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한다는 것 - 소통의 시대에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진정한 대화”와 “대화의 행복”
피에르 쌍소 지음, 이진희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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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대화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한 책!"



진정한 대화가 사라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입장으로 보자면, '대화'는 피곤한 것이고 에너지를 써야 하는 행동이다. 단순히 듣고 말하는 범위를 넘어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도 들어야 하고, 그에 따른 액션이나 반응을 보이며, 거기에 나 또한 이야기를 얹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것이 진짜 대화가 맞을까? 이 책을 읽으며 문득 그런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아주 오래전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대화와 토론을 즐겼던 소크라테스를 떠올려보며 요즘의 대화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그러고 나서 든 생각은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진정한 대화'와 '대화의 행복'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대화는 유일하게 인간만이 가진 기쁨이자 행위인데, 이기심과 이득을 위해 대화를 활용하게 되면서 어느새 그 가치가 변질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진정한 대화는 즐거워야 하고, 부담이 없어야 하며, 유쾌해야 한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며, 사람들과 함께 살 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대화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를 향한 존경과 친절, 부드러운 태도 등이 어우러져야 하며, 언어와 인간에 대한 예우를 갖춰야만 가능한 일이다. 성공적인 대화는 우리를 한층 더 성장시켜주고, 분위기를 띄워주며, 선입견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다 보면, 대화는 한층 더 생명력을 가지고 우리를 혼돈과 게으름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 수 있도록 돕는다.



총 16가지의 주제에 대해 저자인 피에르 쌍소는 철학적, 사회학적 사유를 통해 '대화'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강의를 이어나간다. 이를 통해 독자는 깊이 있는 대화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 그 자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나의 대화방식에 대해 돌아보는 것은 물론, 편안한 대화를 이어나가던 상대방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대화' 그 자체가 문제였던 것이 아니라, 대화방식, 대화 내용, 태도, 상대방, 활용법 등이 문제였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래는 그중에서 특히 더 기억에 남은, 저자의 사유 내용들 중 일부를 정리해 보았다. 이를 통해 대화의 순기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이것을 내 삶에 잘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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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피에르 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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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

행복을 찾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느림'의 방식을 찾은 그는 '느림의 철학자', '걷기 예찬론자'로도 불렸다. 그의 '느림'에 관한 책들은 프랑스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는 '느림'에 관한 주제의 하나로 '대화'를 선택했는데 바로 이 책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대화란 섬세하고 유쾌하고 즐겁게 시간을 쓰는 방법론 중 하나다. 즐거운 대화는 대화가 끝날 때면 아무런 이득을 얻지 않아도 화합의 행복을 느끼게 한다.


피에르 쌍소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대화'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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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대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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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삶의 기술이다. 대화는 폭력 없이 세상을 이용하라고 우리를 격려한다. 그런 점에서 대화는 우리의 느림, 걸음, 부드러움과 같은 태도와 연결된다.


대화는 언어와 인간에 대한 예우를 갖춘다. 우리는 대화의 무한한 원천에 경탄한다. 그리고 대화의 원천이 낯선 이미지와 소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도라는 사실에 거듭 놀란다.


나는 성공적인 대화는 모름지기 경쾌함(경박함이 아니라)과 진중함(흥분한 상태가 아니라)이 적당히 어우러지고 쾌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성공적인 대화를 위해 우리는 맹세한다.


"나의 근심을 공유하겠다는 핑계로 당신을 거북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같이 해야 할 더 즐거운 일이 있으니까요. 톡톡 터지는 말의 거품 위에서 미끄러지며 함께 춤을 춥시다."


어떤 대화가 내 몸과 마음을 명민하게 다듬어 사람들과 함께 살 준비를 하게 해주고 내 영혼을 세상의 흐름에 내맡길 수 있게 한다면 그 대화는 성공적인 대화다.


대화는 우리가 존경을 보내면 친절하게 우리를 안내하는 도시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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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랑 주제별로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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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대화란 무엇인가?


나는 성공적인 대화라면 유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벼운 대화를 격찬한다. 그런데 가벼운 대화라고 해서 두께와 깊이, 엄숙함이 없을까?


그런데 가벼움을 경솔함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가벼움은 존재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근심, 걱정, 인간의 불행, 우리 내면의 궁핍을 감추지 않는다.


