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오스트리아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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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고 예쁜 유럽의 모습을 담고 싶다면 오스트리아로 떠나보자! 음악의 도시다운 건축물과 볼거리, 여유 넘치는 거리의 모습, 여기에 더해 멋진야경까지!! 더불어 주변 국가들로의 이동이 쉬워 독일, 체코, 헝가리 등도 함께 여행할 수 있어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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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푸꾸옥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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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위한 여행을 원한다면, ‘푸꾸옥‘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투명한 바다와 99개의 산이 공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여유롭게 천혜의 자연을 즐겨보자. 만약 색다른 재미를 원한다면 액티비티나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이곳저곳을 걸으면 온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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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인생공부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김태현 지음, 블레즈 파스칼 원작 / PASCAL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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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인생 철학자를 만났다!"


파스칼이 추구하는 철학과 그와 관련된 책은 처음 접해보는데, 생각보다 꽤 흥미로웠다. 이 책은 파스칼의 <팡세> 원문에 수록된 67개의 대표 구절을 엄선하여 현대인을 위한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책인데, 대중적인 영화나 책 등을 인용 혹은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 쉽게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원문인 <팡세>가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는데, 결국 다 읽고 난 후에는 읽을 책 목록에 <팡세>가 바로 추가되었다.


총 4개 파트 67가지의 철학 수업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과 심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수백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교훈적인 내용들이 가득하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본성과 노력을 통해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 그리고 인간이라면 추구해야 하는 진리까지 모두 담고 있어 우리 삶에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신기한 건 인간의 한계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지만, 수치심이 들거나 회피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그저 그것 또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더 나은 지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단단한 각오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의지만 불타오를 뿐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이 책은 아주 쉽고 간단 명료하게 제시해 주는데, 이 책에서 제안하는 67가지, 아니 그 절반만이라도 내 삶에 적용해 본다면 꽤 괜찮은 삶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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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블레즈 파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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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즈 파스칼은 프랑스의 철학자, 심리학자, 수학자, 과학자, 신학자, 발명가, 작가로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적을 남겼다. 흔히 과학자나 수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철학과 신학에서 더욱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의 대표 저서인 <팡세>는 철학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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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 단순함이 최고의 해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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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설명이나 사족은 오히려 본질을 흐립니다. 간결함과 명료함이 진리를 전달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이해는 단순하고 명확한 표현 속에 담긴다는 파스칼의 철학적 관점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3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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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황함이 오히려 본질을 흐릴 때가 있다. 특히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더 그렇다. 더군다나 진리를 전달함에 있어서는 더 명확하고 단순한 논리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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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진리를 사랑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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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추구하기 위한 방법>

첫째, 독서, 토론, 글쓰기 등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릅니다.
둘째, 정보를 접할 때마다 그 출처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뢰성을 검증합니다.
셋째, 다양한 관점을 접하고,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분석합니다.
4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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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해당 자료들이 진실을 담고 있는 내용인지 검증하는 절차는 필수다.

