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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평점 :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안에는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범주를 넘어 때론 나의 일상을 뒤흔들 만큼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날 때도 있다. 이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심하면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가스라이팅을 당할 때도 있으며, 눈앞에서 코 베이듯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휘둘릴 때도 있다. 친절과 예의를 갖춰 상대방을 대하려고 했던 의도와는 정반대되는 상황이 펼쳐지게 되면서 사람을 상대하고 관계를 만드는 것에 부담과 심한 압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런 상황은 정도의 차이지 우리 모두 겪고 있는 일중에 하나인데,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휘둘리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상황별 판단 미스일 때도 있고, 그저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일 때도 있으며, 경험 부족에서 오는 미숙한 대처로 발생하기도 하며, 때론 어쩌다 보니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휘둘리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어쩌다 한 번씩 휘둘리는 상황도 그리 유쾌하지 않은데 매번 유난히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휘둘리는 사람들은 매번 억울하고 서러운 상황만 마주하게 된다.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인간관계에서는 언제나 상대방에게 주도권을 빼앗긴다.
■항상 왠지 모르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람을 만나고 오면 마음이 개운하지 않다.
만약 위 네 가지 사항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모든 순간,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휘둘리지 않고 거리를 두며 살 순 없지만, 적어도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자신이 조절할 수 있는 자신만의 페이스 가지고 적정거리를 통해 '잘'지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업무적으로 실력은 인정받으면서 매력 넘치는 멋진 사람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갈구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간결하면서도 명료하게 서술되어 있어 내용을 파악하기 쉽고, 현실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이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전히 내가 가지고 있는 내 성격을 바꿀 필요 없이 자신의 본질은 지키면서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원하지 않는 상황을 피해 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최근 개운하지 않은 마음이 있어 찝찝한 마음이 가시질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어떤 점에 문제가 있었고 보완을 하면 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
유난히 남들에게 잘 휘둘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항상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너무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마음 컨트롤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43가지 기술'을 통해 마음과 행동을 분리하고 인간관계를 편안하고 풍부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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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책이라, 책을 수시로 꺼내서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매번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도 있으니 <목차>를 사진으로 찍어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목차만으로도 충분히 내용 파악이 가능하며, 필요한 순간에 꺼내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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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방법>
*적당한 거리감
우리는 때론 살면서 인간관계에 있어 '거리감'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가 있다. 가까울수록 좋다는 착각인데 모든 사람에게 있어 적용되는 방식은 아니다. 상대와의 적당한 거리감 측정은 '이 거리감이 맞을까?'라는 자문자답을 통해 상대와의 궁합을 계속 맞춰보는 것인데, 그러면서 자신과 가장 알맞은 거리감을 찾아가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한데 거리는 두는 것은 슬픈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니며 그저 사실에 입각한 판단일 뿐이므로 잘 판단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
*'보통'의 감정을 유지하는 것
우리는 때로 너무 지나친 감정을 드러내어 손해를 보거나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있다. '좋아한다, 싫어한다'는 이분법적인 감정 외에 중간단계인 '보통'의 상태를 만들어 보자. 이제 '그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자문할 때 '보통'이라고 확실히 자답할 수 있도록 해보자.
*'방어'를 위한 무게감
인간관계를 쌓아 올리는 데 필요한 기술 '무게감'에는 두 가지가 있다.
1. 상대를 위협하기 위한 무게감
2. 방어를 위한 무게감
익혀야 하는 것은 '공격'이 아닌 '방어'를 위한 무게감인데 친절함도 무게감도 균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가 되자.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상대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방법 5가지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베이스는 '상대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라는 의식이다. 기본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자신과 타인의 의식을 바꿔보자.
1. '싱글벙글'이 아닌 '은근한 미소'를 지어라
'싱글벙글'은 약자의 미소, '은근한 웃음'은 강자의 미소라고 할 수 있다. 은근한 웃음은 여유로운 표정을 말한다.
