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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5월
평점 :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가장 큰 관심사 중에 하나가 된 '건강'에 관한 이슈는 숫자적 개념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는 오래 사용한 육체의 닳음에서 비롯된 어쩔 수 없는 부분에서 기인한 것으로,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로 아껴주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관리 소홀 부분을 어떻게 하면 이제야라도 보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만나게 된 박동창 작가의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라는 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더군다나 단순, 용이, 무해, 무비용으로 수많은 질병에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다는 점은 여러 의미로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실 맨발걷기에 관한 박동창 작가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에 읽은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라는 책은 어쩐지 이전에 읽었던 <맨발걷기의 첫걸음>에 비해 좀 더 심화과정을 밟는 느낌이 들었는데, 앞서 읽은 책이 입문용이라면, 이번에 읽은 책은 심화용으로 구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에는 맨발걷기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살펴보면 맨발 치유의 섭리와 과학적 이치는 물론 그 의미와 지혜를 정리해 두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깊이 있게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실제 맨발걷기로 치유 효과를 얻은 이들의 목소리까지 함께 담겨있어 현실적인 사례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2001년 청계산 이주선 씨의 사례를 통해 운명적 계기로 만나게 된 맨발걷기! 이를 통해 저자의 건강을 회복함은 물론, 여러 많은 사람들의 건강까지 돌보며 지금까지 연구하게 된 맨발걷기의 매력과 놀라운 생명현상의 재발견을 지금부터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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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치유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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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하늘이 내리는 따뜻한 햇빛과 산소를 마시며 산다. 한 시도 그 햇빛과 산소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이것은 생명의 유지를 위해 절대적인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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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치로 사람의 존재는 땅을 딛고 살 때 완벽한 생명체로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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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부도체의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을 신고 살고 있다. 사는 곳은 지면과 멀리 떨어진 고층의 집이나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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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세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땅과 접지가 차단된 채 살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햇빛과 산소는 한 시도 빠짐없이 받고 마시며 살아가지만, 땅 속으로부터의 생명의 자유전자는 현대에 들어와 그 공급이 차단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소위 '전자의 결핍' 현상이 심해져 오늘날 현대인들은 수많은 염증과 만성질환의 질곡에 빠져있다.
20~22페이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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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절대 필수 조건이 있는데, 그중 일부만 누리고 사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문명의 발달로 더 좋은 것, 더 귀한 것을 입고 걸치려고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어쩌면 그런 물질들로 인해 정작 건강과는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과거에는 가난하고 물자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먹고 행했던 일들이 현대에 와서 돌이켜보면 몸에 이로운 먹거리나 행위가 많은데, 땅을 직접 딛고 사는 것도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이런 '전자의 결핍'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염증과 만성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놀랍고도 단순한 해법은 맨발로 땅을 밟고 사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는 저자의 책을 비롯해 20여 편의 임상논문들에서 확인되는 '접지 이론'을 통해 뒷받침할 수 있는데, 저자의 대모산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회원들의 증언과 치유 사례들을 통해서도 실제 적용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맨발로 땅을 접지할 때 땅속의 자유전자들이 우리 몸에 들어와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또 이것을 통해 어떤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지 다음 이론을 통해 먼저 살펴보자.
1. 접지의 항산화 효과
땅속의 무궁무진한 음(-) 전하를 띤 자유전자들이 몸 안으로 들어와 양(+) 전하를 띤 활성산소와 만나 중화된다. 이렇게 만병의 근원이자 염증의 원인인 활성 산소가 중화되면서 각종 만성질환들을 예방, 치유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2. 접지의 혈액희석효과
자유전자는 적혈구의 표면전하를 올리고, 세포 간에 밀어내는 힘을 나타내는 제타 전위를 올려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류의 속도를 높여,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무서운 심혈관 질환, 뇌질환들을 예방, 치유한다.
3. ATP 생성 촉진 효과
자유전자는 세포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아데노신삼인산)를 생성, 촉진하여 삶의 활력을 충전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당뇨를 예방하는 등 활기찬 생명활동을 담보할 수 있게 한다.
4. 천연의 신경 안정 효과
자유전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진정시켜 숙면을 돕고 불안, 초조, 과민 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한다.
5. 염증과 통증의 치유 효과
땅속에서 자유전자를 받아, 그 전자들이 세포의 원자핵의 궤도를 도는 짝 잃은 전자들인 활성산소의 잃어버린 짝을 찾아주어 정상세포로 바뀌게 함으로써 염증과 통증의 원인을 해소한다.