여기에서 더해 서로 다른 의견을 교환하고 폭넓은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다면 거의 완성형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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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시: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상황을 직시하며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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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타이타닉호 사례처럼 우리가 직면한 문제나 위험에 맞서지 않고 피하려는 태도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 정신 건강 문제,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대처하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5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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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바로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에서 언급한 환경문제, 정신건강 문제, 사회적 불평등 문제 여기에 더해 노인문제, 에너지 문제 등 다방면에서 우리가 살펴보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이제는 회피만 하지 말고 정부와 지자체, 국민 모두가 나서서 상황을 제대로 직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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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습관이 우리의 본성을 재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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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첫 번째 본성을 파괴하는 두 번째 본성이다."라는 파스칼의 말처럼 습관은 반복된 행동과 사고 패턴을 통해 성격과 삶의 방식을 재형성합니다. 습관은 때때로 본성을 지배 할 수도 있어서 의식적으로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을 경계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기 인식과 지속적인 노력, 의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기
둘째, 일관성 유지하기
셋째, 긍정적 강화 사용하기
넷째, 나쁜 습관 대체하기
56~5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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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면, 습관은 또 다른 새로운 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는 말이다. 관성의 법칙에 따라 기존 본성을 따라가려는 특성을 보이겠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가 뒤따른다면 충분히 우리는 내가 원하는 새로운 습관을 도입할 수 있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파스칼은 네 가지를 제안했는데, 살펴보면 거창하고 대단한 것들이 아니다. 그저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지속하고, 대체하는 방식을 통해 꾸준히 이어가면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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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불확실 속에서 지혜와 기회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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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불확실성은 두려움과 불안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기회도 줍니다. 불확실성은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그 상황을 파악하고 헤쳐 나가려면,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한 창의력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파스칼이 말한 것처럼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아야 합니다. 이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 속에서 적응하고 발전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1~10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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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불확실성의 양면을 거론하며,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조언한다. 어떤 것이든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파스칼은 이것을 활용해 불확실성을 장점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을 마냥 피하고 두려워만 하면 아무것도 진전을 이룰 수가 없다. 하지만 그런 두려움마저 끌어안아 받아들이게 되면 그 속에서 새로운 변화와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불확실성은 오히려 상상하지 못한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기회다. 무한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적용해 보자. 거기에 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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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내적 공허는 외부로부터 채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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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인간의 불만족과 불안정을 철학적으로 탐구합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안과 불만족을 안고 살아가는데, 이는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며 어떤 외부 요인이나 조건에 의해서도 완전히 채워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싫증을 느끼고, 갑자기 불안해하거나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에 내재된 내적 빈곤과 영적 공허는 내적 갈등과 불만족을 가져오고, 이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임을 파스칼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파스칼이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타인과의 비교된 삶이 아닌 나 자신만의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116~11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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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내적 빈곤과 영적 공허, 내적 갈등과 불만족은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에서 기인하는 거라 말하는 파스칼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오직 나 자신만의 삶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항상 비교 속에서 우위를 가리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 조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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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자기 성찰은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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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인간은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자기 내면을 돌아보고,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은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며, 깊은 통찰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갖지 못하면, 하루가 멀게 쏟아져 들어오는 외부 자극에 노출되어 타인에게 휘둘리고, 스스로와 마주할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하면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

첫째, 내면 소통
둘째, 디지털 디톡스
셋째, 자아 깨달음
넷째, 자연 속 시간
128~13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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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자, 가장 부족한 시간이 바로 혼자 있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본질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못 견디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리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늘부터 잠시라도 혼자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혼자 있는 시간은 외부에서 얻을 수 없는 절대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내면을 들여다보고, 생각을 정리하며,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저자가 제안한 네 가지 방법을 통해 나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명상이나 마음 챙김, 일정 기간 디지털 기기 멀리하기,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기, 일기 쓰기,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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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삶의 강가에 앉아 겸손하게 흐름을 관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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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은 '강 속에 앉아 있지 말고 위에 앉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는 우리가 '강', 즉 주위의 변화나 흐름에 너무 휩쓸리거나 깊이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유혹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이때 유혹은 우리를 강 속으로 끌어들이려고 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방향성을 잃고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에 앉아'서, 즉 안전한 거리에서 상황을 잘 관찰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흐름에 너무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신중하게 판단하며, 위험을 피하면서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1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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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말하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할 것 같다. 어떤 흐름의 중간에 머무르게 되면 당연히 그 흐름에 휩쓸릴 수밖에 없고 전체를 보지 못하게 된다.

인생도 너무 한 중간에서 내 삶을 바라보게 되면, 정작 본질은 보지 못하고 특정 사건이나 상황에만 휩쓸려 감정적으로 판단하기 쉽다.

인생에 이벤트처럼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은 인생 전반으로 봤을 때 그저 작은 점에 불과하다. 그러니 부디 흐름에 내 몸을 맡기기보다 그보다 위에 서서 안전한 거리가 확보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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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어 이거!'하는 반가운 구절이나 인용 예시들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고전영화부터 궁금해지는 책들까지 다방면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적용하여 흥미를 유발한다.

