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프랑스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번 <프랑스 한 달 살기> 책으로 프랑스에 대한 기본 정보 및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 프랑스 요리, 한 달 살기 좋은 도시, 주요 도시와 주변 도시 몇몇 곳을 살펴보면서 프랑스의 매력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예술의 도시라는 명성답게 어느 도시를 둘러봐도 당장 떠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고 볼거리가 가득했다. 그래서인지 책 한 권에 다 담기지 못한 도시들을 만나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는데, 이번에 <프랑스 자동차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당시 미처 둘러보지 못한 도시가 추가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이번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새삼 프랑스 여행책을 둘러보면서 프랑스가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나라였나 깨닫게 된다. 아직 직접 경험하지 못한 나라이기에 더 남다른 애정과 궁금증이 이는 지도 모르겠다. 혹은 프랑스라는 나라를 책을 통해 먼저 만나봐서일지도 모르겠다.

 

처음 프랑스 관련 책을 만난 건 손미나의 '소설책'과 '여행 에세이'였는데, 이 책들을 읽으며 점차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상상과 호기심을 키워 나갔던 것 같다. 이후 프랑스 관련 책들을 읽어나가며 그것들이 하나하나 덧대어지면서 이제는 아끼고 아껴 제대로 보고 싶은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멋스러움과 자유분방함, 여유가 느껴지는 이 나라 도시 곳곳을 살펴보며 숨겨진 도시의 매력도 발견하고, 남다른 나만의 애정스팟도 찾아보면 좋겠다.

 

지난번 다녀온 프랑스 도시는 제외하고 이번에 소개해 볼 도시는 노르망디, 루앙, 바이유, 지베르니, 오베르 쉬르 우아즈, 보르도, 부르고뉴, 스트라스부르, 안시, 샤모니로 총 10개 도시다.

 

 


<노르망디>
▶제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당시 아이젠 하워가 이끄는 연합군이 상륙작전을 감행한 역사적인 장소이다.
▶노르망디라는 지명은 10세기 초, 이곳에 바이킹의 한 종족인 노르만 족이 이주하여 노르망디 공국을 세운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현재 노르망디는 산림지대로 보호받고 있다.

 

 


<루앙>
▶노르망디 공국의 수도인 루앙은 1431년 잔다르크가 화형을 당하기도 한 곳으로 역사적인 도시이다.

 

 


<바이유>
▶인구 15,000명의 작은 마을인 바이유는 2가지 전장으로 유명하다. 1066년 노르망디 공국의 윌리암이 이곳을 거쳐 영국을 점령했고,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 가장 먼저 이곳으로 들어왔기에 나치 점령하의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해방된 도시이기도 하다.

 

 


<지베르니>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은 미국 미술관이 개관하는 4~10월 사이에 가장 관광하기 좋으며, 봄과 초여름에 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
▶역장도 역무원도 없는 깨끗하고 조용한 마을로, 관광객들은 오베르의 교회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오베르 교회 외에도 고흐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만나볼 수 있는데, '밀밭 위의 길 까마귀 떼'의 장면이 있는 밀밭이 그것이다.
▶그 외에도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무덤도 만나볼 수 있다.

 

■오베르 시청사
▷'오베르 시청사'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은 고흐가 죽기 마지막 1년, 그가 그린 그림 중에서 가장 밝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라부 여관(반 고흐의 집)
▷라부 여관 2층은 고흐가 하숙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긴 곳으로, 자신의 상황을 비관해 권총 자살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1층은 레스토랑, 2층 방은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
풍경화와 초상화를 그린 네덜란드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불멸의 예술가', '태양의 화가'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이다. 다소 늦은 나이인 28살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손이 부지런한 화가였던 그는 약 9년간 879점의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살아생전 판매된 그림은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 유일하다.

 

 


<보르도>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 넓은 가로수길, 잘 가꿔진 광장과 공원으로 유명하다. 중요한 3개 대학이 있는 보르도는 6만 명으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있다.
▶볼만한 박물관도 많으며 파리에서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관광도시로 성장했다.

 

■샤토 라 브레드 성
▷18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 와인 제조자였던 몽테스키외의 저택으로, 몽테스키외는 계몽사상의 대표자 중 한 사람이다.

 

■그라브
▷그라브 지역은 오래전부터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쇼비뇽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부르고뉴>
▶진한 붉은 색을 나타내는 '버건디'색이 따로 생겨났을 정도로 레드 와인이 매우 유명하다.
▶부르고뉴는 여름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드는 가을이 단풍에 물든 포도원을 볼 수 있어 추천한다.

 

■베즐레 수도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대한 로마네스크 성당이다.

 

 


<스트라스부르>
▶국제도시인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 최대 도시로 교육과 문화의 중심도시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수차례의 영토전쟁과 다사다난한 역사 탓인지 두 나라의 문화가 골고루 섞여 도시의 풍경, 언어, 전통음식 등 다양한 방면에 녹아들어 있다.
▶스트라스부르는 '크리스마스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 14세기 크리스마스 전 8일간 종교 행사를 진행하며 거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면서 유럽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프티 프랑스
▷일 강에 둘러싸인 큰 섬의 구시가지 프티 프랑스는 동화 속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매독을 앓던 프랑스 군인들을 위해 지어진 요양병원 주변으로 형성된 작은 마을로, 프티 프랑스라는 이름 또한 병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어느 각도나 시간에 상관없이 거대하고 복잡한 붉은 사암 성당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이 성당은, 이른 저녁에 방문하여 해 질 녘 외관이 금빛으로 빛나는 장면을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보석 같은 장미창을 비롯해 고딕과 르네상스 석으로 고안된 16세기 천문시계도 만나볼 수 있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안시>
▶해발 448m에 자리하고 있는 안시는, 알프스 계곡의 산자락 아래에 있는 작은 도시로 투명한 에메랄드 빛 호수를 자랑하는 호반도시이다.
▶수상 스포츠와 자전거, 하이킹을 많이 즐기며, 스키장으로 유명한 도시다.
▶오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안시는 중세 시대의 건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지와 스위스의 여름 휴양지가 생각나는 호수 주변의 자연 경관 등 프랑스적이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해 '알프스의 베니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샤모니-몽블랑>
▶알프스 자락에 있는 사부야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로, 이름 그대로 유럽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몽블랑을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도시이다.
▶샤모니는 프랑스에서 처음 스키장이 생겨난 도시 중 하나로, 겨울 스포츠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여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샤모니-몽블랑'이라는 이름은 이웃나라인 스위스의 스키장들이 몽블랑의 명성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하려 1920년에 바꾸었다고 한다. 

 

 

■몽블랑
▷알프스 서남부에 위치한 몽블랑은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몽블랑 산을 둘러싼 7개의 골짜기들이 이어진 하이킹 루트가 있다.
▷하이킹 루트는 프랑스에서 스위스, 이탈리아의 세 나라를 따라 이어져 각자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발전해 왔다.

 

■에귀 드 미디
▷몽블랑 정상에서 8km 떨어진 한적한 바위산으로,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르 브레방
▷계곡의 서쪽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몽블랑의 빼어난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얼음의 바다(메르드 글라스)
▷1913m 정상까지 등반 열차가 생겨 인기가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프랑스는 새로운 도시를 알아갈 때마다 점점 더 알고 싶어지는 나라 중 하나인 것 같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족해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보이지 않는듯하다. 언젠가 직접 방문해 문화, 역사, 예술을 두루두루 만끽하며 온전히 프랑스를 느낄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고대해 본다. 나의 기록과 메모들을 꺼내어 언젠가 유용하게 써먹을 그날을 기다리며 여행책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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