2. 크고 느긋하게 움직여라
첫 번째 효과. 휘둘리지 않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효과. 위압적인 분위기를 통해 상대방이 휘두르기 어려운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세 번째 효과. 크고 느긋하게 움직이면 생각의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네 번째 효과. 상대가 호감을 느끼도록 하여, 건전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3.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라
목소리와 말투는 매우 중요한데 이를 통해 감정이 상대에게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말하는 효과는 제대로 생각하고 말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설득력이 더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자아내게 한다. 이를 통해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대화의 주제에 상관없이 아주 평화적으로 인간관계의 주도권을 찾을 수 있다.
4. 침묵이 자연스러운 사람이 되어라
침묵을 견디지 못해 어색함을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도 휘둘리기 쉬운 사람의 특징 중 하나인데, 침묵은 그 자리에 있는 두 사람의 책임이니 당신 혼자 책임질 일이 아니다. 침묵에 더 무책임해지길 바란다.
5. 자신의 TMI를 드러내지 마라
평상시에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과 행동으로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에게 마음을 읽혀 휘둘려 버리는 것이므로 자신의 TMI는 가급적 드러내지 말자.
*거절의 고수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5가지
1. 거절을 '통보'하라.
2. 설득하려 하지 말고, 그냥 포기하게 만들어라.
3. 관계를 끊을 각오로 거절하라.
적극적으로 관계를 끊지는 않지만, 그럴 정도의 각오를 하고 거절하는 것과 내가 상대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나를 정리하게끔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말은 '짧게 잘라 깔끔하고 분명하게' 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간결하고 명쾌하게, 분명히 말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 상식을 항상 염두해두자.
5. 한계가 아니어도 '한계'라고 말하라.
거절을 미루면 거절하는 데 필요한 노력이 커진다. 거절하려고 한다면 무조건 빨리 말하는 것이 더 좋다. 정말로 한계에 달하기 전에 '무리입니다'라고 말하자.
*더 이상 휘둘리지 않아! 거절의 방법 13가지
1. 거절하는 방법을 시뮬레이션하라
당신이 '다음에는 이렇게 거절하겠다'라는 생각을 하면 겉으로도 드러나게 된다. 이것만으로도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의 기운'이 당신을 휘두르던 사람에게도 전해져, 거절해야 할 상황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다.
2. 순간 생각하는 척하라
'망설이고 있다'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 '검토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줄 것
3. 상대방을 계속 긍정하라
상대를 계속 긍정한 뒤, '하지만 이번엔 사양할게'라고 거절해라. 이렇게 하면 상대방은 먼저 공감을 받았기 때문에 당신에게 적대감을 가지지 않게 되고, 더 이상 당신을 설득할 수 없게 되어 물러설 수밖에 없다.
4. 제3자와의 인간관계를 탓하라
거절할 때까지 굳이 정직할 필요는 없다. 거짓말을 해서 간단히 거절할 수 있다면,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극단적인 상황'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5. 제3자에 대한 분노를 공유하라
자신 이외의 누군가를 핑계로 대며 거절하는 것을 말한다. '분노'를 보여주는 것인데 제3자의 이야기는 거짓이라도 상관없다. 여기서 대상으로 꼽는 제3자는 친정 부모님, 시부모, 조부모, 상사 등 당신이 말을 들어야만 하는 사람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6. 감정적 반응을 보여 대화를 끝내라
감정적 반응은 구체적으로 말하면 '무섭다', '당황스럽다'라는 감정이다. 예를 들어 "어머, 그런 건 왠지 무서워서.. 미안, 안 갈래"라는 말에서 포인트는 무서움과 당황스러움이라는 감정을 내비치는 것이다. 감정을 마음껏 드러내어, 상대방과의 대화를 끝내는 것. 즉, 대화의 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다.
