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 ID가 마음에 딱히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 ID의 장점은 다른 이들이 대부분 알고 있다는 점과
  나름 독특해 중복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 

  하지만, ID의 용도가 단순히 '식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만 하는
  건조한 의미를 부여하기엔 너무 눈에 잘 띈다. 

  블로그 주소 - 일부 블로그에서는 새로운 주소로 전화시켜주기도 하지만
  명함에도..
  메신저에도
  의미없는, 그러나 구별되는 ID가 있는것이 영 마뜩지 않다. 

  난 새롭게 변하고 싶은데
  이미 내 과거를 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
  뒤에서 '넌 그래봤자 그런 존재잖아'라고 말하는것 같다.
  그러면서 아무리 변신해도 "어이 XXX"라고 불려질거 같다. 

  새롭게, 새로운 모습과 멋진 의미를 갖고자
  ID를 고민하고 있다. 새롭게 만들어야지. 

 

 젠장.. 새로운 ID 고민만 어언 1년이 넘어간다. 
 아니 그전부터인가...  

  소심대마왕 : 무슨 소심한 사람이 대마왕은..
  소심소마왕 : 무슨 소심한 사람이 '왕'은
  소심소마졸 : 무슨 소심한 사람이 '마'라는 색깔을 분명히 내기는
  소심소졸 : 흠 이제 맞는것 같다. 그런데 무슨 뜻인지 전혀 모르겠다. 

 젠장... 앞으로 또 1년 걸릴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