6. 면역계의 정상작동 효과
더 나아가 몸속으로 들어온 자유전자는 우리의 면역계를 정상적으로 작동케 충전함으로써 면역력을 증강시킴과 동시에 각종 자가면역질환들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론을 통해 살펴본 것만으로도 맨발로 땅을 접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의 차원을 넘어 삶의 원형이자 정밀한 과학의 영역에 있는 건강증진의 비밀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이론체계를 확립해왔다. 이러한 이론체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지압 이론'으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땅 위의 돌멩이, 나무뿌리, 나뭇가지 등 자연의 질료들이 우리의 발바닥에 산재해있는 온 몸 장기의 지압점들을 무차별적으로 지압한다. 이를 통해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두 번째는 '접지 이론'으로 나무나 동물들은 물론 뭇 생명체들은 땅을 맨발로 밟고 살아야 그 생리적 체계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의 통찰이다. 땅속에 존재하는 자유전자들이 생체 안으로 올라와 각종 생명활동의 촉매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폴란드, 이라크의 접지론 학자들에 의한 각종 임상논문을 통해서도 밝혀졌다.
세 번째는 맨발로 걸을 때 발바닥 아치의 스프링 작용, 혈액 펌핑 작용, 발가락의 꺽쇠작용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건강한 생리적 활동을 담보한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이에 따라 맨발걷기는 단순한 운동의 영역을 넘는 인류 건강증진의 정밀한 과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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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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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위해
현대인들은 암이나 고혈압, 고혈당 등 각종 현대문명병의 고통 속에 던져져 있다. 신발을 신는 행위들로 인해 자유전자의 유입이 차단되면 혈액 속 적혈구의 제타 전위가 내려가 적혈구의 세포들이 엉겨 붙는 혈전 현상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우는 심혈관 질환, 뇌질환의 공습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이다.
그러나 맨발로 땅을 단 10분만 밟아도 그 끈적끈적하던 혈액은 물처럼 묽어진다는 것은 우리는 안다. 땅속 자유전자의 유입 덕분이다. 또한 에너지 대사의 핵심 물질인 ATP가 생성되려면 전자가 필요한데, 평소 먹는 신선한 야채나 과일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전자의 양은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 땅을 맨발로 밟으면 무궁무진한 자유전자가 몸 안으로 올라와 ATP를 끊임없이 생성시켜준다. 덕분에 활력이 넘치고 에너제틱 해지면서 항노화와 젊음의 묘약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미래 감염병 X의 근원적 해결책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는 근원적인 해결책이 아닌 일시적인 해법에 불가한 것이다. 만약 맨발걷기의 생활화와 접지라는 근원적인 해법을 실시하지 않으면, 끝없이 새로운 감염병과의 싸움이 지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몸 안에 끝없이 생성되는 활성산소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내고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면역력은 한없이 약화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맨발걷기를 통해 활성산소를 근원적으로 중화, 소멸시키고, 혈액 역시 깨끗하고 맑게 정화시키면서 왕성한 에너지 대사로 건강한 생체리듬의 근간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미래 도래할 감염병 X를 이겨내는 근원적인 해법이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경이로운 예방과 치유의 메커니즘을 모른 채 오로지 약물과 주사제, 수술 등의 대중적 처치에만 함몰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현대의학의 힘을 무시하고 오로지 맨발걷기에만 의존하는 것 또한 위험한 일일 수 있으나 적어도 수많은 사람들의 예방 목적과 생에 끝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마지막 희망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한 운동 목적만으로도 충분히 다양한 효과를 발휘하지만, 그 외에도 이처럼 많은 질병에 치료와 치유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는 안 해볼 이유가 없는듯하다. 하나 이 책에서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맨발걷기가 가능한 지역이 생각보다 도심에 많지 않다는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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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기적 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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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교수의 의무 기록과 MRI 사진)
전립선암이 흉추까지 전이되어 병원에서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불과 2개월 만에 맨발걷기로 PSA 수치가 0.05로 정상화되고, 흉추의 뼈 전이로 MRI 상 새까맣게 나왔던 부분들이 하얗게 되살아났다.