7. 납득은 하면서도 설득당하지 말라
이 기술은 한마디로 말하면 '이상한 사람을 자처하기'다. 자신의 의사는 명확히 전달하되 자신 스스로 이상한 사람을 자처하면서 말하는 것이다. '당신의 말은 맞지만, 반대로 하는 내가 좀 이상하다.'라는 뉘앙스로 말하면 된다.
8. 단호하게 '강력한 한방'을 외쳐라
이 기술의 포인트는 예상 밖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안이 벙벙해진 상대에게 딱 잘라 말하는 것을 말한다.
9. 목소리를 크게 내라
큰소리를 들으면 무의식적으로 위축되게 되는데 그 반사 작용을 거절에 활용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친절하게 말하되, 목소리만 크게 말하면 된다.
10. 거절할 용기가 없을 땐 일단 입을 다물어라.
'생각에 잠긴 얼굴'을 하고 입을 다문다. 여기서도 알아두면 좋은 것은 '연기'다
11. 가능한 일만 맡아라
당신이 먼저 타협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가능한 일만 맡으면 되는데, 이 방법의 장점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신뢰도를 올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12.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을 걸어라
'어떻게 거절하는가'보다 '거절한 뒤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서 향후 상대와의 관계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거절한 이후의 대처는 굉장히 중요한데, 상대의 부탁을 거절한 후에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말을 걸면 된다. 이후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상대도 마찬가지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를 이어나간다면 그대로 그 관계를 이어가도 좋다.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 그 관계를 놓아주면 된다.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굳이 신경 써주려 하지 않는 둔감함이다.
13. 멍한 표정을 보이지 않고 빠르게 대답하라
일을 맡으면 일단 재빨리 '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모호한 부분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얻어내라. '나는 나를 위해 묻는 것이 아니라, 일을 완수하기 위한 당신과 나의 공통 목적 때문에 질문하고 있다'라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을 잘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통제 대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된다.
*보이지 않는 '무게감'의 기술 15가지
1. 진지하게 듣는 척하라
상대의 반감을 일으키지 않고 은근히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어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이 바로 이 진지하게 듣고 있는 척하는 기술의 효과다.
2. 집중하는 척하라
회사라면 손에 들린 서류, 사적인 장소라면 휴대폰 등을 보면서 서류나 문자 내용에 심각한 표정으로 가볍게 한숨을 내쉬거나,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혀를 조금 차기도 해본다. 이 표정에서 고개를 들어 상대와 눈이 마주쳤을 때 미소를 지어준 후 다시 눈을 돌려 아까의 '무게 잡는 표정'을 유지하면 된다. '쿨하지만 친절해 보이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자신감 넘치고, 자존감 높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3. 목소리가 아닌 눈으로 의사소통하라
예를 들어 복잡한 얼굴로 집중하고 있는데 누군가 불렀다고 해서 "네네?"라며 가볍게 대답하지 말고 그럴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시선으로만 응답해 보자. 입은 다문 채 고개를 들어 상대방과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는 것이다. 이렇게만 해도 쿨하고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
4. 바쁜 척하라
5. 인사
인사를 할 때는 상대방이 '인사에 답을 해주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느낌으로 일방적으로 한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에게 인사할 때마다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던 태도를 버리자.
6. 사과할 때는 자책감을 앞세워라
여유 있는 동작으로 미안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상대의 분노를 삭히는데 훨씬 효과가 좋다. 더 나아가서 상대의 눈앞에서 스스로를 비난해 보자. 상대는 당신을 꾸중하려는 의욕을 잃고 오히려 당신을 진정시키려 들것이다. 그런 심리 작용을 이용해 보자.
7. 지병 찬스를 써라
지병 찬스를 쓸 때는 요통이 가장 편리한 지병 중 하나이므로 적절히 활용해 보자.
8. 바쁜 상황을 연출하라
바쁘다는 이유를 들어 대화를 빨리 끝내면 된다. 정말 바쁜듯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포인트다.
