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거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일홍 지음 / 부크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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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즐겨 읽는 이유 중 하나는 긍정의 말, 응원의 말, 행운의 말, 위로의 말, 용기의 말 같은 따뜻한 햇볕을 가득 머금은 말들을 마음껏 듣고 마음에 아로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살다 보면 때로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에 그늘이 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책들을 마주하다 보면 어느새 음지였던 마음의 상태가 양지로 변하고는 한다.


이 책 또한 표지의 색감처럼 파릇하고 핑크핑크한 긍정의 말들이 가득했는데, 그래선지 다 읽고 난 후에는 긍정의 에너지 기운이 온 마음을 다시 꽉 채운 느낌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위로, 응원, 용기를 가져다주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소제목별 내용도 짧은 글로 이루어져 있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펼쳐서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매일을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과정 중에 문득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속이 쓰리거나, 실패나 좌절로 인해 움츠러드는 순간, 스스로 나약하다고 느끼거나 실수를 되돌릴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 등 마음이 황폐해져 있을 때나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을 때 이 책을 읽어보자.


어쩌면 이 책에서 내일은 더 괜찮은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보다 굳건한 믿음과 긍정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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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 알면서 못 하곤 한다. 하다 보면 하게 되고, 일어서다 보면 걷게 되고, 잘하기 전까지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 안다. 사는 동안, 살아 있으면, 살아가다 보면 또 살아지게 된다는 것을. 아는 대로 배운 대로 해 오던 대로 이겨 내면 된다는 것을. 결국 잘 이겨 내리란 것을 안다.

1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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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의 정답을 알고 있다. 한 발짝만 떼면, 행동으로 옮기면 결국 해결책을 찾으리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하지만 그 한 걸음을 떼지 못해 멈춰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쩌면 한 발을 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렇게 한 발 한 발 걷다 보면 살아지게 되고, 또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오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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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든 후회 없이 하자.

미련 남지 않도록.

더 표현해 볼걸.

더 최선을 다해 볼걸.

끝까지 붙잡고 늘어져 볼걸.

그런 아쉬움 남지 않도록.

그래야만 훌훌 털고 지나갈 수 있더라.


일이든 관계든 사랑이든 뭐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말하게 되더라.


나는 너의 최선을 믿어. 응원해.

2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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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어떻게 살든 간에, 내가 내 삶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자꾸만 미련이 남아 뒤돌아보게 된다. 후회를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꾸 앞이 아니라 뒤를 보느라 또 다른 아쉬움만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뭘 하든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미련을 남기지 말자.


오늘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홀가분하게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준비가 끝났다는 말이자,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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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먹을수록 느끼는 것들


●경험이 많을수록 편견이 적어진다. 반대로 편견이 적을수록 더 많이 경험하게 된다. 깊은 혜안은 편견을 깨부수는 과정 뒤에 따라온다.


●나이 먹어도 안 해 본 일이 무궁무진하다. 발전은 끝이 없고 배울 점 없는 사람은 없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 그만큼 나도 누군가에겐 배우고 싶은 사람일 수 있다.


●뭐든 확실한 게 좋다. 배려랍시고 빙빙 둘러말하거나, 별로인데 괜찮다고 말하는 건 서로의 시간과 감정만 소모하게 된다.


●여유는 체력에서 나온다. 체력은 수면과 식사, 운동으로 채워진다. 그리고 이것들은 나를 아끼는 마음이 있어야 고르게 행할 수 있다.


●위기는 곧 기회일 때가 많다. 기회로 바꾸어 낼 때 비교할 수 없이 성장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맞아떨어질 확률은 희박하다. 주고받는 사랑을 소중히 여길 것. 타인이 베푼 마음 중 당연한 건 없고, 사랑 없는 삶은 의미 없다.

69~7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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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을수록 느끼는 것들' 12가지 중에 특히 더 공감 갔던 내용 6가지를 추려보았다. 실제로 경험상 느끼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더 깊이 와닿았던 문장들이다.


나뿐만 아니라 이 문장을 읽는 또 다른 독자들도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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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실수로 얼굴 붉힐 필요 없어.

내 마음 몰라준다고 서운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만큼 되지 못한다고

절망할 필요도 없어.


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사는 거야.

그러다 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

그렇게 더 괜찮은 사람이 돼.


근데 넌 지금도 생각보다 더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건 잊으면 안 돼.

8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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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 문장을 읽으며, 힘이 불끈불끈 솟아남을 느낀다. '그래, 난 더 해낼 수 있는 사람이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된다.


첫 번째 단락은 우리가 살면서 흔하게 느끼는 감정들이다. 이 때문에 구석에서 쭈그려앉아 나 홀로 땅굴 파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이에 대해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며 살라며 툭툭 어깨를 두드려주는 느낌이다.


처음은 누구나 서툴 수밖에 없고, 또 할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내공이 쌓여 더 괜찮은 나,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부디, 조급해 하기보다 나 자신을 믿고 천천히 앞을 향해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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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둘러싼 우주를 속속들이 알아 가며 내 마음이 향하는 길을 알게 되는 일. 내가 좋아하고, 나와 어울리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찾고 영위하는 일은 자신과 가장 친해지는 일이다. 나로서 행복해지는 길이다.

