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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본질 - 스스로 변화하는 조직을 만드는 리더십 불변의 법칙
홍의숙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이상적인 리더십을 제공하고 있으나 모든 것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그늘!"
조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관계'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연차가 쌓이고 경력이 많아질수록 그 부담감은 더 가중되기 마련인데, 그래서인지 '리더'를 경험해 본 자라면 이에 대한 해결책이나 방법론에 대해 단연 시선이 가기 마련이다.
실무자일 때는 내 일만 신경 쓰면 되는데, 직급이 올라가고 누군가를 이끌어야 하는 자리에 앉게 되는 순간, 막강한 책임감과 부담감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오게 된다.
더군다나 몇몇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더의 자리에 준비 없이 앉게 되는 경우가 많아 보통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름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 된다.
이때 그나마 가까이에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조언을 얻을 사람이 있는 경우 약간의 도움을 얻을 수 있겠지만, 없는 경우에는 그저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그 과정을 오롯이 버텨야 한다.
과거보다 직장 내에서 만나게 되는 세대가 넓고,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면서 한 조직의 모두를 품는다는 것이, 이 모두를 이끈다는 것이 생각보다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과연 리더의 본질은 무엇이고, 좋은 리더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더군다나 여러 사회 변화와 인공지능이 도입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과연 명확한 기준을 들어 좋은 리더로 자리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도 생긴다. 소히 잘나가던 CEO들조차 고개를 젓게 만드는 이 상황 속에서 이 책은 과연 나에게 어떤 해답을 건네줄지 내심 기대가 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지켜나가야 할 다섯 가지 '리더의 본질'에 대해 다루며 이상적인 리더십에 대해 전한다.
딱딱한 코칭보다,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어 페이지가 금방 넘어가는 특징이 있으며, 사전에 주요 키워드를 전달함으로써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독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내용은 여타 자기 계발서나 경영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에서 봄직한 내용들이 총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지켜나가야 할 '리더의 본질'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하나하나 언급되는 내용들은 이상적이라고 여겨질 만큼 모두를(리더의 입장, 팀원의 입장, 사장의 입장) 충족시키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과연 현실 속에서 이 모든 것을 실천하며 이상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해 보면 '글쎄'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온다.
왜냐하면 홀로 공감하고, 성장하고, 균형을 잡고, 나눈다고 해서 리더십이 성공적으로 발휘되었다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 아닌 수많은 누군가와 '함께' 뜻이 맞고, 움직이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져야 비로소 실행될 수 있기에 더 그렇다. 그래서 명명백백 옳은 말들을 곱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속이 답답해지고 리더라는 자리가 더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이래서 요즘은 리더라는 자리를 다들 기피하는구나 하는 공감도 해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 실려있는 모든 내용을 다 받아들여 실천해 보겠다는 생각보다는, 나의 상황에 맞는 것들을 선택적으로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나의 멘탈과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 보고 조금씩 상황에 맞는 것들을 적용해 보면서 나만의 리더십을 발휘해 보면 좋겠다.
아래는 저자가 전하는 다섯 가지 리더의 본질 중에서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이나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리더십에서 확장시켜나갈 수 있는 개념들을 더해 능력 있는 리더로 거듭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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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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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정의 내린 '리더의 본질'>
리더는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위나 권력을 누리기보다는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서로가 인정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
<주요 키워드 3가지>
1. 긍정적인 영향력
2. 상호 인정
3. 행복한 변화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5단계>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을 아는 리더'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강점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진정한 자기 이해다.
▶두 번째 단계는 '공감하는 리더'로 타인과의 공감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단계는 '성장하는 리더'로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다른 이들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이끌어주고 인정을 받는 것을 말한다.
▶네 번째 단계는 '균형 잡힌 리더'로 세 번째 단계와도 연결된다. 다른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 균형을 잡아가는 모습은 리더로서 따르고 싶게 만든다.
