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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동유럽 4개국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 동유럽 패키지여행을 가게 되면 묶어서 많이 가게 되는 독오체헝(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그래서인지 이 책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는데, 만약 어떤 형태로든(패키지, 배낭, 자동차 여행) 동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사전조사 및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 한다.
동유럽의 경우 보통 인접 국가들을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널리 그리고 많이 다녀오는 이 여행 코스에서 내가 가보고 싶은 관광지는 어디인지, 또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국가는 어디인지를 미리 책으로 확인하다 보면, 군더더기 없는 나만의 루트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4개 국가 중 앞서 살펴본 나라는 제외하고 이번에는 '독일'을 중점적으로 다루어보았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독일 도시는 총 5곳으로, 프랑크푸르트, 뮌헨, 퓌센, 하이델베르크, 로텐부르크다. 이 중에서 가보면 좋을 곳, 가보고 싶은 곳 위주로 선정하여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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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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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독일 연방 공화국
▶수도: 베를린
▶언어: 독일어
▶국기: 위에서부터 검정, 빨강, 노랑인 3색기이다. 공식 명칭은 '연방기'라는 뜻의 'Bundesflagge'이며, 독일인들은 일반적으로 간단히 독일 국기라는 뜻으로 'Deutschlandfahne'라고 부른다. 검정은 인권 억압에 대한 비참과 분노를, 빨강은 자유를 동경하는 정신을, 노랑은 진리를 상징한다.
▶'부르크'라는 이름의 도시들
독일의 도시들 중에서 아우크스부르크, 룩셈부르크, 함부르크 등 유서 깊은 도시에는 부르크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은 '성곽'이라는 뜻이다. 중세의 유럽 도시들은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성곽으로 만들어진 '부르크'이름의 도시들은 지금도 그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유럽의 도시들은 작은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이 있다. 특히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독일 남부의 도시들은 '로맨틱 가도'라는 이름으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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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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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강 유역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는 유럽의 경제 수도로 유럽 중앙은행이 위치해 있다. 유럽의 경제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서, 세계적인 박물관과 독일 유일의 마천루로 유명하다.
■파울 교회
▷19세기의 루터파 교회인 파울 교회에서는 1848년 최초의 민주주의 의회가 개회되었다.
▷최초의 독일 의회가 개회된 파울 교회는 널찍한 홀과 역사적 예술적 감각을 갖춘 다채로운 색상의 교회로 커다란 타원형 홀과 암적색 사암 시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홀은 오늘날 더 이상 교회로 사용되지 않으며, 이곳에서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뢰머 광장
▷3개의 박공 구조로 된 프랑크푸르트의 거대한 시청사인 뢰머는 6세기 동안 시청사로 운영되었으며 1405년부터 정기적으로 시의회가 개회된 곳이다.
▷중간에 있는 건물은 '춤뢰머'라고 불리며 여기에서 '뢰머'라는 이름이 비롯되었으며, 이는 프랑크푸르트가 세워지기 전 이곳에 건설되었던 로마 주거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뢰머 광장을 산책하며 12세기부터 무역 거래가 이루어진 프랑크푸르트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괴테 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올드 시티 중심에 위치한 마인 리버에서 조금만 걸으면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생가가 나오는데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이 집에는 독일의 가장 존경받는 작가의 삶뿐만 아니라 18세기 프랑크푸르트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도 엿볼 수 있다.
■대성당
▷신성 로마 제국의 의식을 거행하던 프랑크푸르트 성당은 프랑크푸르트의 고대 유적지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성당에는 보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도시의 전경을 조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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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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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세계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아늑한 맥주 집에서부터 화려한 궁전, 여기저기 뻗어있는 정원 및 최첨단 박물관까지. 바이에른 주의 수도 뮌헨은 전통과 현대의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의 본고장은 뮌헨은 세계 최고로 여겨지는 양조장과 열정적인 맥주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뮌헨은 중요한 국제적인 회사들이 모여 있기도 하다. BMW의 고향인 뮌헨에는 독일 자동차 기술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단지인 BMW 월드도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오아시스와도 같은 정원에는 수풀이 우거진 평화로운 공간과 강이 흐르는 광대한 초원이 있다.
■카를 광장
▷카를 광장은 뮌헨의 고대 성문을 면하고 있는 넓은 광장이다.
▷현대적인 백화점과 쇼핑몰 가운데에서 중세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카를 광장은 1970년대의 큰 분수대로 장식된 분주한 보행자 전용 도로이자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마리엔 광장
▷뮌헨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마리엔 광장은 언제나 보행자, 길거리 공연자, 관광객들로 활기찬 곳이다.
▷중심에 위치한 광장은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삼거나 뮌헨 사람들을 구경하며 뮌헨의 유명한 카리용 연주를 감상하기에 좋다.
▷마리엔 광장의 이름은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기 위해 1638년 광장에 세워진 기둥인 마리엔조일레에서 따왔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마리엔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선다.
■오데온 광장
▷역사적인 뮌헨 중심부의 오데온 광장을 거닐면서 도시의 몇 가지 랜드마크 건축물과 고대 이탈리아 지구를 살펴볼 수 있다.
▷우아한 바로크 양식의 교회, 피렌체 홀, 르네상스 시대 궁중 스타일의 정연한 정원이 아름답다.
▷대형 광장은 둘러보면 모여 있는 흥미로운 건축물, 이를테면 펠트헤른할레, 바이에른 군 기념관, 테아티너 교회 등을 볼 수 있다.
■신 시청사
▷1867~1909년에 지어진 신 시청사의 웅장한 외관은 네오고딕의 복고풍으로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다.
▷카리용인 글로켄슈필은 1908년에 신 시청사에 지어졌다.
