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군요.

덥죠?

이번 여름에는

다들 무언가 즐겁고 설레인 기억을 하나씩은 가져가시길.

저 또한 그러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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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ide 2004-06-06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퍼감다~ 예술이군요. 빛이 한 줄기 내려와 나를 데려갈 것 같은... (쿨럭, 이거 아닌가?)

빨간우산 2004-06-06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감사요. ^^ 꾸준한 방문에 감사드려요. 요즘 날씨도 좋고 햇볕도 좋아서 (좀 덥긴 하지만 ^^;;) 사진찍기 안성마춤인데 학기말이라 시간여유가 없네요. 그래도 짬내서 캠퍼스에 들이대본 뷰파인더에는 작지만 아름다운 것들이 많더군요. 선별해서 몇 장 올립니다. 다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간만에 나가본 교외는 무척 맑았다.

햇빛도 밝고, 하늘도 맑고, 구름이.. 제일 맑았다..

저런 맑은 것들만 보면서 살 수는 없을까..

평화롭고 싶다.

저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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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ide 2004-05-28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간만에 올리셨네요. hanicare 님 말씀처럼 이거 원 감질나서리.. ^^;
근데 구름 사진 정말 예술이다... 저도 퍼가도 되죠?

빨간우산 2004-05-28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물게 들어오다뇨.. ^^;; 자주는 들어와여. 글이나 사진을 자주 못남겨서 그렇지.. 에공.. 변명이 궁색하군요. 자주자주 들어오고 자주자주 업로드하겠다..는 또 거짓말같은 약속을 남김니다.
근데 hanicare님 예전에 메일 보냈었는데 받으셨나요?
선희야, 함 놀러가고 싶은데 당최 시간이 안나는고나. 네가 놀러오지 않을래? ^^;; 나 담주에 한가해~

빨간우산 2004-05-31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달걀후라이라.. 선희야 너 달걀후라이 좋아하니?
 


제 조카 인호입니다.

태어난지 100일때의 사진입니다.

아기는 언제봐도 이쁘지요.

귀여워서이기도 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투명하기 때문일 지도 모릅니다.

투명한 마음, 투명한 표정, 투명한 시선..

그런 투명함을 배울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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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side 2004-05-17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모든 아기는 다 이쁜 것 같아요. ^^ 조카가 통통하귀 귀엽네요. 뭘 바라보고 있는 건지..

빨간우산 2004-05-23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시 태어나도..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자연은 보기엔 아름답지만, 생존하려면 무서운 곳이잖아요. 이왕이면, 서로 아껴주고 친구같이 지낼 수 있는 가정이라면.. 그래서.. 음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빨간우산 2004-05-23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희야 잘 지내지? 하늘공원 한번 갈라그러는데.. 당최 시간이 안나네.. 쩝.. 학생이 머 그리 바쁘다고..

빨간우산 2004-07-18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그런 멋진 표현을...
 


한강변에는 누구나 추억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두려움으로 하염없이 바라보던 강물과

감당하기 힘든 눈물을 보아야 했던 유람선도

이제 모두 추억입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모두 제게는 아름답습니다.

제게 다시올지 모를 그 아름다움을

조용히 회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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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2004-05-1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왜 아름다운가를 알고계신 분이군요.,..

빨간우산 2004-07-1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을 비우기란, 산 전체를 옮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 같아요.
 

잠시, 산책을 나갔던

놀이터 오두막 밑에서 올려다 본 하늘은 참 투명하더군요.

햇살도 참 좋구요.

hanicare님께서 보내 주신 햇살인가보다 싶어 담아보았습니다.

인생,

이렇듯 항상 봄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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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2004-05-10 1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해 주셨다니.. 정말 고맙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몸이 아픈건 아니었지만, 마음이 좀 아팠어요. 지금은 정리중입니다...
hanicare님에 대해 알고싶은게 많습니다만, 무엇부터 물어봐야 할 지 모르겠군요. 그 사람에 대해 안다는 건 여타의 수치들로는 짐작할 수 없는 것이니.. 전 32살, 미혼의 대학원 학생입니다. 모르실까 싶어.. 남성이구요,. ^^;;
사회적 통념으로는 결혼할 나이라 하더군요. 다들 왜 아직까지 결혼을 안했냐, 왜 아직까지 학생이냐.. 머 이런식의 질문들을 하곤 합니다. 그때마다 할 말이 없어 난감하곤 합니다. 생각해 보니, 결혼을 안하려 해서 안한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하려해서 아직까지 학생인 것도 아니더군요. 결혼이란, 나이에 맞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가에 맞춰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공부 또한 사회가 두려워 택한 도피처일 뿐이구요. 그러고 보니, 인생을 내 의지대로 살고 있지 않은 것 같네요. 그렇지만, 인생이 의지대로 살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그저, 살아지는 데로 살려하는 소박한 소시민입니다.

빨간우산 2004-05-1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anicare님 메일을 보냈었는데.. 받으셨는지요...

빨간우산 2004-07-18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답장을 쓰셨군요.. 받지 못했는데.. 이 놈의 디지털 세상이란.. 오류가 너무 많아서요. 그 오류만큼이나 커뮤니케이션도 힘들어 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