▶마지막 단계는 '나누는 리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 무형의 자원을 나누며 함께 행복한 변화를 만드는 '나누는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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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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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을 아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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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감정과 생각에만 너무 빠져 있으면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때 자신의 상황과 그 대응 방법을 좀 더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상황이 복잡하게 느껴질 때 필요한 것은 마음의 여유와 긍정성이다.
4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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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좋지 않을 때 허둥거리다 보면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하거나 이로 인해 부정적 감정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마음에 여유를 갖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상황을 바라보자.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금의 내 상황과 해결 방안들을 살펴보다 보면, 복잡한 상황조차 기회로 만들 방법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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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처리나 인간관계에서 우리는 습관에 의존해서 행동한다. 그래서 자신의 업무 습관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그 습관이 위기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다.
4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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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다는 것에는 위기 대처 능력도 포함된다. 평소 나의 업무 습관은 어떤지 또 위기 상황에서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평소 이것에 대한 시뮬레이션이나 나름의 방책을 모색해두면 위기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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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대부분 나의 생각이 잘못 전달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현재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면 상대를 위한 것인지, 상대가 원하는 방법인지 먼저 돌아보고 표현하자.
4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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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에서 관계가 어그러지는 경우를 살펴보면, 보통 소통이 잘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것을 시도하거나 변화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를 따져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목적성에 맞는 전달 방식을 미리 강구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효율적으로 나의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의 부재와 스트레스를 사전에 방지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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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얻는 5가지 소통의 기술
첫째, 구성원들의 상황을 이해한다
각 구성원들을 만나서 진솔하게 대화를 하며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들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면 긍정적인 태도로 일할지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둘째, 구성원들의 편이 되어줄 것을 약속한다
현재 상황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평가하되, 자신이 확실하게 힘을 합해 해결하겠다는 확신을 주면서 동기부여를 하자.
셋째, 구성원에게 권한을 위임한다
이미 오래 근무하여 노하우를 갖고 있는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할 때 업무 몰입도가 높아지고 성과물이 나온다.
넷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족할 때에는 먼저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면 여유를 찾게 되고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섯째, 작은 목표부터 세운다
먼저 작은 목표를 여러 번 성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라.
54~5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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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얻을 수 있는 기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이 소통의 기술을 역으로 이용하는 자가 있다면, 이것은 성립하지 않는다.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며, 신뢰를 깨는 자가 없어야만 제대로 실행이 가능한 기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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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깨가 쳐져 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나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면 괜히 부족한 면이 크게 느껴져서 고개를 숙이고 된다. 비교를 멈추자. 나의 재능에 초점을 맞추고 거기에 적합한 실행력을 높이면 그것이 바로 강점이 된다.
5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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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로 상심한 상태라면,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인 시선에서 하나씩 살펴보자. 그리고 비교를 멈추자. 상대방의 장점만을 우선시하고, 나의 장점을 등한시하다 보면 결국 패배감에 주눅 드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지금껏 잘해온 나만의 재능과 장점을 살려 실행력을 높이면 그것이야말로 나만의 개성이자 특징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지금은 내가 가지지 못한 단점을 생각하기보다, 가지고 있는 장점을 더 키워 강점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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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평소에 자기 멘탈을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화'를 관리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다.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으로 기억되는 리더는 배려와 품어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7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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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 중에서 특등석 관리에 두면 좋을 것 중 하나가 바로 '화'관리다. 이것은 비단 리더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을 잘 관리했을 때 보다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 정작 화내야 할 때 무조건 참으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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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가 성장하는 3가지 방법
첫째,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철저하게 준비한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실적으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계획한 것을 반드시 실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둘째, 폭넓은 시각을 갖도록 노력한다.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신이 리더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폭넓은 사고는 배우자와 대화하고, 자녀를 키울 때에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셋째, 남녀가 조화롭게 일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한다.