더불어 주제의 후반부에는 다시 한번 이를 명확하고 깔끔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확실하게 머릿속에 콕콕 박아 넣을 수 있다.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스스로 나약하다는 생각이 들 때 파스칼의 <팡세>를 들여다보면 어떨까 한다.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인간 본성과 삶에서 추구해야 하는 진리를 제대로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지혜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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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하는 법 - 안녕, 한때 나의 전부였던 당신
김유은 지음 / 답(도서출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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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주제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대부분 연인에 관련된 이별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 외에도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읽다 보면 어떤 글에서는 답답함에 분통을, 또 어떤 글에서는 서글픔에 눈물 지어지는 글이 있는 반면, 잘 끝냈다거나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 어린 한숨이 지어지는 글도 있었다.


또 공감 어린 내용과 함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별에 관련된 문장도 있었는데, 이처럼 다채로운 상황을 다룬 문장들 덕분에 흥미롭고 다양한 이별 통보법을 만나볼 수 있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다양한 이별의 상황과 심정을 담고 있다. 특히 연인 사이에 겪는 이별에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루는데, 읽다 보면 자신을 비롯한 우리 주변에 흔하게 겪는 이별 이야기에 관한 내용임을 직감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여성인 만큼, 여성의 입장에서 전개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남성의 입장이나 3자 입장에서 이별하는 상황에 대해 서술된 장면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읽다 보면 계속되는 이별 패턴 때문에 지금 책을 읽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절절한 이별 드라마나 혹은 이별 장면만 묶어놓은 클립을 보는 것인지 헷갈릴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현실 속에서 겪는 수많은 이별에 관한 상황의 대부분 만나볼 수 있으리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



아래 문장들은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거나 인상에 깊이 남았던 장면들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함께 읽으며 이제는 이별의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나만의 멋진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아직까지 미련 때문에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거나 이별 때문에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을 빌어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나만의 이별 통보법도 하나쯤 배워가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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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빠른 걸음 속도를 맞추기 위해 나는 빨리 걸어야 했다. 넓은 보폭을 따라잡기 위해 서둘러 발을 움직였다. 조금 힘들었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맞춰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더 노력하면 된다고 믿었다.

빠른 걸음은 좀처럼 나에게 익숙해지지 않았고, 그는 속도를 줄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리의 관계가 지쳐 갈 즈음 알았다.


맞춰 간다는 것은 나 혼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었다. 걸음이 빠른 그가 조금 속도를 늦춰 주고, 걸음이 느린 내가 조금 속도를 빨리 하는 것이었다. 한쪽만 애써 맞춘 모양은 결국 망가지고 말았다.

2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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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라는 이름으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관계를 볼 때면 어쩐지 마음이 쓰리다. 3자 입장에서는 뻔히 보이는 상황이 당사자에게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만 놓아주자. 사랑은 '서로' 맞춰가는 것이지 혼자만 맞추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한쪽만 애써 맞추다 보면 결국 머지않아 망가지기 마련이다.



=====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거나,

오지 않는 연락에 초조해지거나,

나보다 중요한 게 많아서 내가 늘 2순위로 느껴진다면,

나는 당신이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더는 붙잡지 말고 안녕을 말할 수 있는 용기.

이별 앞에서 슬퍼할 용기.

그리고 그 슬픔을 딛고 일어날 용기.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니까.

46~4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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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에 있어 뭔가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 발짝만 내디뎌 이별할 용기를 내면 후에 당신은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해 줄 사람을 분명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자신을 부정적인 상황에 방치하지 않기를 바란다. 잠시 잠깐 슬픔의 시간을 견뎌내면 분명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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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져 버린 신발 끈 같은 관계에서 힘들어하고 있다면, 그 안에서 혼자 속상해하고 있다면 선택해야 한다.


거의 풀려 가는 그 관계가 다시 단단해질 수 있도록

매듭을 조일 것인지, 아니면 유감스럽지만 끈을 풀어내고 새롭게 끈을 묶을 준비를 할 것인지.

6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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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어느 순간 느슨하게 풀어지는 순간들이 분명 있다. 그럴 때 당신은 혼자 속상해하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 선택을 해야 한다.


다시금 관계를 단단하게 굳힐 것인지, 아니면 그만 끈을 풀어내고 새로운 끈으로 바꿀 것인지 말이다.


