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야담을 너무 가볍게 봤다는 생각했다.
생각보다 너무 발랄하잖아....내용에 뼈도 있고...........
간질간질하기도 하고, 지금의 현실에 잘 부합되기도 하고....
또 그 현실문제를 의식화하게 하기도 하고...
인물들의 개성이 너무 잘 드러나 재미가 더 있기도 하고.......
인간의 욕망이 그렇게 추접하게만 그려져 있지도 않고.....
음~~그냥 떠도는 이야기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단편이지만 내용전개가 충분하며 크게 억지스럽지도 않고.....
서사적이며 상상적이고,,,또한 인생에 대한 고민과 그 지혜가 담겨있기도 하고...
역시 풍자나 해학의 재미는 나이가 들어야 그 느낌을 아는가보다...얼쑤~