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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오늘도 잘 부탁해
rotary 지음 / 부크럼 / 2025년 3월
평점 :
"소소한 일상에서 찾은 행복이야기"
몽글몽글한 토끼 몽몽이와 친구들(용이와 털몽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테면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 맛있는 음식, 코끝을 스치는 바람, 차 한 잔의 여유, 추억을 떠올리는 하게 노래 등 바빠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거나 인지하지 못했던 소중하고 사소한 즐거움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있거나 무료한 마음이 든다면, 몽몽이의 다이어리를 통해 곳곳에 숨겨진 일상의 보물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동봉된 스티커를 활용해 책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도 있다. 이번 기회를 빌어 개성 넘치는 나만의 감성 책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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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서 우연히 발견한
세 잎 클로버에 내 마음을 담아 선물할게.
너에게 행운이 찾아와 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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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잎 클로버는 '행복'을,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을 상징한다고 한다. 평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행운'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우선해 보면 어떨까? 그렇게 주고받은 행복의 마음들이 늘어가다 보면 어느새 '행운'이 되어 있지 않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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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향긋한 홍차 향이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감싸 줘.
가끔은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감아 봐.
호로록,
차 한 잔의 여유가
마음 깊숙이 따뜻함을 채워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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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난한 마음이 들거나 흥분상태에 도달했을 때는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차 한 잔의 여유시간을 가져보자. 기호에 따라 홍차, 커피, 녹차 등 어떤 것이라도 좋다.
따뜻한 차의 향을 음미하며 보내는 그 잠깐의 여유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너무 서둘러 가다 보면 때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티타임을 통해 감정은 누그러뜨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시간을 갖다보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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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가 있어.
어떤 노래는 외로웠던 나를,
어떤 노래는 행복했던 나를,
또 어떤 노래는 다정했던 우리를 담고 있지.
그 멜로디는 변치 않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영원히 기억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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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추억 속 멜로디를 듣게 되면 나도 모르게 그 시절로 돌아가고는 한다. 힘들 때 즐겨듣던 노래,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 외로울 때 곁을 지켜줬던 노래, 소풍 갈 때 흥을 돋워줬던 노래 등등.
이렇듯 마음속에 콕 박혀버린 노래들은 그렇게 평생 마음에 남아 나를 언제든 다시 그 시절로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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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도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해.
잠깐의 여유를 갖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시 나아갈 힘이 생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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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때일수록 쉼을 더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단 5분이라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면 능률은 물론, 마음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가 바로 그 여유를 되찾을 시간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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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공원에서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사실은 평범한 하루가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걸 깨달았어.
특별한 나날이기보다
별일 없는 하루하루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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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하루가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 평범한 하루를 잃고 나서 보니,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를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그런 평범한 하루를 잃기 전에, 일상을 더 소중히 하는 습관을 길러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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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방 안에서 뒹구는 게
처음에는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다고 느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나에게 얼마나 큰 휴식이 되는지 알게 됐어.
가끔은 잠시 멈춰서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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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했던 문장 중 하나다. 예전에는 자는 시간,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어쩐지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 아깝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내 삶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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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은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해 주지만
가끔 한 통의 전화나 메시지가 크게 와닿았던
그 시절의 순수한 소통이 그립기도 해.
그때 우리가 느꼈던 진심과
따뜻함을 기억하며
일상 속에서도 그 마음을 잊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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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삐삐, 그리고 스마트폰의 발전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이야기해 보자면, 때때로 아날로그 시절이 그리울 때도 있다.
전화 한 통을 걸기 위해 공중전화 앞에서 긴 줄을 서고, 메시지 하나에 의미를 담아 설레하고 아쉬워하던 그런 감정들을 지금은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조금 불편할지언정 그때는 감성과 진심, 따뜻함이 가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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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로
충분히 아름답고 가치 있어.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많은 것들이 다듬어지고 가공되더라도
원석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처럼
나는 나만의 본질을 잃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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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하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절대 잃지 말자. 나를 둘러싼 세상과 환경은 계속 변해도 내가 나를 잃지 않으면, 분명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내 삶과 자신에 대해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 자체로 빛나는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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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소하다고 해서 소중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그 소중함을 잊고 산다.
벽에 부딪혔다고 느껴지거나,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 혹은 삶이 버겁다 느껴질 때 아주 작고 사소한 일상부터 챙겨보자.
그 잠깐의 여유가 분명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자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사소한 일상의 중요함을 상기시켜주고자 이 책을 쓴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