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가고시마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한동안 코로나와 사회적 이슈로 발길이 뜸했던 일본 여행이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나 관광지 외에 색다른 곳은 없을까 찾던 중 <가고시마>라는 곳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의 역사와도 떼려야 뗄 수 없는 도시 가고시마에서 산림욕과 온천, 골프 등을 즐겨봐도 좋을듯하다.

 

연중 따뜻한 도시로 활화산이 존재하고, 서양 문명을 가장 먼저 받아들였으며, 조선을 정벌하자는 '정한론'이 발생한 도시 <가고시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인 '원령공주'로 유명한 이 도시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려 한다.

 

 


<About 가고시마>
▶일본의 나폴리라고 불리며 1년 내내 햇볕이 잘 들어 따뜻하다.
▶활화산인 사쿠라지마 화산이 존재하는 도시이다.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대표적인 도시로 역사적인 도시이다.
▶일본 3대 온천이 있어서 후쿠오카와 같은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이다.
▶일본 남단의 땅끝 마을로 서양 문명을 가장 먼저 받아들이고 무역으로 성장하였다.
▶가고시마는 만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 있는 남 규슈의 도청소재지이다.
▶메이지유신 후 조선을 정벌하자는 '정한론'이 발생한 도시로 우리에게는 아픈 역사의 시작을 만든 도시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인 '원령공주'의 배경이 되는 이쿠시마 섬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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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자세히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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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중앙역 지역>

 

■고쓰키 강변
가고시마의 중앙을 흐르는 고쓰키 강에는 역사의 길이 있는 유신후루사토칸도 있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볼 수 있다.

 

■야타이촌
현지에서 선정된 25곳의 실내 포장마차가 모여 매력이 넘치는 곳으로 가고시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과 관광객이 섞여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한다.

 

■역사의 길
에도시대 막부 말기의 사쓰마를 알 수 있는 고쓰키강변의 녹지에 역사 산책 장소이다. 단순히 일자로 된 거리이기 때문에 걸어가면서 다 보게 되는데 무가저택, 이로하우타의 광장, 이신후루사토관, 사이고다카모리 주도 탄생지의 비석이 있다.

 

 

<덴몬칸, 시로야마 지역>

 

■자비엘 체류 기념비
1549년 기독교 선교를 위해 가고시마를 방문한 스페인 출신의 선교사인 프란시스코 자비엘 기념비는 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고다카모리 동상
육군 대장 제복을 입고 있는 사이고다카모리의 동상 모습은 8m에 이르는 커다란 동상이다. 이 동상부터 역사, 문화의 길이 시작된다. 사이고다카모리는 천황 중심의 왕정복고를 성공시키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워터프런트, 이소 간마치 지역>

 

■가고시마 수족관
규슈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약 500종의 3만 점을 전시하고 있는데, 상징은 고래상어로 수족관을 가득 채우는 모습이 압권이다.

 

■센간엔 저택
시마즈 가문의 실제로 거주했던 집으로 시마즈 가문의 생활과 손님 접대를 알아볼 수 있는 저택이다. 근대화의 기수인 시마즈 가문은 외국 문물에 관심이 많아 내부는 서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구 가고시마 방적소 기사관
옛날 영국인 기술자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서양식 건물이다. 관내에는 당시의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상고집성관(쇼코슈세이칸)
슈페이칸이란 28대 번주였던 시마즈 나리 아카라가 지은 서양식 공장을 말하며, 석조로 된 본관은 1865년에 지어진 기계 공장을 이용한 것으로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관내에는 대포, 사츠마 기리코(사츠마에서 생산된 유리 세공품), 사료 등 약 1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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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근교'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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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지마>
세계적으로 이름난 화산인 사쿠라지마는 긴코만을 사이에 두고 가고시마시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는 가고시마의 상징이다.

 

■구로카미마이보쓰 도리이
1914 사쿠라지마 화산의 대폭발로 얼마나 분출물이 많이 나왔는지를 알 수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 자연 재해의 무서움을 알리기 위해 복구 작업을 하지 않고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둔 역사적 현장이다.

 

<이부스키>
가고시마 만의 입구에 있는 이부스키는 남쪽에 있기 때문에 연중 따뜻한 날씨를 유지한다. 이부스키 해변을 1m정도 파면 온천수가 솟아나 해변까지 온천수가 흐르는데 이것을 이용해 해변의 모래를 파고 안으로 들어가 모래찜질을 하는 온천이 특색이 있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위장병, 류마티스, 비만, 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스나무시카이칸 사라쿠
이부스키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표적 온천으로 이부스키 역에서 가까워 모래 찜질만 원하는 관광객이 주로 찾는다.

 

■헬씨랜드 로텐부로
이부스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모래찜질과 노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온천이다.

 

■나가사키바나
용궁의 코라는 별명을 가진 사쓰마 반도의 남쪽에 있는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이다.

 

■가이몬다케
가이몬다케는 '후지산'과 비슷하다고 하여 사쓰마의 '후지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웅장하다. 약 4000년 전에 활발한 화산 활동을 한 원추형 화산으로 885년에 분화하여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되었다. 산을 오르면 산기슭에 말을 키우고 아열대 식물도 보여 제주도와 풍광이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야쿠시마>
야쿠시마가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것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섬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야쿠시마는 오각모양의 섬으로, 강수량이 많은 아열대 섬이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1993년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시라타니운스이쿄
시라티가와 상류에 있는 자연 휴양림으로 원시림과 청정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협곡이다. 수려한 자연 풍경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이 되어 유명해졌다.

 

■센피로노타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치히로라는 이름을 따온 폭포로 거대한 화강암 지대의 못초무다케에 있는 폭포이다.

 

■야쿠스기랜드
서울의 절반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섬에 자연 상태 그대로 원시림이 눈앞에 펼쳐진 자연 휴양림으로 4가지 코스가 있다.

 

■조몬스기
야쿠시마의 상징인 야쿠스기의 대표 삼나무로 인간의 역사보다 오래된 숲과 신처럼 숭배를 받는 삼나무를 보면 감탄만 절로 나온다.

 

■오코노타키
88m의 높이에서 내려오는 야쿠시마 최대의 폭포로 엄청난 물의 양이 바위를 따라 떨어지는 모습이 장엄하다. 폭포수의 물보라가 피어오르기 때문에 방수되는 옷을 입고 다가가는 것이 좋다.

 

 


<가고시마> 책을 통해서 도시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난 후, 문득 우리나라 제주도가 생각났다. 연중 따뜻한 날씨, 활화산과 울창한 살림 지대를 보유하고 있는 점 등 제주도와 비슷한 점이 있어 더 그랬던 것 같다.

 

가고시마라는 도시가 개인적으로는 생소해서 검색을 통해 더 살펴보니 휴식을 위해 방문하는 도시이기도 하지만 골프를 즐기러 가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맛있는 거 먹고, 골프 치고, 온천을 즐기는 일정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가고시마 수족관을 방문하고 이부스키나 스나무시카이칸 사라쿠에서 따뜻하게 온천을 즐긴 후 가이몬다케에서 화산을 구경하고 야쿠시마 섬에서는 울창한 원시림을 구경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거리라, 부담 없이 방문하여 자신만의 여행을 즐겨보면 좋겠다. 추운 겨울 온천을 즐기며 휴식을 취해도 좋고, 일제강점기&메이지유신의 아픈 역사를 배우는 역사여행지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자주 가는 여행지 말고, 가깝지만 이색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에 <가고시마>를 한번 방문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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