111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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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 않은 '처음'을 경험하는 것에 대해 혹은 나이를 먹어가는 것에 대해 굳이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결국 이 모든 것들은 나를 알아가는 것으로, 나와 더 가까워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원하는 길, 내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아가는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이제부터라도 즐겨보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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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되새기는 것들


●꾸준함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누적이 기적을 만드는 법이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이 수두룩하다. 꼬이고 엉키는 실을 풀고 자르며 지낸다. 당연한 일이다. 때로 허탈하고 분노하고 긍정하고 순응하며.


●무엇보다 잠을 잘 자고 음식을 잘 먹어야 한다. 좋은 음식 백 접시보다 엽떡과 초코 과자, 아이스크림 한 번 안 먹는 게 낫다. 사람도 그렇다. 좋은 사람 백 명보다 날 괴롭게 하는 사람 한 명 없는 게 훨씬 낫다.


●가끔은 도망쳐도 좋다. 너무 멀리만 가지 말자.

112~113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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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들이지만, 그렇기에 매일 더 새겨두면 좋을 말들이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하루하루가 쌓여 이뤄지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어떤 것도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일은 없다. 지금 비록 미약할지라도 괜찮다. 꾸준히 할 용기와 인내만 가지고 있다면 말이다.


세상에는 내 맘처럼 되는 것이 잘 없다. 그렇기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한다.


한때는 양에 치중하던 때도 있는데, 살아보니 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양과 질을 두고 고민하는 순간이 온다면 '질'을 무조건 선택하기를 바란다.


때때로 도망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 다시 돌아올 길만 기억하고 있다면 도망치는 것으로 잠시 환기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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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장점 없는 사람 없고 단점 없는 사람 없다. 원래 장점과 단점은 하나다. 따라붙는다.

(...)

어느 한 면이 빛나면 반대편엔 그림자가 진다. 그러니 어떤 사이든 오랜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의 무수한 장점 옆에 따라붙은 단점을 내가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에 따른다. 그 사람은 그것만 고치면 좋을 텐데, 그 점만 아니면 완벽한데, 하는 것들. 그 단점이 사라지면 우러러보았던 장점마저도 함께 줄어든다. 적절히 균형을 찾아야 하는 일이다. 한 사람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아야 할 이유다.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기에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다.

24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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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있어 특히 주목해서 보아야 할 것은 바로 이 점이 아닐까 한다. '내가 얼마나 타인의 단점을 감당할 수 있으냐'하는 점 말이다.


세상에 장점만 있거나 단점만 있는 것은 없다. 물건이나 사람 모두 해당되는데, 문제는 처음에는 장점만 보이던 것도 오래 겪다 보면 결국 단점이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때 우리가 단점을 상쇄할 만큼 장점이 강하게 작용하거나 혹은 단점을 감당할 수 있어야만 그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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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 아끼는 사람이 있다면 특별히 뭔가를 해 주는 것보다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게 먼저다. 칭찬 열 번보다 비난 한 번 안 하는 게 낫고, 가까워지려 달려가는 것보다 힘을 풀고 천천히 걸어가는 게 낫다. 여러 번 베푸는 호의보단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하나 안 하는 게 윤택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훨씬 도움 되는 일이다. 배려한다면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하고, 충고하려면 자신도 틀릴 수 있음을 염려해야 한다. 농담은 상대도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농담이고, 부탁은 거절할 권리도 함께 건네는 것이 부탁이다.

(...)

타인에게 건넨 말과 행동엔 그만한 책임이 따르고, 좋은 관계란 내 욕심 채우려는 마음으로부터 한 발짝 멀어져야 진실한 사이로 유지될 수 있다.

25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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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좋아하는 것을 해주기 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에 있다. 배려한다면 대가를 바라지 않아야 하고, 충고하려면 자신도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농담은 상대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농담이 된다. 여기에 더해 부탁은 거절할 권리도 함께 주어야 진정한 부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면서도 이런 기본적인 예의는 잘 지키지 않는다. 나의 입장에서, 나만 생각한 말들을 늘어놓는다.


친해지고 싶어서 농담을 했다, 좋아할 것 같아 선물을 했다, 상대방을 위해서 충고했다, 친한 사이니까 부탁을 했다 등등.


진실한 사이를 유지하고 싶다면, 깊은 우애를 나눌 사이가 되고 싶다면 나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 후 행동하자. 이것이 우선되어야 그다음을 논할 수 있다.



*****


일상에서 우리가 마음에 새기면 좋을 문장들을 만나며, 다시 한번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면서 내가 경험한 것들에 비추어 신념을 잘 지키고 있는지, 또 다른 채워 넣을 깨달음은 없는지 살펴보게 된다.


문장 하나하나에 담긴 격려와 용기, 응원들을 차곡차곡 모아 비워진 공간에 하나 둘 채우며, 행복도 함께 충전해 본다. '잘하고 있다, 잘 해낼 거야' 스스로 힘과 에너지를 불어넣어 본다.


검게 응달진 마음에 깨끗하고 포근한 햇볕을 쬐어주며 나를 다독여 주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렇듯 긍정의 기운을 가득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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