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일주일을 - 히드로 다이어리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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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읽으면서 어쩜 이렇게 똑똑할까 싶었다. 

그것도 동갑내기가 말이다. 

하기사, 우리 나라에도 동년배 중에 김영하, 김탁환, 김두식 같은 똑똑이들이 있다. 

말콤 글래드웰처럼 알랭 드 보통도 일상, 보통 사람, 생활용품 등 디테일에 강했다. 

다들 화가의 눈과 변사의 입을 가졌다.

묘사하고 서술하는데 능한 사람들이다. 

작년 가을 <나, 책, 사진>을 테마로 다녀 왔던 파타야여행 이후 문득문득 홀로 공항이 그리웠다. 

여행이 이벤트가 아닌 일상이 되어가는 요즘이다. 

여행의 시작과 끝이 터미널이었던 때는 이미 까마득한 옛날이다. 

공항은 그 자체가 하나의 타운이다. 

스타벅스도 있고, 던킨도 있다. 

은행, 서점, 완구점, 레스토랑, 호텔, 회의실도 있다. 

일도 있고, 사랑도 있다. 

그곳에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찌 이야기가 없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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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축복이 있기를, 로즈워터 씨
커트 보네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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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제 스탈 아니네요. 

처음으로 별점 하나! 

로즈워터씨, 저도 함 감동시켜 보세요. 

독서욕이 지나쳐 가끔 오버하며 책을 주문하기도 하죠. 

뜻밖의 대박도 있지만 영 기대를 저버리는 것도 있어요. 

덕분에 알라딘에서 플래티넘이지만... 

제 리뷰는 계속 진화 또는 퇴화하는 거 아시죠? 

보거네트, 계속 읽어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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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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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독서모임에서 발제를 맡았습니다. 

이번 만큼은 제대로 준비하리라 했는데 

다른 사람이 만든 ppt.를 살짝 가공하여 썼습니다. 

'이구! 이런 것 하나 결심한대로 실천 못하는구만...' 

발제야 어떻게 됐든간에 너무 재밌는 책이라 다들 흥분하여 얘기를 이었습니다.

이 책 덕에 회원이 또 한 명 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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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침묵 - 제3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이선영 지음 / 김영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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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님 말마따나 황홀한 글감옥에서 괴롭고 행복하셨죠? 

잠시 가속방된 기분은 어떠세요? 

제 독서 사부로부터 추천 받아 읽었어요. 

당신의 소설을 통해 당신을 만났네요. 

아직 다른 Writer에 비해 덜 유명하지만 언젠가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거예요. 

얼마 전 후배 아들인 초딩한테 허수가 뭔지 배웠어요. 

log가 뭔지도 배웠구요. 

수학, 학파, 이성애, 동성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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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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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의 팬이 되기 위해 숙제하듯 읽었다. 

그래셔,   별점은 2개만. 

숙제 내 준 말콤이 미워셔리... ㅋㅋ

하지만 말콤 

당신은 내 첫 저자별 북 프리젠팅 대상이예요. 

지금은 당신이 내게 영광이지만 

누가 알겠어요? 

살다보면 내가 당신을 영광스럽게 하는 날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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