가벼움은 유려한 말속에서 돋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대화에서 엿보이는 발랄함, 특히 우리를 미소 짓게 하는 방식, 우호적인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방식에서도 눈에 띈다. 경쾌한 사람들은 과한 존재감으로 우리를 불편하게 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부담스럽게 굴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의 수평선을 가로막지 않으며, 우리는 넓게 열린 수평선 덕분에 상쾌한 바닷바람을 들이킬 수 있다.


대화의 매력이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하자면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몇몇 친구들이 나를 공중으로 띄워 올리고 나는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없이 땅으로 다시 내려오는 것이라고.


유쾌한 대화를 즐기려면 선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말솜씨가 뛰어나고 재치가 넘치는 사람은 환영받는다. 하지만 나는 즐거운 모임에 반드시 달변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필요한 것은 교류의 질을 해칠 수 있는 사람을 거부할 용기다.


그렇다면 즐거운 모임을 위해 '충분한' 자질을 갖춘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는 재능이 없는 사람을 선호한다.


부족한 사람 때로는 우리를 당혹하게 할 수도 있는 과도한 겸손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는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뽐내지 않으면서도 자리를 빛내준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한다.


재능이 없는 사람은 우리의 가치를 인정하고 어려워하지 않고 발언권을 양보한다. 그러면서도 발언권을 지나치게 빨리 넘길 정도로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낮추지는 않는다.


진정한 대화는 친구들 사이에서만 혹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진정성 있는 대화의 이미지는 우리가 함께 한다는 사실과 합치한다.


함께하는 것은 각자가 하는 말이 단순히 더해지거나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의 말을 초월하는 대화를 이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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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화, 긍정적 대화, 성공적인 대화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이 챕터를 읽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이것을 통해 평소 내 대화 습관과 상대를 면밀히 살펴보면 어떨까 한다.


요즘은 각자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이 많아,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잘 받지 못하는데, 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대화가 어디 있을까?



■지치지 않는 말


수다쟁이의 말은 고갈되지 않는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다른 모든 이들처럼 우리를 피곤하게 한다. 수다쟁이는 무료하고 느슨해지는 순간에 우리에게 강공을 펼친다. 수다쟁이 말은 시들기는커녕 터무니없이 자랄 뿐이다.


수다쟁이는 침묵을 지켜야 하는 순간, 죽은 사람과 그의 가족이 마땅히 누릴 묵념의 권리를 방해하지 않아야 하는 순간이 와도 눈치채지 못한다. 공연 중간의 휴식 시간에도 수다쟁이는 공연의 매력을 분산시킨다.


식사시간에는 마치 수다가 우아한 요리에 어울리는 것처럼 굴며 식사를 즐기지 못하게 한다.


수다쟁이는 타인의 비밀을 무시하고 존중해야 마땅한 것들을 존중하지 않는다. 늘 뻔뻔한 태도로 배려를 요구하면서도 배려에 감사할 줄 모른다. 그는 점심시간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나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도록 사람을 사이의 관계를 이용한다.


수다쟁이는 남들보다 성공한 자기 자식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경쾌한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변덕과 '허물없는' 행동이라는 카드를 자유자재로 꺼내 든다.


말을 독점하는 수다쟁이는 모두에게 속한 재화를 되돌려줄 줄 모르는 도둑이자 무뢰배다.


수다꾼의 과도한 말은 우리가 진짜로 바라는 바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다. 게다가 그는 의미 있는 일들을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고, 평범한 것으로 만든다.


수다쟁이에게는 내용보다 방식이 더 중요하다. 수다쟁이 얼굴만 겨우 아는 사이에도 격식 없는 말투로 상대를 대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대화가 기술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수다는 친절함, 타인에 대한 존중, 감사하는 마음을 모른다. 좋은 수다쟁이는 없다. 좋은 수다쟁이는 말 없는, 다시 말해 죽은 수다쟁이다. 자기 존재의 본질적인 이유를 상실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수다쟁이가 좋은 수다쟁이리라. 수다쟁이는 우리의 기분을 상하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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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인간 군상, 혹은 조심해야 할 수다쟁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챕터다. 그래서인지 타인보다 나 자신에게 더 대입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수많은 수다쟁이 유형 중에 내가 속하는 부분이 한두 개쯤 있을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눈치 없이 아무 말이나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는 무례한 수다쟁이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니, 타인에게 대입해 보기 이전에 나에게 먼저 대입해 보자. 그리고 말을 할 때는 더 예의를 갖추고 배려의 자세를 가져보자.