훌륭한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남녀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토대로 미래의 가능성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82~8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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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여성 리더라는 표현 자체가 사실 조금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오랜 시간 리더의 자리에 '여성'이 부재했고, 또 여전히 리더의 자리에 여성이 많지 않기에 발생하는 언어적 표현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가 제안하는 세 가지 방법을 살펴보면, 현실적인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방법이라는 생각과 함께, 독해 야만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 가지 방법은 다르게 보면 남녀 상관없이 적용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기혼여성이거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현실을 적용해 보면, 육아나 가사노동에 비중이 더 높은 기혼여성이 과연 얼마큼 사회 전반에 관심을 갖고 사고할 시간이 있을까?(그래서 요즘은 커리어를 위해 아이를 포기하는지도 모르겠다)
또 남녀를 비교하지 않고 자기 능력만을 키우는데 올인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그러다가는 오히려 독단적 생각에 갇혀 나 자신만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하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리더들 사이에서 역으로 차별받는 것은 보통 여성이다. 더불어 '조화'의 역할을 굳이 여성에게만 할애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이 세 가지 방법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독한 '여성'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으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성향과 강점에 따라 구분 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여성 리더'로 구분하는 것이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2. 공감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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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뛰어넘는 4가지 코칭의 기술
첫째, 상시 코칭하라
자연스럽게 자주 코칭 한다면 자신을 챙기는 최고의 상사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둘째,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업무를 지시하거나 소통할 때 직접 말하기보다는 메신저나 SNS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이며, 이때 이모티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상대 마음의 문을 여는 것도 리더의 역량이다.
셋째,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라
밀레니얼 세대가 원하는 건 수평적 소통이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경청'이다. 밀레니얼 세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Z세대, 알파 세대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유연성을 키우려면 세 가지 강박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내가 답을 주어야 한다'는 강박과 '내 생각이 진리'라는 강박 그리고 '가르쳐 줘야 한다'는 강박이 그것이다.
넷째, 빠르게 피드백하라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즉각적으로 피드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기다렸다가 마음을 표현하지 말고, 느꼈을 때 바로 소통하고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래 기다리면 왜 그때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뒤끝이 있는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114~117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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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대와 예전 세대가 극명하게 나뉘는 부분을 꼽으라면 바로 주체가 바뀐 부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과거에는 상명하복의 체계로 운영되면서 아랫사람의 의견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상황이 거꾸로 바뀌었다. 리더가 아랫사람 눈치를 봐야 하는 시대다. 공감이라고 표현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눈치'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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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탄력성을 높이는 3가지 사고법
첫째, 과거를 바꾸려 애쓰지 마라
회복탄력적 사고를 하고 피해의식을 버려라.
둘째, 적극적으로 인생에 뛰어들어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때는 감사한 일을 한 가지씩 생각하라.
셋째, 반드시 친구와 소통하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도움이 되는 정보를 나누며 비판이 아닌 생산적인 방향을 모색하라.
143~14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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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금에 더 집중하는 사고법에 대한 내용으로, 너무 많은 것들에 신경 쓰고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중요한 것에 더 몰두하라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세 번째 방법은 개인적으로 적절히 걸러서 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반드시'일 필요는 없으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소통이 불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성장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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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실제 상황과 마음으로 그리는 상황을 분별하지 못하고 똑같이 받아들인다. 그러니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뇌를 가득 채워서 항상 좋은 기분을 유지하면 된다. 즉 자신의 경험이나 상식에 의존하지 말고,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고 실제처럼 믿어야 한다.
(...)
평범한 사람의 성공 요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불만이 아닌 감사로 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믿음으로 행동한다. 성공하고 싶다면 멘탈 버거러스 상태로 기분 좋게 일하라.
※멘탈 버거러스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말함.
18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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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뇌를 속이는 방법을 통해 더 나은 상황과 결과를 도출해지는 방법으로 해석된다. 더 큰 꿈과 목표를 가지고 가능하다 스스로 믿으며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다.
안된다 안된다 하면 정말 될 일도 안된다. 된다, 할 수 있다 와 같은 긍정 시그널을 통해 성공으로 가는 길로 들어서보자.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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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모든 분야를 통틀어 성공한 사람들의 유일한 공통점이 그릿, 즉 끈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의 뇌에는 신경 가소성이란 성질이 있다. 가소성이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사고와 행동 패턴에 반응해 변화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릿도 연습을 거듭할수록 향상된다는 뜻이니, 이런 뇌의 가소성이야말로 '희망'이 아닐까.