9. 나를 시험하는 상대의 말에 단호하게 대처하라
표정을 정색하고 단호한 말투로 이렇게 잘라 말한다. "나는 네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어!" 돌려 말할 필요 없이 말투는 단호하지만 상대가 듣기엔 기분 좋은 말이므로 오히려 그만큼 강하게 말해 준 것에 기뻐할 것이다.
10. 상대의 한쪽 눈만 응시하라
당신이 자신의 마음속까지 꿰뚫어 보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것이다. 이 시선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하지만 시선이 너무 강해지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표정으로 적당히 조절하자.
11. 상대의 개인 영역을 침해하라
그저 10cm라도 개인 영역을 침범하면 사람은 무척 압박감을 느끼고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 압박감을 느낄 때 물리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압박되고 강한 감정이 사그라들게 된다. 하물며 하려던 말도 잊게 되므로 필요시 한발자국을 가까이 가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12. 일단 침묵하라.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무게감이 생긴다. 일단 입을 다무는 것도 휘둘리는 체질을 바꿀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다.
13. 정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예를 들어 상대방이 당신에게 불쾌한 농담을 했을 때 한쪽 입꼬리만 올려 살짝 웃는 듯한 표정을 지은 뒤 정색하는 것은 '무언가 생각하고 있다' '상대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
14. 둔한 척하라
상대가 당신에게 보내오는 여러 가지 신호를 작정하고 못 본 척하면 된다. 이 방법을 실천할 때의 포인트는 상대방의 본심이 아닌, 표면적인 말 쪽에 반응하는 것이다.
15. '의견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라
사실 서투르게 대답하려고 하는 것보다 '의견이 없다', '모른다'라고 확실하게 잘라 말해 버리는 편이 더 좋은 인상을 준다.
*메신저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 5가지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대화가 가능해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 어떤 이들은 메신저에서도 상대에게 휘둘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이들을 위해 다음의 방법을 제시해 본다.
그전에 기본적인 3가지 규칙을 먼저 확인해보자.
1. 인스턴트 메시지에서는 정중하지 않기
2. 상대의 페이스에 맞추지 않기
3. 언제나 '짧고 간단하게 답장하는 사람이다'라는 이미지를 세뇌시키기
위 3가지 규칙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자신의 페이스를 만들어가자.
1. 자신은 '답장이 빠르지 않다'라고 먼저 선수를 쳐라
2. 무뚝뚝한 답장에 친절함을 더하라
ex)그렇군요 → 그렇군요~ / 그렇군요!
3. 감정을 드러내지 마라
4. 무난하고 깔끔하게 답하라
5. 거절하고 싶을 때 '가짜 약속'을 꾸며내라
<매력적인 인간이 되는 법>
1. 카리스마를 장착하자.
매력적인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매달리지 말고 끌어당겨야 한다. 끌어당기는 힘이란, 바꿔 말하면 '카리스마'를 말하는데, 카리스마 있는 사람은 먼저 다가가지 않고도 주위 사람들을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2. 자신을 궁금하게 만들어라.
감정은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쓸데없이 많은 정보도 될 수 있으면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 쉽게 말하면 상대방이 당신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려면 보여주지 않는 부분을 얼마나 늘리는가에 달려있다. 매력이라는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면 당신을 휘두르는 사람은 없어질 것이다. 누구와 가까워지든 이제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몇 가지 핵심 키워드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상황별 '침묵'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꼭 실천해 보려 한다. '목소리가 아닌 눈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은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한번 테스트 해보려 한다. 그리고 상대방과의 궁합에 따라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부분도 깊게 다가왔다. 인사에 관련된 부분은 은근 공감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위에서 제시한 방법을 통해 민망함도 피하고 무심히 흘려버리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도 편안하게 넘길 수 있어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혹시 누군가로 인해 휘둘리거나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찜찜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실천해 보자! 이를 통해 나도 지키면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