■말의 다른 사용법


내 생각에는 대화는 아마추어의 손에 맡기는 편이 더 나은데, 왜냐하면 대화는 직업이 아니라 재능이자 자유 활동이며 뭔가를 팔아먹을 만한 것이 하등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지도, 심지어 욕망하지도 않고 사랑을 나누는 것은 거짓을 꾸며대는 일이자 부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다.


정보의 원활한 흐름을 막으면 오히려 대화가 풍요로워질 수 있다. 그러나 대화하는 사람의 말을 빼앗으면 정보를 주고받는 데 방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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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원활하게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말을 직업을 삼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대화'를 이어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경우에 대해 경계하며, 오히려 아마추어의 손에서 피어나는 대화가 더 낫다고 말한다.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를 이어나가게 되면 오히려 풍요롭고 더 다채로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대화는 편안해야 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한 번 더 생각하게 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



■토론하는 사회


맹목적으로 복종하거나 생각 없이 본능을 따르는 것보다 토론하는 것이 낫다. 토론은 좋은 대화거리를 던져준다. 이런 소재가 없이 나누는 대화는 무의미하고 지엽적인 수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토론은 나를 혼돈과 게으름에서 구제한다. 누군가 내게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제기한다면 모호한 생각과 편견에 더는 의존할 수 없게 된다. 그중 몇 가지를 버리고 좀 더 틀이 잡힌 생각을 제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생각은 선입견과 경험,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에 맞서고 따분해질 수 있는 대화에 생명력을 더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토론 문화는 우리를 더 자율적인 존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왜냐하면 토론은 우리가 한 약속에 대해 논하라 하고, 때로는 대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약속을 수정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도 그럴까? 우리는 점점 더 복잡하고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증명된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남들이 전문가의 의견을 지켜보고 이를 경건하게 적용하는 반면 다행히 우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행동으로 옮길 때는 우리에게 내재한 빛을 따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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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을 읽는데 문득 과거 소크라테스와 그의 제자들이 벌인 토론 모습이 불쑥 떠올랐다. 당시의 토론 문화는 우리 모두를 더 자율적인 존재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아주 사소한 것부터 큰 결정 부분까지 자유롭게 행해졌는데, 그에 비해 지금은 너무 다른 토론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시대에 토론이라고 하면, 뭔가 정석적이고 딱딱한 이미지가 절로 떠오르는데,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토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하다.


토론을 통해 새로움을 창출하고, 편견이나 아집 고집을 바꿀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써 '토론문화'가 정착된다면 다들 지금과는 다르게 토론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대화, 대화 그리고 대화


우리가 재치를 발휘해야 한다는 걱정이나 특별히 지적인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호의적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대화는 저절로 원활하게 흘러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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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화'에 대한 여러 주제를 살펴보면서 성공적인 대화가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문장 하나로 보다 깔끔하고 가볍게 정리할 수 있을듯하다.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걱정이나 부담을 느끼지 않고 호의적으로 원활하게 흘러가는 대화! 이것이야말로 즐거운 대화, 성공적인 대화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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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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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맺음말에서 '대화는 삶의 기술이다.'라고 표현했다. 대화는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말투나 억양 내용에 따라 서로를 부드럽게 연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그에 따라 긴장감을 완화시키거나 신뢰감을 주기도 하고 때론 무한한 긍정의 감정을 느끼게도 만든다. 그래서 대화를 삶의 기술이라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예우를 갖추고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우리는 대화를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나누고 얻을 수 있다. 이처럼 서로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화를 삶에 적용해 보고 싶다면, 앞서 언급한 여러 주제들은 물론 이 책에 실려있는 저자의 철학적, 사회학적 사유들을 살펴보며, 하나씩 말의 습관들을 고쳐나가 보면 어떨까 한다.


그러다 보면, 내 몸과 마음은 물론 내 주변에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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