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의 선물 - 제주 올레에서 나를 만나다 생각나무 Travel 1
김휴림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작자는 스스로 이것저것 다 해보다 어느 것도 제대로 한 게 없어 여행다니며 사진 찍는다고 했다. 

30대와 40대를 성취감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나도 잘 안다.

올레길은 거닐며 평안과 무위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가 정의한 무위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견디는 힘을 얻었다고 했다. 

어차피 우리 삶의 구할은 '견디기' 이므로. 

나는 '버티기'라고 하는데... 

그는 이미 12코스를 끝내고 서울에 와 있다. 

나는 오는 가을에 그 1코스를 밟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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