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한성숙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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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만큼은 꼭 읽어보고 싶었다. 인간관계라는 것이 일방적일 수 없고, 쌍방의 합이 잘 맞아야 관계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분야인데, 어떻게 '잘' 노력한다고 해도 서로의 시그널이 맞지 않으면 '잘못'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 만들고 풀어갈 수 있는지, 또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면 되는지 명쾌한 해답을 얻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기대했던 무릎을 탁 치는 명쾌한 답도 있었고, 알고 있지만 그냥 넘겼던 해결책도 있었으며, 또 연륜과 나이로 이해되는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옳은 신념과 사고방식에 대해서 만큼은 부득부득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도 적잖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관계에서는 때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점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또 내가 듣고 싶던 말, 과거에 했던 경험들에 대한 예시도 많이 담겨 있어 한편으로는 속 시원한 해답을 대신해서 듣는 느낌도 들었다.

 

이 책은 데일 카네기가 인간관계에 대해 실제적이고 쓸모 있는 안내서를 찾지 못해 직접 발로 뛰며 15년이라는 세월의 경험과 조사를 거친 후  마침내 쓰게 되었다고 한다. 단순히 탁상공론식의 이론과 내용이 아니라, 실험실 밖에서 수많은 성인의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책이라 더 깊이 와닿는 문장과 내용들이 가득했던 것 같다. 아마 그 가치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하고 깊이 감명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다. 

 

총 4장으로 구성된 내용들을 살펴보면 사람들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만들어가는 데에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칭찬과 긍정적 피드백을 활용하는 것, 자존심을 깎아내리거나 비난과 비판과 같은 부정적 이야기를 자제하는 것을 주로 이야기한다. 더불어 '나'의 입장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과 잘 들어주는 경청에 대한 부분도 언급한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 포인트는 사람들은 대게 남보다 '나'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 책에 쓰인 대부분의 방법들은 특별히 무언가 특별한 무기나 방책을 가지고 행동하기 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실행하면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조금 더 열린 사고방식과 너와 나라는 2인칭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3인칭 시점에서 상대방을 바라보고 인지하며 대하는 방식을 추천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개인적으로 할머니 사고방식이라는 애정을 담은 이름도 지어봤다.

 

무조건 부딪치고 깨지며 치고받는 10대와 20대의 시절을 지나, 어느 정도 쓴맛, 단맛, 짠맛도 모두 경험해 본 뒤에 세상을 조금은 여유 있게 바라보는 시각으로 '그럴 수도 있지 머'라는 자세가 결국 <인간관계론>에서 말하는 관계를 긍정적으로 잘 이끄는 방식의 모토라고도 볼 수 있을듯하다.

 

1장. 사람을 다루는 방법
2장. 사람들에게 호감 받는 6가지 방법
3장. 사람들을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방법
4장. 리더가 되는 방법

 

총 1장~4장 중에서 개인적으로 많이 관심이 갔던 부분은 3장과 4장이었는데, 사회생활을 하고 가까운 이들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어쩌면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하드한 부분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몇몇 부분들을 정리한 부분을 통해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반복적으로 들여다보고 참고하면 좋을듯하여 남겨두고자 한다.

 

 


<1장. 사람을 다루는 방법>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비난이란 쓸모없는 것이다. 비난은 상대의 고귀한 자부심에 상처를 주고 자존심을 상하게 하며 화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비난은 집비둘기와 같아 이들은 언제나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비판은 인간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정적 생각을 낳게 하고 화를 유발한다. 비판이 야기하는 화는 직원과 가족, 친구들의 사기를 꺾고, 비난을 받은 상황을 개선하지도 못한다.
■사람들을 다룰 때는 논리적으로 대상을 대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우리는 감정적 대상, 편견으로 가득 찬 대상을 대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좌우된다.

