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는 누구나 추억이 많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두려움으로 하염없이 바라보던 강물과

감당하기 힘든 눈물을 보아야 했던 유람선도

이제 모두 추억입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모두 제게는 아름답습니다.

제게 다시올지 모를 그 아름다움을

조용히 회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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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우산 2004-05-17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왜 아름다운가를 알고계신 분이군요.,..

빨간우산 2004-07-18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을 비우기란, 산 전체를 옮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