애매모호한 상황으로 관계를 지속하는 건 결국 모두가 상처받는 일이다. 그러니 부디 빠른 시일 내 결정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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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현재 아프다면,

아프다는 그 사실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당신의 힘듦을 더 큰 힘듦에 비교해서

작은 것이라고 무시할 필요는 없다.

아픔의 크기를 잴 필요도 없고, 나중에 올 아픔을 대비해 덤덤한 척할 필요도 없다.


다른 누구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스스로가 본인의 힘듦을 잘 안아 주면 된다.

그리고 스스로를 믿으면 된다.

나는 이 아픔을 잘 이겨 낼 거라고.

6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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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과 힘듦에 대해 크고 작은 사이즈와 경증을 굳이 따질 필요가 있을까? 아픈 건 아픈 것이다. 그냥 그것대로 수용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감정과 내 안위다. 그러니 나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을 아껴주고, 또 살펴봐 주자. 더불어 잘 이겨낼 것이라는 응원과 함께 믿어주자. 잘 이겨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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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란 글자의 정은 바를 정이라는 한자였다.

바른 답이라는 뜻.


그런데 자꾸 우리는 정답이라는 단어를 정해진 답이라는 뜻처럼 사용한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유동적이라서 길을 가는 동안 당연히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하고 있는 일이 잘 되지 않더라도, 방향이 조금 틀어졌더라도 괜찮다.

(...)

바른 답은 누군가가 정해 놓은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정해진 답은 없다. 당신이 하는 것이 바로 정답일 것이다.

24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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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공감이 갔던 문장이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정답'이라는 글자에 '바른 답'이 아닌, '정해진 답'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이야기한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는데, 왜 그토록 사람들은 정해진 답만 쫓으려 하는 건지 모를 일이다. 그러니 부디 당신은 세상의 프레임에 갇혀 살기보다 나만의 길을 찾아 나아가기를 바란다.


그것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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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안부도 묻지 않고, 하물며 메신저 어플이 알려 주는 내 생일날에도 '축하한다'는 메시지 한 통 없는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을 해 온다면 아마 부탁할 일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연락하지 못했음을 변명하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 달라고 한다면 당신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남이 되도 괜찮을 친구의 부탁에 본인의 시간을 애써 쏟을 필요는 없다. 남이 되어도 괜찮을 사람이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다. 진짜 친구라면 힘들어 하는 당신을 감싸 주는 사람일 테니.

26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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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슷한 상황을 현실에서 많이 겪어 보았을 것이다. 특히 인생의 대소사가 많이 몰리는 시점이 오면 불쑥 연락을 취해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가기 시작하는데, 그럴 때 굳이 그들을 모두 수용할 필요는 없다.


한때의 정 때문에, 혹은 알았던 인맥 때문에 주저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애써 나의 귀한 시간을 쏟을 필요는 없다.


언제든 연락이 끊겨도 미련이 남지 않는 사람, 남이 되어도 괜찮을 사람은 과감하게 거절해도 좋다.


친구는 포장지만 화려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이 아니다. 마음이 통하고 곁을 지켜주는 사람을 두고 우리는 '친구'라고 부른다. 그러니 부디 안심하고 거절하자.



******


이별이 필요한 순간, 이별의 순간, 이별 후 우리가 헤쳐나가야 하는 순간들에 대해 기록한 이 책에서 부디 당신만의 해답을 얻었기를 바란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별해야 하는 시점일까? 지금 이 사람과 인연을 이어가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들로 마음이 어지럽다면, 여기 담긴 상황들에 나의 상황을 대입해 보고 3자의 관점으로 관찰해 보자.


그리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르면 된다. 관계에 있어 때론 실패할 수도 있고, 이별을 겪을 수도 있다. 이별을 요구하는 주체자가 될 수도 있고, 이별을 당하는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위치에 있느냐가 아니라, 더 나은 상황으로 가고 있는가이다. 내가 소중하게 다뤄지고 있는지, 또 내 마음이 아프지는 않은지를 살펴보고 나를 위한 더 나은 선택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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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Yeon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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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포켓북 사이즈로 두께도 얇아 가방에 담아두고 출퇴근 길에 읽으면 좋을 법한 이 책은, 불현듯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내 머릿속을 강타했을 때 잠시나마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줄 것이다.