 

▶사람을 다루는 중대한 비결



■누군가가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이 세상에 단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상대가 그 일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이다. 더불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사람을 대할 때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나 원하는 바에 대한 생각을 멈춰보자. 그리고 상대의 장점을 알아내려고 노력해 보자. 아첨 따위는 잊어버리고 정직하고 진실한 칭찬을 건네자. 상대의 진가를 인정할 때는 진정으로, 칭찬을 할 때는 아낌없이 하자.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의 말을 마음속에 간직해두고, 아껴가며 평생토록 돌이켜 볼 것이다. 당신이 그 말을 잊어버린 후에도 그들은 이를 계속 되뇔 것이다.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비결

 

■언젠가 당신도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설득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그때 말을 꺼내기 전에 잠시 멈추고 자문해 보라.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사람에게 그 일을 하고 싶은 욕구를 생기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은 우리가 원하는 바에 대해 쓸데없이 말을 늘어놓아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헨리 포드가 전하는 처세술에 대한 최고의 충고가 있다.
"성공의 비결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상대방의 각도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다."

 

 


<2장. 사람들에게 호감 받는 6가지 방법>

 

▶어디에서도 환영받을 수 있는 방법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사람들을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맞이하자. 누군가 당신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도 똑같은 방법을 사용하라. 상대의 전화를 받아서 너무나 기쁘다는 투로 "여보세요"라고 말해라.
■상대가 자신을 좋아해 주길 바란다면, 진정한 우정을 쌓고 싶다면, 그리고 자신에게 하듯이 상대를 도와주고 싶다면, 이 원칙을 명심해라.
"상대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기울여라."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간단한 방법

 

■미소를 짓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억지로 웃어라. 둘째, 당신은 이미 행복하다는 듯이 행동해라.
■당신을 행복하게 혹은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는 당신의 재산이나 지위, 사는 곳, 혹은 직업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이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

 

■우리는 이름에 담긴 마술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오직 이름만이 우리가 상대하는 사람이 온전히 소유하고 있는 품목임을 알아야 한다.

 

▶뛰어난 화술가가 되는 방법

 

■뛰어난 대화 상대가 되고 싶다면, 주의 깊은 경청자가 되어라. 관심을 가지는 것이 관심을 얻는 길이다. 상대가 즐겁게 대답할 만한 질문을 해라. 자기 자신과 업적에 대해 말을 하도록 상대를 격려해 주어라.
당신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은 당신이나 당신의 문제보다는 자신의 관심사와 소망, 문제에 몇 백 배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라. 개인에게는 자신의 치통이 수백만 명이 죽어가고 있는 중국의 기근보다 더욱 중요하다. 자기 목에 난 부스럼이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마흔 번째 지진보다 더욱 큰 관심거리인 것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법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는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며, 이 원칙으로 상대로부터 각기 다른 보상을 받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자신의 삶이 확장되었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그대로 남에게 해주자. 어떻게, 언제, 어디에서 그래야 하느냐고? 대답은 '항상, 어디에서나'이다.
■"폐를 끼쳐서 미안하지만", "실례지만.....?", "부탁드립니다.", ".... 해도 괜찮겠습니까?", "고맙습니다"와 같은 간단한 말은 단조롭게 돌아가는 일상생활의 톱니바퀴에 바르는 기름과도 같다. 이것은 동시에 예의범절의 지표이기도 하다.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확실한 방법은 당신이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음을 은근히 내비치는 것이다. 에머슨이 한 말을 기억하라.
"내가 만나는 모든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나의 스승이다. 내가 상대에 대해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3장. 사람들을 내 생각대로 움직이는 방법>

 

▶논쟁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는 방법

 

■지금까지 당신이 논쟁에서 그랬듯이 당신이 옳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대의 마음을 바꾸는 문제에 있어서는 아마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마치 당신이 옳지 않은 듯이 말이다.
■<비츠 앤 피어스>에 실린 기사를 통해 논쟁을 벌이지 않고도 의견 차이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을 확인해 보자.

