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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도 매이 매이
이폴 지음 / 글고운그림 / 2026년 8월
평점 :
"아이들의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기 위한 판타지 그림책!"
처음에 이 그림책을 읽었을 때는 사실 좀 난감했다. 별 내용도, 의미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개글을 읽고 다시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읽고 나서야 이 책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어린 아기들의 수면을 유도하기 위한 수면 그림책이라 내용이 얕고 가벼웠고, 그래서 오히려 다 큰 성인인 나는 되려 공감할 수 없었던 것이다.
자기 전에 머리맡에서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좋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책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단순하고 짧은 글밥으로 아이들이 매이할 수 있으니.
※매이하다: 달빛 아래 포근히 잠드는 우리만의 비밀 언어
꿈뻑꿈뻑 잠은 오지만 자지 않으려 버티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그림자 속에서 피어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두운 밤은 두려움보다 환상적인 공간으로, 꿈과 현실의 경계는 모호하게 표현되며, 무서운 어둠 호랑이는 오히려 잠으로 이끄는 다정한 호랑이로 표현된다.
덕분에 아이들은 잠들기 전 한바탕 환상적인 모험을 즐긴 후 서서히 잠에 빠져들 수 있게 된다. 밤에 만날 그림자 친구들에 대한 설렘으로 어쩌면 밤이 기다려질지도 모르겠다.
마치 피터팬의 모험처럼, 아이들은 꿈속 여행을 통해 들판과 바다를 마음껏 누비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신나는 모험을 즐긴 후 그렇게 잠에 빠져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오늘 밤도 매이 매이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