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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여행 컬러링북 -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ㅣ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전선진 지음 / 마음책방 / 2025년 4월
평점 :
"컬러링 북으로 만나는 봄에 가면 좋을 명소 30곳!"
어떤 단어들은 듣거나 내뱉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안겨준다. '봄'이라는 단어가 그렇다. 4월, 계절상으로는 이미 봄에 접어들었지만, 어쩐지 나의 마음과 실제 날씨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봄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컬러링 북이다. 스케치 하나하나 살펴보고, 색칠을 하면서 정말로 잠시나마 봄날 한가운데 있는 기분이 들어 행복했다.
그리고 색칠을 하면서 한 가지 다짐을 하게 됐는데, 급한 불을 끄고 난 뒤에는 위시리스트에 적어둔 것처럼 잠시 쉴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려 한다. 그리고 그 여행지는 이 컬러링북에서 소개하고 있는 장소 중 한 곳이면 어떨까 한다.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봄날 방문하면 좋을 여행 스케치로 꾸며져 있다. 색칠을 하면서 여행지를 탐색하는 기분이 들어 나도 모르게 한껏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가봤던 장소는 추억을 떠올리게 되고, 또 낯선 장소들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보는 내내 몽글몽글한 기분을 한껏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아래는 내가 가보고 싶은 장소 혹은 힐링하고 싶은 장소들을 선별해서 색을 칠해보았다. 조만간 직접 방문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컬러링 북을 살펴보면, 왼쪽은 샘플 예시 오른쪽은 스케치 페이지로 되어 있는데 왼쪽을 참고해서 비슷한 컬러로 채워도 되고 아니면 나만의 컬러로 색을 입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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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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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서울 남산타워 / (두번째) 화천 사랑나무 / (세번째) 시흥 오이도
후에 꼭 한번은 방문해 보고 싶은 장소라 찜콩해 둔 곳이다. 버스나 기차 등을 이용해 여행지에 닿으면 가는 내내 더 즐겁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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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로 색 입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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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인제 자작나무 숲
(아래) 남해 다랭이마을
탁 트였거나 고요한 곳! 내가 바라는 힐링 장소다! 사람이 없는 곳에서 바닷바람을 한껏 쐬고 오거나 아니면 나무냄새, 풀냄새, 흙냄새가 가득한 자작나무 숲에서 하루를 머물다 와도 좋을듯싶다.
두 곳 모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라 나중에 실물 영접하게 되면 꼭 두 눈으로 확인하고, 사진으로 비교샷 남겨봐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