 

첫째. 의견의 차이를 기꺼이 받아들여라.
둘째. 당신의 첫 직감을 믿지 마라.
셋째.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라.
넷째. 우선 경청하라.
다섯째. 정직해져라.
여섯째. 반대자의 생각에 대해 잘 생각해 보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여섯째. 상대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라.
일곱째. 양측이 모두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기 위해 행동을 미루어라.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

 

■가장 좋은 분위기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란 어렵다. 그런데 왜 상황을 더 힘들게 만드는가? 왜 스스로를 불리하게 만드는가? 무엇인가를 증명하려면,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 당신이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묘하고, 재치 있게 하라.
■우리는 종종 어떤 저항이나 격한 감정 없이도 생각을 바꾸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나 우리가 틀렸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 비난에 불쾌해 하며 완고해진다.
■당신의 고객이나 배우자 혹은 적과 논쟁을 하지 마라. 그들이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또한 사람들의 감정을 선동하지 마라. 그리고 약간의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라.
"당신이 틀렸어요."
이 말은 절대로 하지 마라.

 

▶비난을 피하는 방법

 

■상대가 생각하고 있거나 말하고 싶어 하는 혹은 말하려고 하는 불명예스러운 말을 당신이 먼저 스스로에게 말해라. 그들이 먼저 말하기 전에 말이다. 그러면 당신은 1백 배는 유리해질 것이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는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준다. 죄책감과 방어 태세를 깨끗이 날려버릴 뿐 아니라, 실수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옳다면, 자신의 생각을 점잖고 재치 있게 설득하려고 노력하자. 우리가 틀렸다면-자신에게 솔직해지기만 하면, 틀리는 경우가 놀라울 만큼 잦음을 발견할 것이다-실수를 즉시 그리고 솔직하게 인정하자. 이런 방법은 놀라운 결과를 낳을 뿐만 아니라 믿은 안 믿든,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는 노력보다는 훨씬 재미있다.

 

▶꿀 한 방울

 

■해가 바람보다 당신의 코트를 더 빨리 벗길 수 있다. 친절하고 우호적인 접근과 칭찬은 세상의 온갖 협박과 꾸중보다 더 쉽게 상대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비밀

 

■자신과 생각이 다른 상대에게 틀렸다고 말해주고 싶은 유혹이 들거든, 소크라테스를 기억하고 부드럽게 질문해 보자 '네, 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낼 질문 말이다.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면, 대화 속에서 합의점을 찾고 싶다면, 상대와 당신의 차이를 인정하고 부드럽게 다가서라. 상대방에게서 '네, 네'라는 말을 이끌어내라.

 

▶협조를 얻는 방법

 

■사람들 위에 있고자 하는 현인은 자신을 사람들 밑에 두어야 하며, 사람들 앞에 서고자 하는 자는 자신을 사람들 뒤에 두어야 한다. 이리하여 그의 위치가 사람들 위에 있음에도 사람들은 그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고, 그의 위치가 사람들 앞에 있음에도 사람들은 이를 무례하다 여기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

 

■상대를 자신의 생각대로 이끌고 싶다면 먼저 상대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호소

 

■상대가 성실하고 정직하며 믿을 만한 사람이며 금액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기꺼이 돈을 지불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는 거죠.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정직하고 책임을 다하고 싶어 합니다. 이 법칙의 예외는 거의 없는 편이죠.

 

▶확실한 인상을 남기는 방법

 

■당신이 원하는 바를 상대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하려면,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아무것도 소용이 없을 때는 이렇게 해보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경쟁심을 일으키는 겁니다. 탐욕스럽게 돈만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남을 능가하려는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거죠.
■사람들의 동기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 자체였다. 일이 흥미롭고 재미있으면, 일하는 사람은 일을 하고 싶어 했고, 잘해보려는 자극을 받았다. 성공한 사람들이 사랑했던 것은 바로 일 자체다. 일은 자기표현의 기회다. 일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남을 이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남을 능가하려는 욕구,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고 싶은 욕구 때문에 사람들은 일을 하는 것이다.

