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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원제는 <Status Anxiety>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현 지위를 유지하지 못할까봐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
돈 못벌면 자식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사랑받지 못할까봐 불안해 한다.
어떻게 이 불안을 덜 수 있을까?
5가지 방법을 그럴듯하게 현학적으로 제시한다.
한 마디로 불안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누군 불안하고 싶어서 불안한가 뭐?
이 책이 불안을 덜어 주는 건 불안이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책은 불안을 덜어 준다.
책을 읽으면 불안이 좀 잦아 드니까.
누가 나를 인정해 주지 않을까 불안해 할 필요 없다.
꽃이 향기로우면 벌과 나비는 날아드는 법이니까.
책 읽고 글 쓰며 나만의 향기를 머금고 발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