13 22:53   좋아요 0 | URL
저는 안돼, 안돼, 안... 돼에에~~~ 이렇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