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사랑의 이유를 너에게서 찾지 마라
강석빈 지음 / 부크럼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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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씩 빠지게 되는 슬럼프. 사랑받고 싶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느끼거나 실패했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 그 모든 것의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에는 그런 실의에 빠져 작아지고 조각난 마음, 구멍 난 가슴을 메우지도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조언이 담겨있다. 사람, 사랑, 연애, 관계에 관한 94가지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와 사랑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숙하고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연예 상담 유투버이자 연애 컨설팅 회사 대표가 전하는 '나와 연애,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통해 진짜 중요한 것의 가치와 건강한 연애에 대한 지침을 확인할 수 있다. 내 마음을 지키며 중심을 잡는 방법, 타인과의 관계의 기술, 연애에 있어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과 성숙한 연애를 위한 방법 등이 서술되어 있는데 나를 잃어버리고 이별의 아픔에서 헤어 나오고 있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사랑에 휩싸여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마음,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진짜 중요한 것, 헤어짐과 만남에 있어 버리고 지켜나가야 할 중요 핵심들에 대해 짚어 주고 있어 연애와 사랑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데 있어 잃어버린 자존감과 '나'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혹시 당신은 사랑을 할 때 본인의 삶은 뒷전으로 둔 채 사랑에만 의지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이별 후 아픔을 감당하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이 책이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랑의 시행착오를 미리 막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을 다듬어 온전히 나로서 사랑하고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아픔으로부터 나의 사랑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으로 누구를 만나 어떤 사랑을 하건 우리는 늘 우리 삶에 집중하고 있는 것만이 나의 사랑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94가지의 이야기 중 특히 기억에 남았던 몇 가지 문장들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누구나 삶은 처음이고 배움의 연속이다. 단단한 나, 성숙한 연애, 관계의 기술에 미숙하다면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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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마라. 우리가 연애를 이어나가는 이유는 상대를 위해서도 부모를 위해서도 아닌, 오롯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함이다.

연애는 왜 하는 것일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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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잊고 살 때가 있다. 연애를 위해서 사는 게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해서 연애를 하는 것이다.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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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굳이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
누군가에게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지금의 나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주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면 편안한 나에게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이 나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지 마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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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공과 시간을 많이 들인 일보다 좋아서 집중한 일이 더 성과가 좋은 경우가 많다. 인위적으로 꾸며낸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과 표정에서 발산되는 매력에 비할 바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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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아름다운 진짜 나에게 맞는 좋은 사람을 찾는 방법은 무엇일까?
친구, 후배, 가족, 식당 종업원 등 굳이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에게 어떤 태도와 언어로 말을 하고 있는지 관찰해 보아라. 그 모습이 설렘이 지나간 이후 그가 당신을 대하는 모습이 될 거다.
(...)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꿈꾼다면, 말이 고운 사람을 찾아라.

얼굴보단 언어에 집중하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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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초반에 콩깍지에 씌어 보이지 않던 상대방의 '진짜' 모습은 평소의 말과 태도를 관찰해 보면 알 수 있다. 잘 보이지 않아도 되는 이들에게 대하는 모습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당신을 대하는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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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며 서운한 감정이 느껴질 때는 나부터 의심해 보자. 시기적으로 힘들고 불안하거나 투정을 부리며 의지하고 있었던 내 감정에 속아 서운함이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너 혹시 지금 불안하니?"
"무언가에 지쳐있니?"
끊임없이 의심해 보길 바란다. 관계에서 트러블은 주로 내가 약해질 때 찾아온다.

서운할 때는 나부터 의심해 보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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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감정은 나의 감정이다. 내가 겪고 있는 나의 감정은 스스로 자문하고 어디에서부터 오는 감정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서운하다고 토라지기 전에 자문을 통해 검증해 보고 이를 통해 상대방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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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이 있다면 그에 따른 나만의 기준부터 잡아야 한다. 기준이 없으면 끝없이 남과 비교하게 되는데, '비교'라는 전제가 들어가는 순간 내 손해가 된다. 
내 기준에 의해서 나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면 현재의 내가 얼마나 와 있고 얼마나 더 나아갈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기준이 없으면 비교하게 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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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는 무의미한 행위다. 나의 삶은 내 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나아가면 된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성공 확률은 거의 제로다. 계속해서 비교 대상이 나타나고 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기준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어느 지점까지 와있는지를 점검하는 게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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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누군가가 시답잖은 이유로 나라는 사람을 비웃고 조롱한다면, 그 사람을 내 인생에서 치워라.
(...)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건 매우 바람직한 태도지만 반드시 모두의 말에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나는 그저 묵묵히 나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독하게.

남의 말은 적당히 무시해도 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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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에 모두 귀 기울일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이 옳은 기준과 판단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론 비난을 일삼는 사람의 말은 적당히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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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맥이란 아는 사람이 아닌, 도와줄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
'인맥 관리' 그것은 곧 소중한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결국 마지막까지 내 옆에 남아줄 사람은 지금 당신의 옆에 있는 그 사람들이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하자.

아는 사람은 인맥이 아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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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확장 의미로 흔히 쓰이는 인맥관리! 과시하기 위해서 확장하는 인맥관리가 의미가 있을까? 엉뚱한 한 곳에서 헤매다 진짜 '인맥'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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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향해 나아가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지금의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거다. 본인을 너무 괴롭히지 마라.

최선을 다하지 마라 아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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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성과가 없다고 하여 스스로를 다그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장기전이다. 앞만 보고 온 힘을 다해 내달리면 그만큼 빨리 지친다. 마라톤처럼 자신만의 페이스로 목표지점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는 거라 믿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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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삶을 바꾼다는 말이 있다. 게으른 사람들의 본질을 그대로 꿰뚫는 정확한 표현이다.
(...)
내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마땅히 오늘도 할 수 있어야 한다.
(...)
그러니 오늘의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이 직접 해결하길 바란다. 내일의 나에게 맡겨봐야 어차피 그 일을 맞닥뜨리게 되는 건 다시 오늘의 나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오늘도 할 수 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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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룬다고 해도 어차피 그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은 당사자인 나다. 지금 당장 바꾸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 게으름은 전염되어서 내일도, 모레도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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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가 덜 되었다는 핑계로 시작을 망설이지 마라.
시작이 두렵다면, 두려워하면서 시작하면 되는 거다.

두려워하면서 시작하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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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마음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일단 시작하자! 어떻게 해서든 마무리는 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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