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이건희처럼 -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진짜 공부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소설을 주었고, 그녀는 자기계발서를 주었다. 

나는 새 책을 사 주었고, 그녀는 자신이 읽은 책을 주었다.

나는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치열하게 읽었는데, 그녀는 <엄마를 부탁해>를 어떻게 읽었을까? 

그녀는 부유한 고객이고, 나는 가난한 보험설계사다. 

이 차이 때문인가?

 

최근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직장인 필살기> 같은 실용서를 읽었다. 

왜 좀 더 일찍 읽지 않았을까? 

바로 내 행동의 변화를 초래했다. 

읽은 책이 바로 행동의 변화로 연결될 때 별점 다섯 개를 준다. 

 

평범하거나 열등한 이건희나 나 같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현실감각, 성공관념, 진짜공부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첫 단추는 현실감각이다. 

2002년 결혼 전 상견례시 아버지께서 경상도 사투리로 전라도 장인어른께 그러셨다. 

"야가요(이 아이가 말입니다) 아(아이)는 착한데 돈을 몰라요!" 

나는 그렇게 현실감각이 없었다. 

가족에 대해서도 감정적, 추상적 책임감은 있으나 이성적, 현실적 책임감은 없어도 한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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