19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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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으로 가는 과정 중에 넘어지거나 실패하는 것은 그저 흔한 과정 중 하나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성공을 향해 나가보자. 연습할수록 끈기는 발전하고 향상된다고 한다. 이것은 이내 우리가 성공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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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5가지 공통점
첫째,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반드시 된다고 믿는다.
둘째, 불확실한 미래를 기회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이 불안해 할때, 긍정적인 요소를 먼저 찾아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셋째,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한다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할 때 자신감과 여유가 생긴다.
넷째,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생각하고 기록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다 보면 반드시 자신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다섯째, 나누는 삶을 지속한다
타인을 돕는 행위 자체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큰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205~206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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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저 생각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구체화하고, 이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점차 나눔으로까지 이어지며 확장된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을 구체화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부터 시작하자!
4. 균형 잡힌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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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감 있는 리더가 되려면 일정 시간을 확보해 자기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일하면 좋은 에너지를 얻으면서 워라벨을 실천할 수 있다.
22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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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워라벨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쪽으로 치우친 상황으로는 결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없다.
나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자. 그것이야말로 균형 있는 리더가 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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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직원들은 리더의 행동에 자신의 미래를 비춰 본다. 그러니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를 만났을 때는 의연하게 대처하라. 직원들이 동요할 때 평소에 준비해 두면 보다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일 수 있다.
230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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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에 놓였을 때 보이는 모습이야말로 상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적기가 아닐까 싶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위기의 상황에 도래했을 때 보이는 리더나 대표의 모습에 따라 직원들은 동요가 일어나기도 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기도 한다.
특히 한 회사를 이끄는 사장이라면 수만 가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평소 준비해 보자. 위기가 닥치는 순간 이것은 가장 최적의 순간,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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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남녀 서로가 신뢰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는 사실이다. 모든 것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기울게 마련이고 사고로 이어진다. 성과는 혼자서 창출할 수 없다. 관계 속에서 행동 변화를 잘 이끌어내야 가능하다.
24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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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팀원과 팀장 등 조직에 속해있는 이들 모두가 균형을 이뤄야만 하나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결국 배는 산으로 가게 마련이고, 제대로 된 성과 또한 기대할 수 없다.
균형 있는 성장, 균형 있는 조직만이 우리가 탄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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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뷰카(V.U.C.A.)라고 부른다. 즉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그 특징이다. 이런 시대를 살면서 리더가 스스로를 과신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곤란하다. 지혜롭게 자신의 과거 경험과 새로운 시대의 아이디어와 방법을 접목해야 한다.
자기 확신에 너무 차 있으면 다른 좋은 의견이 담기지 못하고 쏟아지고 만다.
264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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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의 과거 행적에만 머물러 있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지금은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시대다. 그렇기에 과거의 경험에서 도출할 수 있는 지혜를 끌어와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접목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과거든 현재든 자기 확신에 차서 현재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그 배는 추락하고 말 것이다.
5. 나누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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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신뢰를 쌓는 법
첫째, 보이지 않는 벽을 살펴본다
둘째, 나의 신뢰성은 어디서 비롯되는지 파악한다
셋째,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본다
넷째, 냉소적인 직원과 작은 일을 같이 한다
다섯째, 항상 모범을 보이려 노력한다
여섯째,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286~288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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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여섯 가지 방법은 신뢰를 쌓기 위한 방법으로, 상대에게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보이지 않는 벽은 없는지 살피고, 나만의 신뢰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으로 나와 상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후 시니컬한 직원과는 작은 일을 함께 하며 성취욕을 느끼는 것으로 신뢰를 쌓고, 모범을 보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상대에게 자신을 확실하게 믿을만한 사람으로 어필함으로써 관계를 지속해나갈 수 있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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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서로가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다면 자랑하고 싶은 직원 단 한 사람이라도 깊이 새기고, 매일 감사함으로 시작해 보자. 어느 순간 자신이 직원을 자랑하는 리더의 멋을 풍기게 될 것이다.
