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랑하는 거 마쭈? - 마쭈와 함께할 집사의 일 년 기록집
마쭈 지음 / 시월이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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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한 해를 위해 조금 특별하고 독특한 에세이 다이어리를 만나보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쭈와 함께 새로운 계획도 세워보고, 에피소드가 이끄는 대로 주제별 나의 일상과 기록들을 남겨봐도 좋을 것 같다.

 

단순히 월별로 구분된 다이어리가 아닌, 에피소드별 주제와 월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칸들이 나뉘어 있어 취향과 활용도에 따라 사용하면 될 듯하다. 

 

개그맨 김준호의 사랑스러운 반려묘 캐릭터, 마쭈가 마부지 김준호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인트로를 통해 만나보고, 각 에피소드에 따라 특별한 계획과 일상을 함께 기록해 보자.

 


 

더불어 자신이 호랑이라고 알고 있는 마쭈의 프로필을 살펴보고 마쭈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봐도 좋을 것 같다.

 

2023년에는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있는지, 또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지 미리 일 년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이 다이어리의 특징을 꼽아보자면 바로 에세이 형식의 다이어리라는 점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열두 달 누구나 공감할 만한 마쭈의 에피소드들을 먼저 만나보고 함께 대화하듯 일상을 기록해 보는 것도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 한 달, 일 년 동안 무엇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보냈는지 기록을 통해 나의 일상을 살펴보는 것도 꽤 멋진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허투루 넘긴 하루가 아니라 열정적이고, 매력적인 하루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기록해 볼까?

 

나만의 올해 목표를 먼저 적어본다.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리했던 일 년 계획을 세우며 다시금 열정을 활활 피워본다. 일별로 소소한 기록과 목표도 적어본다. 중요한 부분은 별을 달아 중요 표시도 해본다.

 

혹은 리무버블 스티커를 활용해 사랑스럽게 다이어리를 꾸며봐도 좋을 것 같다. 꼭 기억해야 하는 날이라던가, 그때그때의 기분을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통해 활용하면 보다 입체적으로 표현이 가능할듯하다.

 

일기를 쓴다는 것, 무엇을 기록한다는 것은 잠시 동안 나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너무 앞만 보고 살기보다 때로는 잠시 멈춰서 나를 돌아보고 어떤 일들에 울고 웃으며 하루를 보냈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느낀다면, 텅 빈 다이어리 말고 이런 에세이 형식의 다이어리를 통해 대화하듯 편안하게 시작해 보면 어떨까? 남에게 하지 못하는 속 이야기라던가 월별 꼼꼼히 챙겨야 하는 일정들을 기록하며 나만의 특별한 하루를 채워 나가보자. 어쩌면 후에 당시를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보물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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