더불어 위로의 말과 용기를 주는 문장을 통해 긍정의 기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없이 땅으로 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자신감이 떨어져 자꾸만 고개가 수그러드는 기분이 들 때 이 책을 펼쳐들고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자. 적어도 지금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단문 형태의 글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어, 특히 붐비는 출퇴근 길이나 점심시간과 같은 토막 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상 무게감 있는 내용도 아닐뿐더러 책 무게나 부피도 크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가방에 넣어두고 읽기 적당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자 할 때, 무료한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을 때 이런 책 한 권 가방에 있으면 딱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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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는 긍정이란 가치관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반대로 생각할 여유를 가지자. 어제 못 이룬 목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면, 나머지 시간에 목표 달성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집중해 보자. 그 사소한 생각의 차이에서 이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 정말 중요한 지혜를 얻는다는 것이다. 내가 잃은 것들을 뺀 나머지의 내 인생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도록 나만의 가치를 만들자.

18~1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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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의 차이가 만들어 내는 큰 기적을 우리는 종종 목격하고는 한다. 그게 남일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도 적용될 수 있도록 실천해 보자.


부정적인 생각이 스미거나 혹은 좋지 않은 일을 맞닥뜨렸을 때 생각의 전환 회로를 돌려보자. 더 큰일이 될 수도 있었던 일을 작은 일로 액땜했다고 생각하거나 이 덕분에 인생 경험을 하나 더 배웠다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혹은 나만의 속도로 조금 천천히 가자는 생각을 가져봐도 좋겠다. 이런 마음의 여유와 생각의 전환은 분명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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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 쓰지 않으면 말의 의미가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는 타인뿐 아니라 나 스스로와의 거리도 띄어 주고 객관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


띄어 주는 것은 쉼표를 붙이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일과 쉼 사이, 공간과 공간 사이 등 각각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띄어 쓰자.


띄어 쓰는 것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자.


사람과 사람 사이 적당한 거리, 정원에 꽃을 심을 때 사이의 거리, 횡단보도에서의 띄어 쓰는 거리, 우주의 별과 별 사이의 거리 등등 작은 거리와 큰 거리 사이까지 쉼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더 쉽게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타인과 나 사이의 거리가 있기에 삶이 유지된다.

음악의 리듬을 타듯이 쉼과 띄어쓰기를 잊지 말자.

61~6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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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든 적당한 거리가 유지되어야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너무 가까이에 붙어 있으면 사소한 갈등만 부추길 뿐 전체 그림을 보기 어렵다.


상대방의 진면목을 알고 싶다면, 나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때론 거리를 두고 천천히 관찰하듯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런 띄어쓰기와 쉼이 모두에게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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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을까?" 하는 자신 없는 태도가 '나는 못할 것 같아'와 같은 자기 암시인 것이다. 자기 암시를 부정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내 스스로를 부정하는 그 때를 알아차리고, 긍정적으로 바꾸어서 좋은 암시를 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흔들릴 순 있더라도 먼 바다를 향해할 나침반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10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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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안의 부정적인 소리들이 머리를 어지럽히며 한없이 나를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순간들이 있다. 그럴 때는 그 최면에 걸려들기 보다, 고개를 가로저으며 내 안의 또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할 수 있을까?'라는 소리가 들리면, '까짓 해보지 뭐'라는 소리로 응대해 보자. 중요한 것은 내가 나의 중심을 제대로 잡는 것이다.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흔들리는 순간이 불쑥 찾아올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제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그래야 내 의사에 반하지 않는 똑 부러지는 선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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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이 흐트러지는 때가 있다. 무언가 집중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에는 의욕이 생기지 않아 그냥 멍 때리게 되는 때가 있다.


그럴 때 가볍게라도 집중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찾아보자. 이왕이면 손은 움직이면서 머리는 비우고 오로지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일들이면 더 좋다. 이를테면, 뜨개질이나 퀼트, 그림 그리기, 컬러링북 색칠하기 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아니면 이 책과 같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그냥 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책도 괜찮다. 그렇게 그 일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부정적인 생각들은 휘발되고 지금 나의 행위만 남게 될 것이다. 거기서부터 다시 차곡차곡 긍정의 기운을 채워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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