이 책에는 다양한 말기 암 치유의 기적과 사고와 죽음들을 통해 얻은 반면교사의 교훈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 구체적인 수치와 자료들을 통해 입증자료 또한 함께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외에도 요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출산율 문제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 임상 연구 논문들과 '맨발걷기 국민 운동본부' 회원들의 출산 성공 사례들에서 원인과 방법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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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5일 과학 잡지 <네이처>에 수록된 논문인 <출산율 저하의 환경적 요인>에는 지난 50년간 인간의 생식 건강, 즉, 남성의 정자 운동성이 감소하고 여성의 난자 배란 빈도와 배란의 질이 감소, 저하되었음을 지적하는데, 결국 이는 지난 50년간 인간의 생식건강 악화가 전 세계적인 출산율의 저하로 이어져왔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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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변화의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부도체 신발을 신고 살기 시작한 195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싶다. 이로 인해 땅과의 접지 차단에 따른 몸 속 '전자 결핍' 현상이 일어나면서 생식 건강의 문제가 도래하고 이로 인해 출산율의 저하로 이어져 왔다고 보는 것이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로 '맨발걷기 국민운동 본부'에서 맨발로 걷고 접지한 네 쌍의 부부들은 실제 최근 잉태와 출산의 경사를 통해 이를 입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꼭 숲길을 맨발로 걸어야만 그러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그러고 보니 꼭 숲길을 맨발로 걸어야만 그러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여기에 대해 저자는 '지압 효과'와 '접지 효과'를 동시에 누리려면 맨발걷기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압 효과는 못 얻더라도 접지 효과를 얻기 위한 보완적인 방법으로 수도관 접지를 통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돗물을 우리의 손이나 몸으로 접하여 접지 효과를 얻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수돗물을 틀고 샤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경우가 해당되겠다. 세계적인 부자라고 일컬어지는 제프 베이 조스나 빌 게이츠도 설거지를 직접 한다고 하는데, 췌장암으로 일찍이 사망한 스티브 잡스에 비해 그들이 건강하게 사는 건 어쩌면 설거지를 통한 접지 덕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수돗물을 활용한 접지 활동으로 설거지, 목욕, 반신욕, 족욕 등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사랑도 받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2부에는 본격적으로 맨발로 땅을 딛는 순간 말기 병들이 치유된 사람들의 이야기, 그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암으로부터의 해방 / 고혈압, 당뇨, 혈관 질환 / 눈, 코, 귀, 입 질환 / 피부, 면역계, 전립선 문제 / 근골격계 질환 / 불면증, 강박증, 갱년기 장애 / 일상의 종합 건강관리에도 맨발이 해법에 관한 주제로 담은 특별한 치유 현장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본인이 아니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과 불안 속에서 어쩌면 이들에게 맨발걷기는 마지막 희망이자 끈이 아니었을까? 두발로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살고자 하는 의지로 끝내 한발 한발 내디디며 지속했을 그 마음은 어떠했을까?
사연 속에는 아기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는데, 평균적으로 2달이면 그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병원에서도 포기한 이들이 기적적인 회복을 통해 현재까지도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소하게는 비염이나 두통과 같은 질병에서부터 암, 불치병 등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치유 결과는 모두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었는데, 그래서인지 하루에 한 번으로 시작했던 맨발걷기가 많게는 하루 세 번까지 추가되어 한 번에 2~3시간씩 6~9시간까지 걷기를 실행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단순한 건강증진 이상의 질병의 치유 효과, 그리고 촉감으로 전해져오는 심신의 안정감과 편안함을 맨발걷기 이유로 많이 꼽았는데, 읽는 내내 어쩐지 자꾸만 발이 근질거리는 느낌이 들어 당장이라도 산이나 바다에 가서 몇 시간이고 맨발로 맨땅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접지는 맨발로 산 뿐만 아니라 바다, 공원 등 직접 땅과 대면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
장소가 허락된다면(맨발걷기는 시간보다 장소가 우선적으로 허락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단순하지만 용이하고, 무해하면서 비용도 들지 않는 맨발걷기를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 예방은 물론 걷는 시간을 통해 얻는 일상생활의 규칙적이고 건강한 패턴(숙면, 변비탈출, 시차 적응, 우울증탈출 등)을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어머님 아버님들이 자주 산을 찾는 이유가 어쩌면 무의식중에 찾는 생존 문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나이 상관없이 우리 모두 산행을 통해 단순히 피톤치드만 즐길 게 아니라, 맨발걷기를 통해 수많은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정신적인 편안함과 유용함을 통해 노화 방지는 물론 에너지까지 얻어오자. 그것이 우리가 겪고 있는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무해한 최고의 방법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