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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비밀 2 - 성서 상징
사라 카 곰.제니퍼 스피크 지음, 신윤경 옮김 / 생각의나무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서양의 그림을 보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무슨 이유때문에 그곳에 있는지,
아니 그보다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알고 싶어하는 일이 점점 늘었났습니다.
그림의 내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고 할까요?
아니면, 그저 다른 사람 앞에서 이 그림속에서는 말이야..
'이런 이런 이야기들이 있어'라고 우쭐해지고 싶어서인지라고 할까요?
어떤 이유든 알고 싶었습니다.
너무 많은 그림들을 보면서 그 주인공들은 단편적으로 소개되다보니
언제 한번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지요.
그래서 이렇게 책 두권을 구입하게 된것입니다.
하나는 성서에 대해서, 또 하는 신화에 대해서.
서양 문명의 두개의 기둥. 하나는 희랍, 또 하나는 기독교.
각각은 신화와 성서라는 커다란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요.
그중에 좀더 잘 알고 있는 성서 이야기 부터 접근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신교(개신교)가 구교(카톨릭)보다 더 신도수가 많지요.
그래서인지 외경속 인물들과 '성인'들에 대해서는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어느정도 약간의 정리는 되었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나온 더 유명한 그림들을
모아서 포스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기독교의 주요한 인물들과(천사들 포함해서)
성경속 많은 인물들과 성경과 관련된 인물들의 밑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아주 자세하지는 않지만 개괄서처럼 쭉 훑으면서 지나가는 내용입니다.
기독교에 대해서 지식이 있다면 더 재미있을 것같습니다.
혹시, 잘 모른다고 해도 읽어서 머리속에 넣어두면
나중에라도 잘난척 할일은 생길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신화 상징'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책은 참 많고 읽을 여유가 없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책만 읽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