 

 


<4장. 리더가 되는 방법>

 

▶부드럽게 잘못을 지적하는 방법

 

■칭찬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은 마취를 먼저 한 후 치료를 시작하는 치과의사와 같다. 환자는 여전히 이 치료를 받고 있지만 마취제는 진통을 덜어준다. 지도자라면 이런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미움을 사지 않고 비판하는 방법

 

■딱 세 글자로 된, 말의 단순한 변화가 불쾌감을 주지 않고도 사람을 변화시키느냐 마느냐의 차이를 낳는다. '그러나'라는 말을 사용해서 비난의 말로 끝낸다면 당사자는 자신을 혼내기 위해 생각해 낸 서두라고 여겨질 뿐이다. 이로 인해 진실은 왜곡될 것이다.
반면, '그리고'로 바꾸면 쉽게 극복할 수 있는데, 누군가의 실수를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은 직접적인 비난에 몹시 분개하는 예민한 사람들에게 잘 통한다.

 

▶현명하게 실수를 알려주는 방법

 

■훌륭한 지도자는 상대를 비평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이야기한다.

 

▶받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명령

 

■유능한 지도자는 다음의 원칙을 적용한다.
"직접적인 명령을 내리는 질문을 하라"

 

▶상대의 체면을 지켜주는 방법

 

■체면을 세워주는 것! 이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진정한 지도자는 항상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는 원칙을 따른다.

 

▶사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

 

■모든 사람은 칭찬과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를 얻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진실하지 않은 말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첨을 원하는 사람 역시 없다. 더불어 이것들은 진심에서 우러나올 때만 효과를 발휘한다.
■능력은 비난으로 인해 시들지만 격려를 통해 꽃을 피운다. 보다 유능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다음의 원칙을 적용하라.

 

약간의 향상에도 칭찬하라.
향상하는 모든 것을 칭찬하라.
진심 어린 칭찬과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라.

 

▶사람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행동이나 태도를 변화시키는 역할에 있어서 월등해지고 싶다면 이 원칙을 사용하라.
"상대에게 본받아 따를 수 있는 좋은 평판을 해주어라."

 

▶쉽게 잘못을 고치게 하는 방법

 

■당신의 자녀와 배우자, 부하직원에게 어떤 점이 어리석고 바보 같다. 재능이 없다. 혹은 하는 일이 전부 틀린다고 말하는 것은 그들의 의욕을 파괴하는 행위다. 그들의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그 반대의 기술을 사용하라. 격려를 아끼지 말고, 일이 쉬울 거라고 자신감을 심어줘라. 당신이 상대의 능력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대가 알게 하라. 그에게 개발되지 않은 재주가 있다고 말하라. 그러면 상대는 당신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상대의 부족한 부분을 격려하고 쉽게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줘라. 상대가 발전하도록 돕고 싶다면 이 원칙을 기억하라.
"격려하라. 잘못을 고치기 쉽다고 느끼게 하라."

 

▶당신의 제안을 즐겁게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

 

■당신이 제안한 일이 상대가 즐겁게 참여하도록 만들어라.

 

 

살펴보면, 아는 방법도 여럿 눈에 보일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나'에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이것만큼 특별한 방법도 없는듯하다. 반복해서 여러 번 강조되는 경청하는 것, 그리고 경청을 통해 상대방에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는 것, 잘못을 했을 때는 내가 먼저 자진신고하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 비판이나 비난은 거두고, 잘못을 지적하거나 내용을 전달하고 싶을 때는 칭찬을 앞서 하는 것!

 

긍정적 관계 형성은 타인을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며, 잘 들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통해 데일 카네기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그가 말하는 또 다른 실제적이고 쓸모 있는 안내서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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