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5-02-03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고양이혓바닥입니다 님을 제 친구로 하고 싶군요 리뷰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가끔 몰래 들어와 훔쳐보기도 하지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님의 스토커 입니다 스토커긴 한데 예쁜 스토커라고 하면 의심할라나? 움하하하하하하하
 
 
어항에사는고래 2005-02-03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기는 구려. 구리게 구리게 인사하는 구려.
혓바닥님아! 자꾸 그러면 발바닥이라 부를테야.

비로그인 2005-02-03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시멘트 바닥으로 하라니깐요 크크크크

어항에사는고래 2005-02-0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바닥이 썩 괜찮은 것 같은데...발냄새는 어때? 고양이 발냄새욧!
 


ceylontea 2004-12-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멋진 어항에 사는 고래님을 알게되어 즐거운 한 해 였어요..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년엔 좀 더 자주 올 수 있기를 바래요... 히히..(다짐.. 다짐..) 빨리 집에 가봐야해서리... 긴 kimji님 그 다음에 짧은 글 올리려니 쑥스럽군요... 좀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어항에사는고래 2005-01-0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인사가 넘 늦었네요. 그래도...복 많이 받으세요~
 


kimji 2004-12-30  

인사
오늘이 며칠인가, 잠시 달력을 봅니다. 일을 하지 않게 되면서 날짜 감각과 요일 감각이 자꾸 무뎌지더군요. 30일이군요, 어쩐지 31일보다 더 아련한 기분이 들어요. 마지막날의 전 날,이라는 기분 말이지요. 무언가 해야 할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나니, 더더욱 그런 기분이 들어요.
어제는 멀리 타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여기까지 내려와주었습니다. 그녀와 이야기를 하는 중에, 그녀를 만나러 미국까지 여행을 갔다는 그녀의 친구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녀의 친구는 그 멀리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왔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에게는 구형이기는 하나 자가용이 있었는데도 말이지요. 아무튼, 그녀의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상을 해보곤 했습니다. 그 먼곳까지 자전거를 가지고 가는 마음. 자전거를 탔다는 님의 이야기를 읽으니, 그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데(앞으로 나아가기는 하는데, 멈추지를 못한다지요) 내년에는 자전거를 하나 구입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문득 해 봅니다. 누구나 신년이면 세우는 계획에 자전거타기,를 넣어야하겠습니다.
제가 사는 이 지역은 겨울에 눈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 해는 단 한번도 눈 소식이 없군요. 그저, 춥기만 합니다. 추워야 좋은 계절이기는 하지만, 오늘이나 내일 즈음에는 눈이 좀 왔으면 좋겠네요. 마침 하늘도 흐린데.
니체전집, 신년초부터 있을 세미나, 모두들 그렇게 바지런히 살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오늘은 정말 무언가를 해야겠습니다.



ㅡ 페이퍼에 글이 남겨지질 않는군요. 방명록은 아마, 오늘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주저하다가, 그냥 남기고 갑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첫인사,가 되었네요. 그러니, 다시 인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님.
 
 
어항에사는고래 2005-01-08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후 늦게 학교에 모처럼 들어갔다 펑펑 쏟아지는 첫눈을 만났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그 눈을 밟으며 뽀드득 소리가 난다면 얼마나 좋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흰 눈만 만나도 반가운 일인데 욕심을 냈던 탓에 눈은 금방 그치더라구요.
선물하려 자전거를 그 멀리까지 들고간 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는 동안의 그 분의 마음과 자전거를 받아드는 그분의 마음을. 흰 눈이 이불처럼 학교 전체를 덮은 것처럼 그분들의 마음이 저를 덮어주는 그런 생각들에 마음이 잠시 따뜻했습니다.
 


Laika 2004-12-28  

고래님 저 여기 있어요...
늘 멋진 고래님의 사진과 글 잘 보고 읽고 있는데, 제 댓글이 좋은 분위기 망칠까봐 그냥 조용히 지켜만 봅니다. 늘어져있는 라이카에게 멋진 카드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사진처럼 칼라풀한 니트는 없지만 마친 제가 사진의 주인공이되어 눈밭위를 폴짝폴짝 뛰는 기분이었답니다. 님의 따뜻한 마음에 이 겨울 많이 따뜻하네요... 님도 따뜻한 겨울 되고 계시길..
 
 
어항에사는고래 2004-12-29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자리에서 아무런 바스락거림도 없이 계셔도 감사해요.
라이카님의 커피 한잔 처럼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싶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비로그인 2004-12-27  

고래님^^
안녕하세요? 고래님^^
문득 서재에 들어왔다가 즐찾 브리핑에 님의 새 글을 보고 반갑게 달려왔어요.
그런데 예전에도 느꼈지만 이건 일취월장이 아니라,
아주 타고났더만요, 글솜씨가...
너무 맛깔스럽게 잘 쓰시는 거 아니세요..*^^*
게다가 몇몇 새로운 카테고리를 보게 됐어요.. 특히나 만옥과 성치의 스캔들은 기대될 정도예요.
전 영화는 좋아하지만, 왠지 님과 전 같은 영화를 보고도 맛은 전혀 틀릴 것 같아요.
누구 글이 더 맛있을까요? ㅎㅎ 저도 열심히 님의 글보며 정진해야 될 것 같은데요^^
암튼 맛깔스러운 님의 글이며, 상상력 이런게 넘 좋아요.
전 님의 서재에서 추천만 하고 가시는 분들처럼 그렇게 추천만 하고 가려고 했는뎅,
손이 근질거려서 그만 키보드를 두드립니당^^
에구구 어느새 밤이 많이 깊었는걸요^^ 또 좋은 글 기대합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며칠 안 남은 2004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그럼 또 들릴께요
 
 
어항에사는고래 2004-12-27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옥과 성치의 스캔들 주목해 주세요. 영화보면서 느꼈던 것들 나름대로 써 보려구요. 그냥 보고 지나치니 어느 순간은 그 영화를 봤는지 안봤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새해가 되면서 기억하는 습관 기르기의 하나로 시작해 보는 건데...꾸준히 잘 써내려 갈 수 있을런지요.
효주님도 올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감기 조심하구요. 오늘 날이 무척이나 춥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