▷신 시청사는 바이에른 왕국의 부강함을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성 미하엘 교회
▷기독교 내부가 분열된 당시 천주교의 힘을 나타내는 대담한 상징을 넣어 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된 예수회 교회이다.
▷지금은 알프스 북쪽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르네상스식 교회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하이라이트는 내부 벽에 그려진 어린 예수의 모습이다.
▷성 미카엘 교회에는 비텔스바흐 왕가의 수많은 유명 인물들의 무덤이 있는 왕립 지하실도 있다. 루트비히 2세와 바이에른의 오토 왕을 비롯하여 비텔스바흐 왕가의 40명이 잠들어 진다.
■프라우엔 교회
▷주로 붉은 벽돌로 구성된 교회는 15세기 건축가인 요크 본 할스바흐에 의해 독일 고딕 양식으로 설계되어 지어졌다.
▷르네상스 양식의 녹색 반구형 지붕은 1525년에 추가된 것이다. 원래 이 지붕은 비싼 첨탑이 건설될 때까지 임시로 타워를 덮는 용도로 지어졌지만, 사람들이 이 모습에 익숙해지면서 지금은 뮌헨 하늘의 친숙한 풍경으로 남게 되었다.
■성 페트리 교회
▷뮌헨 전체에서 기록상 가장 오래된 교회로서 정교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 거대한 타워, 보석이 박힌 으스스한 분위기의 해골 등이 인상적이다.
▷교회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 세대에 걸쳐 여러 건축 양식이 추가되었다.
▷교회 안으로 들어오면 중앙 제단에 에라스무스 그라서의 조각 작품인 성 피터의 모습이 눈에 띈다.
▷성 문디치아의 유해가 보관되어 있는 측면 제단은 기독교 순교자의 유해가 백 년 이상 보관 되었다가 1675년 로마에서 뮌헨으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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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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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는 퓌센이다. 중세 시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로맨틱 가도에 끝자락에 있는 도시이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동화 속에 나오는 섬처럼 아름다운 노이슈반슈타인 섬은 월트 디즈니가 성을 모태로 하여 디즈니랜드 성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음악가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에 나오는 주인공이 사는 성처럼 로맨틱한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호엔슈방가우 성
▷노란색 외관이 하얀색의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대비되는 호엔슈방가우 성은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 막시밀리안 2세가 1832~1836년에 지은 네오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다.
▷바이에른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쓰였다가 루트비히 2세가 17세까지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조명에 따라 반짝이는 별 장식이 특이한 루트비히 2세의 방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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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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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가장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도시이다.
▶이 도시는 도시 주변의 낭만적인 자연을 즐기거나 역사를 공부하고, 네카어 강을 따라 행복한 산책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델베르크는 가장 눈에 띄는 전통 있는 대학 도시이다.
■하이델베르크 성
▷르네상스가 낳은 걸작으로, 원래의 구조물은 화마와 전쟁에 의해 파괴된 후 여러 차례의 재건축을 거쳤다.
▷이 성은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트이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낭만주의 유적지로 손꼽힌다.
■성령 교회
▷하이델베르크 성을 올라가기 시작하는 지점에 위치한 교회는 1344~1441년에 지어져 현재 하이델베르크를 대표하는 교회가 되었다.
▷처음에는 가톨릭 성당이었지만 루터파의 종교 개혁 후 개신교회로 바뀌었다.
■카를 테오도르 다리
▷옛날 다리라는 별칭으로 알려진 다리는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철학자의 길과 연결되어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목재 다리였지만 홍수와 화재로 소실되면서 선제후 카를 테오도르가 1780년에 석조 다리로 연결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유럽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학교 중 하나인 하이델베르크 대학은 오랜 전통과 노벨상 수상자도 수십 명을 배출한 독일의 명문 대학으로 유명하다.
■학생 감옥
▷학생들이 술을 마시고 싸움을 하거나 학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을 경우 학생 감옥에 수감하고 3일 동안 빵과 물만을 주며 반성의 시간을 갖게 했던 곳이다.
▷하이델베르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대학 시절 낭만이자 통과 의례로 인식하기도 한다.
■철학자의 길
▷괴테를 비롯해 헤겔, 하이데거 등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들이 사색에 잠겨 걸었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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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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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보석 상자라고 불리며, 마을 전체가 마치 중세의 박물관 같은 구시가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거리와 골목 사이를 걷고 있노라면 중세로 되돌아 온 기분이 든다.
■뢰더 문
▷이중 구조로 이루어진 뢰더 문은 로텐부르크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출입문이다.
▷주변으로 성벽이 보존되어 중세 도시의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시청
▷시청은 로텐부르크의 랜드마크로, 중세풍의 시청사는 중세 제국 도시의 자부심과 영혼을 반영하는 건물이다.
■의원연회관
▷시청사 옆에 붙어 있는 건물은 술을 들이키는 인형으로 유명한 의원연회관이다.
▷10~22시까지 매시간 시계 옆 창문이 열리면서 시장과 장군 인형이 나와 술잔을 들이키는 장면이 반복된다.
■성 야콥교회
▷고딕 양식의 건물로 틸만 리멘슈나이더의 조각상과 14세기에 만들어진 스테인드글라스와 5500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파이프오르간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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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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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여행을 하면서 제대로 여행하지 못한 유일한 곳이 '독일'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책으로 하는 독일 여행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한때 독일을 스쳐 지나가며, '여기는 공원에 앉아 있기만 해도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위에서 살펴본 중세도시들을 걷고 구경까지 할 수 있다면, 더없이 멋진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소개한 독일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생각보다 크지 않아 하루 혹은 이틀 일정을 잡고 도보로 여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언젠가 터벅터벅 걸어 다니며 눈길이 머무는 곳곳을 눈으로, 사진으로 담아볼 날을 고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