299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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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음속에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무의식중에도 그 마음이 툭 튀어나와 긍정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마음속으로 매일 유능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품고 있다면, 평소 언행이나 태도에서도 그것이 나도 모르게 드러나게 마련이다.
멋진 리더가 되고 싶은가? 그럼 겉으로만 멋진 척하기보다 진심을 담은 마음으로 직원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보자. 언젠가 그 씨앗이 발화하는 날에 진정 멋진 리더로 태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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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적인 영향력이고 직원에게 필요한 것은 최선을 다하는 충성심이다.
리더와 직원은 상호 보완적이고 필수적인 관계다. 개인과 조직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양자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 리더십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리더와 충성심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직원, 이 둘의 조합으로 성과가 만들어진다.
31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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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합에 의한 결과물이다. 그렇기에 어느 한쪽만 두고 완전한 성과를 이루기는 어렵다. 훌륭한 리더 뒤에 충성실을 잘 발휘하는 유능한 직원이 있고, 능력 발휘 잘하는 직원 앞에 다독이며 이끌어주는 리더가 있다.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이 둘의 조합이야말로 우리가 진정 바라는 조직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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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강한 조직을 만드는 3가지 방법
첫째, 주요 전략과 관계는 사전에 의견을 조율한다
경영진이 사전에 몇몇 사람과 의논해 1차로 의견 조율을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직접적인 이슈는 공식적으로 진행한다
공식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는 이미 드러난 문제와 그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법 등을 즉시 오픈해서 나눈다는 뜻이다.
셋째, 체계적이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렇게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었을 때 빠른 의사 결정과 대응책이 마련된다.
324~325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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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거의 만나보기 힘든 조직의 모습으로, 대화를 원한다지만 보통 첫 번째와 두 번째 과정이 빠진 의사결정과 대응책만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이 방법은 어쩌면 기업에서 가장 적용하기 어려운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탑다운이 아니라 평등의 기본 이념에서부터 다시 짜 맞춰 간다면 후에 가장 현명한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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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희망을 보여주는 존재다. 리더의 태도는 전염성이 강하다. 리더가 비전을 말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야 직원들이 안심하고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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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직원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팀의 리더를 보고 비전을 생각한다. 후에 리더가 되었을 때, 성과를 냈을 때,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지금의 리더를 보고 다음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성공적인 리더가 되고 싶은가? 좋은 팀을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일단 스스로가 먼저 등불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자. 나 자신의 변화가 곧 팀을 변화로 이끌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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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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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쌓일수록, 연차가 쌓일수록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리더의 자리다. 모를 때는 어찌어찌 헤쳐나가느라 바빠서 모르고 지나갔는데, 막상 조금 알만한 시기가 되어서는 오히려 더 허둥 되게 된다. 해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책임져야 할 것도 어찌나 많은지 어떨 때는 다시 실무자로 역행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저자는 리더가 겪는 이런 부담감이야말로 성장의 길을 가고 있다는 징표라고 말하며 '내가 이 자리에 있어도 되는 걸까?' '내 역량으로 충분한가?' 같은 의문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요구하는 내면의 목소리라 전한다.
이러한 생각은 우리가 더 깊이 자신을 성찰하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며, 마침내 더욱 멋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며 부담감에 축 처져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다.
저자는 리더의 본질이란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위나 권력을 누리기보다는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서로가 인정하는 행복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 말하며, 잘못된 방식으로 리더를 표방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리더의 본질'을 지킨다는 것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어쩌면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끝으로 마무리 지어 보려 한다.
●자신을 믿고 인정하세요.
●진심을 다해 타인과의 관계성을 쌓아보세요.
●매일 함께 작은 성장을 이루며 기뻐하세요.
●올바른 기준을 세워 균형을 잡으세요.
●자신이 나눌 수 있는 것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여유를 찾으세요.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고민하고 실행해 보세요! 그것이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